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 줄 알았는데 이혼하신 분들 계세요?

행복이 조회수 : 7,221
작성일 : 2025-02-27 10:48:39

아버지가 고위직에 계셨을 때, 미국에 있는 변호사를 만났는데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 줄 알았어요. 하객도 엄청 많이 오고. 

무엇보다 전남편이 외모, 학벌, 직업 모두 다 제 이상형이라 저 혼자만 너무 좋아했던 것 같아요.

그때만 생각하면 영화 같아요.

10년전 일인데 어제 같이 생생하네요. 그때의 제 젊음, 젊고 활기찬 부모님 모습이 그리운 

것 같기도 하고. 박효신 노래 듣다가 이런저런 생각이 ㅎㅎㅎ

 

IP : 61.79.xxx.9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결혼할 떄
    '25.2.27 10:50 AM (119.71.xxx.160)

    다들 행복하게 살려고 하는거 아닌가요?

    이혼할 걸 예상하고 결혼하는 사람은 없을 듯요.

  • 2. 저도
    '25.2.27 10:50 AM (211.235.xxx.223)

    비슷해요
    이혼은안햇지만불행해요

  • 3. 궁금해요
    '25.2.27 10:52 AM (218.145.xxx.232)

    그렇게 이상형이랑 만났는데, 이혼한 이유가 뭔지 여쩌 봐도 될까요? 이혼사유가 경제적인게 1위인지라..궁금해요

  • 4. ....
    '25.2.27 10:54 AM (114.200.xxx.129)

    행복할려고 결혼을 했겠죠 .. 이혼한 사람들 모든 사람들이 중에 이혼을 생각하고 결혼한 사람은 없겠죠

  • 5. ...
    '25.2.27 10:56 AM (1.244.xxx.34) - 삭제된댓글

    미국에 있는 변호사면 외국인과 결혼하신 거예요?

  • 6. 글게요
    '25.2.27 11:01 AM (70.106.xxx.95)

    보통은 잘 살줄 알고 결혼하지 이혼할줄 알고도 하진 않죠

  • 7. ..
    '25.2.27 11:02 AM (182.220.xxx.5)

    다들 그러지 않을까요?
    불행할거라고 생각하고 결혼할 사람 없죠. 자의로 하는 이상에는요.

  • 8. 행복이
    '25.2.27 11:02 AM (61.79.xxx.95)

    이혼 이유는 부모님 맞선으로 몇번 안만나고 결혼해서 서로 잘 몰랐어요.
    미국에 있는 한국계 미국인이요
    그냥 다 이제 예전일이네요.

  • 9. 성격차이면
    '25.2.27 11:05 AM (218.145.xxx.232)

    “나”를 좀 누루고 살았으면.. 하겠네요ㅠㅠ

  • 10. 가래도
    '25.2.27 11:06 AM (70.106.xxx.95)

    몇번 안보고 결혼해도 또 잘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인연이 아니었나봐요

  • 11. ㅜㅜ
    '25.2.27 11:13 AM (211.58.xxx.161)

    성격문화차이였나봐요?

  • 12. 행복이
    '25.2.27 11:16 AM (61.79.xxx.95)

    네 성격 문화도 크고 전남편이 저에게 크게 호감이 없었어요 ㅎㅎㅎ

  • 13. 아….
    '25.2.27 11:18 AM (218.145.xxx.232)

    역쉬 사랑 받는 결혼이 정답이네요

  • 14. 행복이
    '25.2.27 11:20 AM (61.79.xxx.95)

    아...님 맞아요 그게 핵심이에요!

  • 15.
    '25.2.27 11:22 AM (58.231.xxx.12)

    겉배경 보이는것만 봤나보네요
    연애를 해봐야 그사람과 맞는지 아는데

  • 16. 전남편
    '25.2.27 11:26 AM (70.106.xxx.95)

    그 전남편 참 웃기네요 호감도 없었으면서 결혼은 왜해가지고.
    교포면 껍데기만 한국인이지 속은 그냥 미국인이라서 자기감정 솔직할텐데 강제결혼도 아닐거고.

  • 17. 저는
    '25.2.27 11:42 AM (211.234.xxx.202)

    친구가 너무사랑하고 연애오래하고 그래서 잘살줄 알았어요
    근데 이혼한 아이가 한둘이 아니고..
    사는게 뭔지싶던데요

  • 18. 지금은
    '25.2.27 11:48 AM (14.42.xxx.110)

    혼자이신건가요?? 진짜 그 남자 웃기네요. 별로 맘에 안드는데
    조건보고 결혼한건가보네요

  • 19. 그러게요
    '25.2.27 11:48 AM (59.7.xxx.217)

    좋아하는사람이랑 그림같이 결혼하는게 정말 어려운일 거기다 잘사는건 전생에 큰일 한 사람일거임. 있긴하겠죠.

  • 20.
    '25.2.27 12:12 PM (115.91.xxx.99) - 삭제된댓글

    저는 남편이 저를 좋아했고
    저는 지금까지 남편이 그냥 그래요.
    좋지도 싫지도 않아요.
    30년 살고있는데 살기싫어요
    남편은 여전히 제가 좋은가봐요.

  • 21. ...
    '25.2.27 1:33 PM (175.223.xxx.68)

    이혼을 위한 결혼은 없죠.

  • 22. ,,,,,
    '25.2.28 7:21 PM (110.13.xxx.200)

    얼마 안만나고 결혼해도, 오래 연애하고 결혼해도 이혼한 커플보면
    사실 다 운인것 같아요.
    어떤 글에서 봣는데 전생의 연이 이생에서 이별을 하기 위해 만났다고도 하고.
    사람의 일은 운적인게 정말 크다고 봐요.
    사람과 어울어져 사는 일이니 내의지대로 되는게 얼마나 있나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040 암투병 하시는 분들 18 ㅇㅇ 2025/03/01 4,498
1689039 트럼프 1기 국제형사사법부 대사가 탄반집회 광화문 연설 5 ㅇㅇ 2025/03/01 829
1689038 미키 17 모두 까기 영화 9 봉준호리스펙.. 2025/03/01 2,831
1689037 레몬칩? 레몬 말린건 어떻게 드시나요? 2 ㅜㅜ 2025/03/01 794
1689036 이마트가서 뭐 사셨어요? 오늘? 7 이마트뭐? 2025/03/01 3,702
1689035 경기에서 대전 당일치기 가능 할까요? 7 ... 2025/03/01 1,021
1689034 당뇨 고혈압 치매 뇌졸중인 아빠... 6 2025/03/01 2,565
1689033 고등알바 근로계약서 안쓰고 알바해도 되나요? 6 궁금이 2025/03/01 831
1689032 내란걸뱅이들 막아주는 건국대 선배들 3 굿~ 2025/03/01 1,667
1689031 청약 잘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7 .. 2025/03/01 978
1689030 가방 색깔 골라주세요 4 2025/03/01 1,291
1689029 아르나민골드랑 임팩타민이랑 비슷한 영양제인가요? 2 .. 2025/03/01 1,290
1689028 대전 토박이분들 성심당 11 오래전 2025/03/01 2,935
1689027 통돌이 세탁기는 단추같은 이물질 3 L궁금 2025/03/01 968
1689026 이런사람 나르시시스트 맞나요? 8 봄비 2025/03/01 2,286
1689025 서른세살 아파트 구입 14 ssiiio.. 2025/03/01 4,532
1689024 건물에 누수가 있으면 위험한가요? 1 ㄱㄴ 2025/03/01 753
1689023 프리티 모바일 알뜰폰 ㅠㅠ 9 happyy.. 2025/03/01 1,571
1689022 어떻게해야 당당해질까요? (괴롭습니다) 7 .. 2025/03/01 2,355
1689021 싱크대 서랍장 레일이 너무 빡센데 수리할수 있나요? 3 질문 2025/03/01 462
1689020 고등학생들도 알바 하나요? 4 알바 2025/03/01 993
1689019 놀이터 앞동 10층쯤 소음 어떤가요? 14 가을 2025/03/01 1,663
1689018 월세낀 아파트는 팔기힘들까요 7 Hos 2025/03/01 2,066
1689017 인간관계 상담ᆢ동네엄마인데 제가 왜 아쉬워 할까요? 7 2025/03/01 2,877
1689016 병원에서 대소변 받아주며 12 hgfd 2025/03/01 5,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