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아이 진짜 시골에서 초저 보내게 하고 싶은데

ㅇㅇ 조회수 : 1,815
작성일 : 2025-02-27 10:58:55

친정이 시골이에요 

기차로 2 시간 거리 

서울 사는 동네 전세만해도 10 억 넘고 

애들 다 학원 뺑뺑이하고 

교육열 높고 그렇지만 .

저나 아이나 만족도가 너무 낮네요 

친정 부모님 계신 시골에 살면서 애 시골학교 보내고 

그러고 싶은 마음 굴뚝같네요 

IP : 39.7.xxx.7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골학교
    '25.2.27 11:02 AM (116.121.xxx.202)

    가 보셨어요?? 시설은 좋은데...
    저는 면소재지 초등학교 바로 앞이 친정인데
    그 학교에 부모 양쪽이 다 한국인인 애들 몇 명 없어요.
    있는 애들도 대부분 조부모가 맡아 키우는 애들이고..
    부모랑 같이 사는 애들은 다 군소재지 읍내 초등학교로 주소지 옮겨서 부모가 라이딩해요.
    다문화애들이 주류고 한국애들이 눈치봐야 하는 학교 가 많습니다. 우리때 시골 초등학교 분위기가 아니에요.

  • 2. 농촌유학
    '25.2.27 11:03 AM (61.254.xxx.88)

    가시면 되죠
    시골에 일가친척없어도 갑니다
    저 맡은애는 1학기라도 다녀왔어요.
    4학년되서 다시 컴백

  • 3. 실행
    '25.2.27 11:03 AM (218.145.xxx.232)

    푸념보단 실천하세요

  • 4. ..
    '25.2.27 11:10 A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나주혁신도시만 가도 초등학교 전교생이 6명입니다.
    사촌이 거기서 직장다니며 아이 키워요.

  • 5. ..
    '25.2.27 11:10 AM (182.220.xxx.5)

    나주혁신도시만 가도 초등학교 전교생이 6명입니다.
    지인이 거기서 직장다니며 아이 키워요.

  • 6. ㅎㅇ
    '25.2.27 11:12 AM (39.7.xxx.74)

    할머니 너무 좋아하는 아이

    정답은 그냥 ktx 로 자주 오는 방법밖에 없을까요
    정기권 끊어서요

  • 7. 요새
    '25.2.27 11:27 AM (222.106.xxx.184)

    시골에서 주택도 저렴히 혹은 거의 무료로 빌려주고
    지원도 많이 해주던데
    해보셔요~

  • 8. ........
    '25.2.27 11:28 AM (61.255.xxx.6)

    시골학교요?
    한국 아이들 자체가 잘 없어요. 다들 혼혈아이들이구요
    부모 케어라는 것도 없어서
    성적인 노출이 흔해서ㅠ 아이들 거친 건 진짜 말로 다 못해요
    거기다 다문화가정 아이들 ㅠ

    그냥 지금 학교에서 경쟁이 너무 힘들다 그러면
    학원 끊고 뺑뺑이 시키지 마세요
    누가 학원 안 보낸다 하면 총들고 서 있는 거 아니잖아요.
    다들 부모 욕심으로 보내는 거죠.

  • 9. 잠시
    '25.2.27 11:29 AM (211.234.xxx.202)

    이사가세요
    그러다가 다시 도시에 적응할지 그게걱정이죠

  • 10. 좋죠
    '25.2.27 11:32 AM (61.81.xxx.191)

    시골학생들 대부분 유순하고 정많아서 도시로 전학 간 친구들이 오히려 그 반 단톡방에서 안 나가고 계속 연락하더라고요. 자기 지금 어디학원갔다 어디학원간다 이럼면서 다시 시골학교 가고싶다고ㅎ

    공부는 다같이 안하는 분위기 그런데 안시켜도 특출나게 잘 하는 아이가 있어요 그냥 쭉 장학생

  • 11. ...
    '25.2.27 11:38 AM (112.172.xxx.149)

    일단 친정 근처 초등학교가 어떤 분위기인지 알아보세요.
    그리고 윗 님들 말씀대로 농촌 유학이 교육청에 프로그램으로 있으니 알아보시구요.
    전업주부신거죠?
    학원을 일단 다 빼고 학교공부는 해야하니 그정도는 엄마랑도 가능해요.

  • 12. ......
    '25.2.27 11:45 AM (210.204.xxx.149)

    저 시골살기 내려와서 애들 영어학원에서 알바하거든요.
    애기들이 서울보다 유순하고 맑고 밝아요.
    강남지역 살아서 애인데 어른같이 약은애들 많이 봤는데.
    여기서는 그런애들 아직 못봤어요.
    아이의 정서적인 부분 생각하면 좋은 방법일듯.

  • 13. 시골
    '25.2.27 11:46 AM (59.7.xxx.217)

    안가도 엄마가 학원 안보내시면 엄마랑 즐겁게 보낼 수 있어요. 대신 엄마가 할 일이 늘어납니다.

  • 14. 저는
    '25.2.27 11:47 AM (175.206.xxx.241)

    여행중 삼척 어느 초등학교 정원뷰가 절경 ㅎㄷㄷㄷ
    자연경관 훌륭하고 전교생 20여명
    셔틀도 다니고 지원도 많고

    그냥 일년정도는 너무 다니고 싶어서 학교도 들렀는데
    농촌유학 신청해서 오면
    집도 주고 원룸형 복층 저는 아이둘 다 데리고 유학시 월 80만원 지원
    저는 돈 안주고 집 안줘도 사비로 가려고했는데 지원금이 너무 많아서

    둘째 이번 입학하는거 보고 곧 결정하려구요
    작년에 첫째 선생님이 너무 좋으셔서
    그리고 아이가 친구 너무 좋아해서...

    근데 친정엄마가 육아 전담하시면 너무 힘드실듯
    아이는 시골집 너무 좋죠

    저 학군지에서 자라고 아이들도 지금 학군지라 불리는곳 사는데 지금은 열혈경쟁 입시 치루느니
    2016년생 기준 대학갈때 서울권 미달 인구감소
    AI발달 4차산업 시대에 의대 7세 고시보다
    인간 고유 감각 발달 창의력 개성 인성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해요

  • 15. 근데
    '25.2.27 11:47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초저를 보내고 싶으신거면 초고에는 올라오고 싶다는건가요? 그럼 그냥 여행으로만 다니세요.

  • 16. Dd
    '25.2.27 11:49 AM (39.7.xxx.74)

    초고 때는 그래도 다시 와야 하지 않을까요

  • 17. ..
    '25.2.27 12:34 PM (182.220.xxx.5)

    175.206님 삼척 어느초등학교인지 여쭤봐도 돨까요?

  • 18. 초등때
    '25.2.27 12:59 PM (121.136.xxx.30) - 삭제된댓글

    전학 이사 신중히 하세요 어릴때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저학년때 같이 어울려 지낸아이들이랑 전학온 애랑 잘 못섞이는 애도 많아요 부모 마음처럼 자유분방하지않고 꽤 보수적이예오

  • 19. 초등
    '25.2.27 1:01 PM (121.136.xxx.30)

    전학 이사 신중히 하세요 어릴때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저학년때 같이 어울려 지낸아이들이랑 전학온 애랑 잘 못섞이는 경우 많아요 왕따되기 쉽상입니다 아이들은 부모 마음처럼 자유분방하지않고 꽤 보수적이예요

  • 20. 익명
    '25.2.27 1:41 PM (125.177.xxx.221)

    서울 저희 구 맘카페에 양양 농촌유학 보내신 분이 후기 올리신 거 본 적 있어요. 저도 아이 있으면 보내고 싶더라고요. 지원금 빵빵하고 방과후활동 너무 좋고(서핑, 승마 등) 서울에서 농촌 유학 간 엄마들이 많으니 성향도 맞고 라이프 스타일도 맞아서 엄마들끼리도 으쌰으쌰… 저 아는 분도 이번에 그래서 초저 아이 데리고 내려 가셨어요. 근데 인기 많아서 부모 면접도 봐요. 강원도 교육청에 한번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652 추성훈 노래 5 '' 13:44:37 1,781
1690651 계엄령으로 인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보상청구 2 13:42:15 571
1690650 시댁에 놀러간 아이가 너무 보고싶어요 ㅠㅠ 5 ㅇㄹㅇ 13:41:46 2,450
1690649 제가 고등 조카한테 6 .... 13:39:18 1,815
1690648 만약 탄핵이 기각된다면 / 무엇이 벌어질까요? 7 민심을 전합.. 13:36:19 1,436
1690647 전세 세입자가 잔금하루전에 공사좀 하겠다고 하는데요 15 지혜 13:36:15 1,958
1690646 "그 집 32억에 팔렸대" 잠실 집주인들 신났.. 10 ㅇㅇ 13:33:42 4,975
1690645 전한길이 국회의원 다 됐네요 10 ........ 13:28:46 2,363
1690644 골감소증인데 비타민D만 복용해도 될까요? 4 ㅁㅁ 13:28:38 1,246
1690643 예비 고딩 메가스터디 인강 이요. 4 질문드려요 13:28:30 464
1690642 전기압력솥 밥이 맛이 별루네요 9 ... 13:26:21 939
1690641 유튜브 공구로 산 무쇠전골팬에 코팅이 일어났어요 8 .. 13:25:47 733
1690640 고기에 뿌려먹는 시즈닝 뭐가 젤 맛있나요? 4 고기 13:23:10 984
1690639 2000만원 정도가 생기는데 2-3년 동안 어떻게 관리?하면 될.. 4 13:22:25 1,763
1690638 봄동 핫딜 관계자가 전화왔어요. 23 봄동 13:20:37 5,389
1690637 중고 거래하다 생긴일 제가 맞는것 같은데 10 ... 13:19:41 1,320
1690636 열심히 사는 사람들 인스타 6 ... 13:17:27 1,486
1690635 원룸 화장실 막힘 문제 도와주세요 9 속풀이 13:12:44 718
1690634 24기순자 입이요 무슨 수술일까요? 6 13:12:25 2,002
1690633 미떼는 카페인 전혀 없나요? 2 ㄴㄱㄷ 13:06:55 731
1690632 김거니의 다른 남자에 대한 폭로기사 준비했었던 조선일보 11 사장남천동 .. 13:06:38 5,057
1690631 신입 퇴직연금 한도 설정 감사 13:05:32 369
1690630 지인이 조현병에 걸린거 같아요 12 ㅡㅡ 13:05:27 5,309
1690629 일상적인 소통만 잘되고 큰 일은 회피하는 남편있나요? 15 .. 13:05:16 1,335
1690628 사기당했어요. 6 교포아줌 13:02:08 2,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