103살까지 산 저희 할머니
93살에 요양원 입소하고 10년만에 돌아가신 할머니..
9명의 이들딸을 두었으나
너무 오래살아 사위와 자식이 먼저가는걸 겪었네요
보통 남자들은 테스토른때문에 70후반 80초에는
많이 사망하던데요..
30에 첫애를 낳는다고 가정하면
자녀가 40이나 50이고
통계적으로 50대에 대부분 고아가 된다고 하니
90까지 살아도 재수없으면 자녀가 먼저가는걸
볼수도 있을듯하고
65세부터 은퇴하고 연금타고 10년 노년생활하고
10년후인 75세가 넘으면 언제가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가
된다고 보면 될까요..
매일 유서쓰는 마음으로 살아야 할거 같아요...
80이 넘으면 매일이 덤이라고 생각해야하는지...ㅜㅜ
인생이 의외로 짧고 별거아니지만
가슴속에 쌓인 추억의 무게는 크고
그래서 쉽게 떠나가기 힘들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