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2.27 10:49 AM
(1.239.xxx.246)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행복을 찾는 20대이길 바랍니다.
2. ,,
'25.2.27 10:50 AM
(222.117.xxx.76)
아이의 출발을 응원합니다~
3. sandy
'25.2.27 10:50 AM
(61.79.xxx.95)
스타벅스에서 술 약간 타서 마시면서 울었다는 말이 너무 짠하네요.
앞으로 더 격려와 응원 많이 해주세요.
잘될거에요.
4. ㄹㄹ
'25.2.27 10:52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20대 청춘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비바 청춘
https://www.youtube.com/watch?v=FODnA8jGC0Q&ab_channel=TNCCOMPANY
5. 양극성장애
'25.2.27 10:52 AM
(223.38.xxx.217)
조울증보다는 양극성장애라고 하죠..
스스로 병식을 알고 조절하면 괜찮을 거예요.
저도 주위에 환자가 있어서 남일 같지 않아서요.
걔도 똑똑한 아이인데 재수하다 발병해서 힘들었어요.
지금은 학교도 잘 들어갔어요..
힘내세요..
6. 111
'25.2.27 10:54 AM
(219.240.xxx.235)
가족과 엄마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ㅠㅠ 담담히 쓰시는글이 감동이네요.. 내면이 단단한 분같아요.. 부럽습니다. 아이가 똑똑하니 잘되겠지요..기다려준 엄마가 대단하네요..
7. 원글님
'25.2.27 10:54 AM
(211.243.xxx.141)
고생많으셨어요..
따님은 잘 지낼겁니다^^
8. --
'25.2.27 10:54 AM
(122.36.xxx.85)
아이의 앞날이 편안하길 바랍니다. 새로운 출발 축하드려요.
원글님도 고생 많이 하셨어요.
9. 일부러 로그인
'25.2.27 10:57 AM
(121.129.xxx.149)
엄마의 나눔 이야기에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일부러 로그인 했습니다.
가족 모두 힘드셨지만 잘 버티고 나오신 거에 정말정말 대단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우리 가족 중에도 나이들어 현실 인식 못하는 병원 약 먹기 싫어하는 성인 아이 때문에 어제 잠을 못 이뤘습니다.
아침에 이글을 보면서 뭔지 모르는 위로와 안심이 들었습니다.
사연을 써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아이와 부모님 앞길에 평화와 은혜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10. 알럽윤s
'25.2.27 10:57 AM
(112.168.xxx.96)
부모님도 아이도 고생많으셨어요 녹록치 않겠지만,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가끔은 울더라도 잘 이겨나갈 거예요 행복한 대학생활이 되길 응원합니다!
11. 힘내자
'25.2.27 10:59 AM
(103.232.xxx.17)
이렇게 용기주는 부모 만난 아이 복이 크네요. 고생 많으 셨어요.
힘내세요.
12. 호빵
'25.2.27 11:05 AM
(175.197.xxx.135)
고생많으셨어요 즐겁고 행복한 대학생활 누리시길 바랄게요~~
13. ....
'25.2.27 11:08 AM
(175.116.xxx.96)
중등때 발병해 조울 10년차 이고 책 써도 될만큼 온갖 경험 다 해보고 입,퇴원 반복하며 온갖 케이스와 별의 별 사례를 다 봐온 부모입니다.
따님의 경우 그 정도면 충분히 학교 생활 잘 하고 안정되게 지낼 거에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단, 조울이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한 질병이라 환경의 변화가 있을 경우에는 혹시나 모를 재발이 있을수 있으니 옆에서 잘 지켜봐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좀 괜찮아졌다고 느꼈을때 절대로 의사의 지시없이 함부로 단약하시면 큰일납니다.
꼭 병원 진료는 규칙적으로 받을수 있게 해주세요. 본인의 병식이 제일 중요합니다.
부모가 현명한 분이고 아이가 의지가 있으니 잘 될 겁니다.
따님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14. ....
'25.2.27 11:09 AM
(95.57.xxx.25)
아이의 새로운 출발을 축복하고 응원합니다.^^
15. 약먹고
'25.2.27 11:09 AM
(118.235.xxx.179)
평생 잘사는 사람들 많다고 들었습니다.
아이의 미래에 좋은일만 생기라고 지금 기도했습니다. 이래도 한평생 저래도 한평생 잘 다스리고 살면 됩니다.
어머님도 고생 많으셨어요.
16. ㄱㅅ
'25.2.27 11:09 AM
(124.49.xxx.19)
저도 제 아이도 지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언젠간
저도 이런 글 쓸 수 있는 날이 오겠죠?
용기 갖게 하는 이런 글 올려 주신 원글님과 따님의 앞날에
축복의 기도를 올립니다.
그리고 둘째 자제분 속마음은 아니지만 무심한척 하고
있을 수도 있어요. 본인까지 예민하면 부모님 걱정하실거 알아서요.
아이들이 부모가 생각하는것 보다 훨씬 생각이 많더라구요.
평안한 하루 되세요.
17. 남일같지
'25.2.27 11:11 AM
(118.216.xxx.58)
동생이 조울증 20년 됏는데
처음엔 약을 안먹어서....약얘기에
너무 크게 반응을 했어요
돈사고도 치고 힘들엇는데
최근 10년간 약 잘먹고
자기일 너무 열심히 잘하고 잘지내고 있어요
약이 잘 맞고 하니 걱정 마세요
18. ..
'25.2.27 11:13 AM
(211.246.xxx.158)
밝은 앞날 잇으시길
19. 고생많으셨네요
'25.2.27 11:16 AM
(14.5.xxx.38)
아이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하고 응원합니다!
20. 원글님
'25.2.27 11:20 AM
(58.127.xxx.25)
경험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실례이지만 혹시 병원 초성이라도 공유 가능할까요?
21. .
'25.2.27 11:38 AM
(1.225.xxx.102)
아이가 잘되길 바래요
혹시 고2올라갈때 갑자기 발병하게된 이유가 뭘까요
저희아이도 지금 고2인데 학교에서 친구관계등 여러이유가 있어 많이 침체되어있는 상태거든요
근데 우울하고 가라앉아있다가 갑자기 또 기분좋아서 업될때도있고.. 그런모습보면 너무 걱정이됩니다..
혹시 학교에 도시락을 싸주신이유가..같이 급식먹을친구가 없어서였나요?
이래저래 비슷한 고민과 문제를 겪고있는것같아 너무 걱정되고 마음이 힘듭니다ㅠ
22. 원글
'25.2.27 11:53 AM
(112.216.xxx.18)
병원은 그냥 동네 작은 정신과 의원이라서요...
분명 가까운 곳에 좋은 병원 있을거에요
조울증을 앓는 다수가 갑자기 발병 이런건 아닐거에요
진단을 받은 시점을 잡는 거고
고2때즈음부터 조금씩 우울증처럼 아이가 내내 잠만 자거나 침대에서 일어나지 않는 (코로나 상황이어서 더 그랬을 거 같긴 한데) 그런 상황이었고
고3때 가벼운 조증 같은 상태로 학교를 다닌거 같아요
도시락 싼 건 친구는 있긴 했어요 그런데 애가 식당 가서 밥 먹는 행위 그리고 식당 밥을 그리 안 좋아해서 거의 안 먹고 집에 와서 그때부터 막 먹는 편이라 어쩔 수 없이.
많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23. ..
'25.2.27 11:59 AM
(1.225.xxx.102)
고2때 갑자기 발병하게된 이유가 있을까요?
친구관계의 문제인지 아님 다른이유인지 궁금하네요
24. **
'25.2.27 12:03 PM
(223.38.xxx.213)
저희 아이는 약한 조울에 강박.조용한 ADHD 진단을
받았고 초반엔 식욕부진.수면장애같은 부작용도 있지만 대체로 약이 잘 듣고 있는거 같아요
2년간 개인병원에서 약을 먹었지만 좋아지지
않아 종합병원에서 검사 여러가지 하고
진단을 받았는데 정확한 진단이 중요한거 같아요
아이를 바라보는 마음이 늘 노심초사인데 원글님과
따님 고생하셨어요
따님 새로운 환경에 좋은 친구들 만나 대학 생활
잘 적응하고 즐겁게 공부하길 바랍니다
원글님과 댓글 내용으로 위안과 희망을 갖게 해주니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25. ...
'25.2.27 12:07 PM
(211.222.xxx.216)
비슷한 아이가 있어서 큰 위로가 됩니다.
울 집 아이도 고1까지 전교권이었는데....
지금은 말썽 한번 안 부리고 공부를 너무 잘해서 제에게 자랑이었던 아이입니다.
3번쨰 바꾼 정신과선생님이 아이를 잘 이해하고 옹기를 주셔서 안정되어 가고 있습니다.
대학을 안가도 좋고 자기가 하고픈 일을 했으면 하는데 마음만 편안해지고 컨트롤된다면 대학을 가고 싶어 하긴 합니다.
아이 이야기 올려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공감이 되고 위로가 되고 또 견딜 힘이 생깁니다
26. ...
'25.2.27 12:10 PM
(211.222.xxx.216)
중간에 지우면서 문맥이 어색해졌어요.
그래도 다 잘 이해하고 읽으셨을 거라 생각되네요.
세번쨰 문단에
(지금은 저에게 고통을 주고 있지만 초중고를 다니는 동안)이 빠졌네요
27. .
'25.2.27 12:21 PM
(1.225.xxx.102)
ㄴ윗님아이는 고2올라가나요?
어떤계기로 그렇게되었나요 ?
28. ㅇㅇ
'25.2.27 12:24 PM
(118.235.xxx.40)
고생하셨어요
축하드려요
29. 조울2형은
'25.2.27 1:20 PM
(42.26.xxx.97)
정말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트레스에 취약해 증상이 나타나긴하지만
그냥 성격이 독특예민하구나 라고 생각만 할수있어요
저희도 그랬구요.
여기 아이들 걱정글 보면 저도 원글님처럼
조울같은데 하는 생각많이 들어요.
실제로 조운2형의 경우 질병으로 분류된지 30년정도라고 하더군요.다들 모르고 살았던거죠.
돌이켜보면 10대때부터 증상이 있었는데
전혀상상하지도 못했어요.
희망을 드리자면 저희아인 이십대후반이고
본인할일 아주 잘하고 성과도 탑급입니다.
이십대중반에 힘든시기 잘극복하고
본인이 인정하고 아주 저용량으로 약복용합니다.
성과가 좋은 사람들중에 조울2형이 매우 많습니다.
경조가 오면 의욕이 넘치고 두뇌회전이 빨라진다더군요.
일론머스크가 대표적!
대신 제가 늘 옆에서 관리합니다.
다들 기운냅시다
30. 조울2형은
'25.2.27 1:24 PM
(42.26.xxx.97)
과도한 조증은 없고 조금 많이 활기차집니다.그러니 우울이 없어졌나 애가 드디어 정신을 차렸구나 이렇게 생각들합니다
31. ..
'25.2.27 1:38 PM
(182.228.xxx.18)
제 아이도 힘든 상황인데 이런 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32. 원글
'25.2.27 2:26 PM
(115.138.xxx.158)
음…제 아이와 비슷한 아이들 모두 잘 지내길 저도 기도할게요
33. ㅣㅣㅣ
'25.2.27 2:30 PM
(211.234.xxx.187)
두분의 면허는
의사 면허인가요?
아이는 외동인지요?
저희 큰딸도 비슷한 케이스였습니다..
34. 저 좀....
'25.2.27 3:05 PM
(211.119.xxx.220)
도와주세요.
제 딸은.....성격이 많이 독특하고 정말 많이 예민하다고 늘 생각합니다. 소리에 민감하여 누가 전화로 오래 설명하면 차분히 듣는 것 못 합니다.
스트레스에 많이 취약하고 종종 우울해지고 강박있고 겁 많고, 아직 오지 않은 상황을 미리 걱정하고 두려워합니다. 불안도가 높고요.
사실 저는 조울증이 뭔지 잘 모릅니다. 그러데 요 위에 조울2형이라고 글 쓰신 분 글을 읽으니 제 딸도 혹시...싶습니다.
성격이 좀 독특한 것 같고 우울해 하는 일도 종종 있어서 병원에 가 보자고 해도 펄쩍 뜁니다. 정신과 약 먹으면 살 찔 것 같다고.....
지금 대학생입니다.
이런 딸을 어떻게 진단받게 하고 실제로 문제있음을 식별하고 치료받게 할 수 있을까요
35. 감사
'25.2.27 4:30 PM
(211.235.xxx.59)
일부러 로그인했습니다. 이런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나만 그런건 아니구나.. 이렇게 헤쳐나가면 되겠규나
. 이런 좋은 생각이 드네요.
비슷한 아이 두신분들
[딸이 조용이 무너져 있었다]는 책 추천합니다. 의사 부부 의 딸이 양극성장애를 진단받고 살아내는 이야기에요. 많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36. 원글
'25.2.27 6:19 PM
(115.138.xxx.158)
정신과 약이랑 살찌는 건 글쎄요 초기 sri의 경우엔 그럴 수ㅜ있는데 요즘 쓰는 건 거의 없어요 먼저 데려가 보세요
37. ,..
'25.2.27 6:23 PM
(220.122.xxx.137)
부부의사?이신거 같네요
아이가 세상을 그저 큰 힘듬과 고통없이 순탄하게
살도록 기도해요
38. 20대중반에
'25.2.27 7:21 PM
(58.121.xxx.133)
그전과는 다른 울증이 좀 심하게 오더군요.
조울증의 울증은 치료가 늦어지면 납마비현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우울하다 못해 누워서 유투브만 보다보니 주어진 일에 펑크가 나니 본인도 문제가 있다고 느끼더군요. 조울이 섞인 irritable한 증상도 동반합니다. 물론 그전에 저 모르게 두어번 우울증약을 먹어보았다더군요.금방좋아져서 활기차져 다 나은줄 알았답니다.
그러다 다시 뻗은건데 아무리봐도 이상했어요.불안해하고 타인이 본인을 무시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더군요.
저희는 바로 대학병원을 알아보고 진단치료를 바로 시작했습니다.
본인의 자각이 젤중요하고 발빠르게 대처했습니다.
정말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해요
39. 양극성장애2형
'25.2.27 7:24 PM
(58.121.xxx.133)
이 조울2형의 정식병명입니다.
발병률이 3프로가 넘는 흔한 질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