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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울증 아이대학 가요..

사수 조회수 : 2,910
작성일 : 2025-02-27 10:47:19

큰애가 사수끝에 대학을 가요.

 

아이는 조울증을 앓고 있어요

여기서 조울증 아이가 어떻네 저떻네 하는 글들을 볼때마다 마음이 아팠었어요

또 조울을 앓고 있는 큰애 때문에 둘째가 불쌍하네 이런 글을 볼 때마다 누나의 병세에 별 관심 없는 둘째를 생각하며 좀 괜찮은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

제 아이는 고2때 조울이 시작 된 거 같은데

고1때까지는 전교 10등 정도 하던 아이였고 (강남서초에요) 워낙 똘똘하고 똑부러지는.

제 손을 딱히 타지도 않는 그런 아이였어요

고2때 애가 자기 방에서 밖으로 나오지도 않고 공부를 하는 건지 뭘 하는 건지 알 수 없는 상태가 되었을 때 저는 우울증이라 생각을 어렴풋 했었어요

여러 일들도 있었고 성적도 조금씩 떨어지면서 제가 학교를 그만둬라 그럴거면 그냥 그만 두는게 훨씬 낫겠다고 한 적도 있었는데

그래도 그냥 어찌저찌 고3으로 올라갔고 고3때는 조증이 조금 보이기 시작했던 거 같아요

보였다기 보단 뭐랄까 뭔가 아이는 늘 기운차고 제가 매일 싸주는 도시락을 (학교밥 먹는 걸 워낙 싫어해서) 가져가서 친구랑 나눠 먹고 학원가서 공부를 꽤 열심히 하는 듯 했어요 

이후 수능 보고 그게 다 거짓이었음을 알게 되긴 했지만.

 

그리고 재수를 하게 되는데 이후에 아이 상태가 좋아진 후의 전언에 따르면

매일 학원가서 가방 놓고 나가서 대치동을 주변을 잠실을 어디를 그렇게 돌아다녔대요

안 간 곳이 없을 정도로

또 술 조그만 걸 사서 스타벅스에 가서 앉아서 커피에 술을 몰래몰래 타 먹으며 그렇게 울고 다녔대요

돌아다니면서는 이사람 저사람들에게 시비도 걸고 (본인은 시비는 아니었다 하는데 제가 듣기엔 시비 맞아요)

그렇게 다니다가 제가 정신과를 권했어요

우울증이든 뭐든 네 상태가 심상치 않으니 병원을 좀 가 보자.

아이는 병원에 가서 조울증을 진단 받았고 조울증 약을 꽤 좀 독하게 (저도 전공자라 잘 알아요) 쓰는 병원이었던 탓에 약 부작용등이 꽤 있었고 또 진단 받고 약 먹으면서 술도 또 마시고 뭐 그랬었대요.

 

그러다 재작년이 되었고 작년엔 제가 학원도 쉬고 그냥 동네 근처에 괜찮은 정신과를 찾아서 다니라 했어요

이 병원이 아이랑 꽤 잘 맞았던 거 같아요 약도 줄이고 종류도 약간 바꾸고 아이도 마음을 열고 선생님이랑 가끔 대화를 나누고 조금씩 나아지고 저랑 매일 저녁 산책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자기의 충동적 행동들 그런 류들을 꽤 이야기 많이 하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아이의 상태도 꽤 좋아지더라고요

그렇게 작년이 되었고 아이가 성형수술을 원해서 성형수술도 고민하다가 해 주고 (늘 자기는 외모 정병(정신병)이 있다고 하는 아이라) 수술결과도 꽤 좋게 나와서 만족한 채로 수능 공부를 적당히…하다가 올해 지거국 가게 되었어요.

대학을 보내는 마음이 짠 하긴 하네요.

저나 남편은 갖고 있는 면허 (이 면허 덕분에 우리는 이만큼 사는데…)도 없는

문사철 중 한 곳을 가게 된 아이가 그래도 대학 간 게 어디냐 싶으면서도 그냥 내 옆에서 전문대 가라 할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여튼 제 아이는 의사소견에 따라 운전도 가능하고 약도 많이 줄이고 대학도 가게 되었네요.

종종 아이 떄문에 힘들단 글 올리는 거 보면 아 저런 상태면 조울을 의심해도 괜찮을 거 같은데?싶은 글들이 있었는데 그런 글들 쓴 분들 혹시 읽는다면 얼른 병원 가서 진단 받고 하루라도 빨리 치료 시작하시길.

20대 전후해서 많이 진단을 받는 병이니.

IP : 112.216.xxx.1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7 10:49 AM (1.239.xxx.246)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행복을 찾는 20대이길 바랍니다.

  • 2. ,,
    '25.2.27 10:50 AM (222.117.xxx.76)

    아이의 출발을 응원합니다~

  • 3. sandy
    '25.2.27 10:50 AM (61.79.xxx.95)

    스타벅스에서 술 약간 타서 마시면서 울었다는 말이 너무 짠하네요.
    앞으로 더 격려와 응원 많이 해주세요.
    잘될거에요.

  • 4. ㄹㄹ
    '25.2.27 10:52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20대 청춘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비바 청춘
    https://www.youtube.com/watch?v=FODnA8jGC0Q&ab_channel=TNCCOMPANY

  • 5. 양극성장애
    '25.2.27 10:52 AM (223.38.xxx.217)

    조울증보다는 양극성장애라고 하죠..
    스스로 병식을 알고 조절하면 괜찮을 거예요.
    저도 주위에 환자가 있어서 남일 같지 않아서요.
    걔도 똑똑한 아이인데 재수하다 발병해서 힘들었어요.
    지금은 학교도 잘 들어갔어요..
    힘내세요..

  • 6. 111
    '25.2.27 10:54 AM (219.240.xxx.235)

    가족과 엄마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ㅠㅠ 담담히 쓰시는글이 감동이네요.. 내면이 단단한 분같아요.. 부럽습니다. 아이가 똑똑하니 잘되겠지요..기다려준 엄마가 대단하네요..

  • 7. 원글님
    '25.2.27 10:54 AM (211.243.xxx.141)

    고생많으셨어요..
    따님은 잘 지낼겁니다^^

  • 8. --
    '25.2.27 10:54 AM (122.36.xxx.85)

    아이의 앞날이 편안하길 바랍니다. 새로운 출발 축하드려요.
    원글님도 고생 많이 하셨어요.

  • 9. 일부러 로그인
    '25.2.27 10:57 AM (121.129.xxx.149)

    엄마의 나눔 이야기에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일부러 로그인 했습니다.
    가족 모두 힘드셨지만 잘 버티고 나오신 거에 정말정말 대단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우리 가족 중에도 나이들어 현실 인식 못하는 병원 약 먹기 싫어하는 성인 아이 때문에 어제 잠을 못 이뤘습니다.

    아침에 이글을 보면서 뭔지 모르는 위로와 안심이 들었습니다.

    사연을 써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아이와 부모님 앞길에 평화와 은혜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 10. 알럽윤s
    '25.2.27 10:57 AM (112.168.xxx.96)

    부모님도 아이도 고생많으셨어요 녹록치 않겠지만,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가끔은 울더라도 잘 이겨나갈 거예요 행복한 대학생활이 되길 응원합니다!

  • 11. 힘내자
    '25.2.27 10:59 AM (103.232.xxx.17)

    이렇게 용기주는 부모 만난 아이 복이 크네요. 고생 많으 셨어요.

    힘내세요.

  • 12. 호빵
    '25.2.27 11:05 AM (175.197.xxx.135)

    고생많으셨어요 즐겁고 행복한 대학생활 누리시길 바랄게요~~

  • 13. ....
    '25.2.27 11:08 AM (175.116.xxx.96)

    중등때 발병해 조울 10년차 이고 책 써도 될만큼 온갖 경험 다 해보고 입,퇴원 반복하며 온갖 케이스와 별의 별 사례를 다 봐온 부모입니다.

    따님의 경우 그 정도면 충분히 학교 생활 잘 하고 안정되게 지낼 거에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단, 조울이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한 질병이라 환경의 변화가 있을 경우에는 혹시나 모를 재발이 있을수 있으니 옆에서 잘 지켜봐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좀 괜찮아졌다고 느꼈을때 절대로 의사의 지시없이 함부로 단약하시면 큰일납니다.
    꼭 병원 진료는 규칙적으로 받을수 있게 해주세요. 본인의 병식이 제일 중요합니다.

    부모가 현명한 분이고 아이가 의지가 있으니 잘 될 겁니다.
    따님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 14. ....
    '25.2.27 11:09 AM (95.57.xxx.25)

    아이의 새로운 출발을 축복하고 응원합니다.^^

  • 15. 약먹고
    '25.2.27 11:09 AM (118.235.xxx.179)

    평생 잘사는 사람들 많다고 들었습니다.
    아이의 미래에 좋은일만 생기라고 지금 기도했습니다. 이래도 한평생 저래도 한평생 잘 다스리고 살면 됩니다.
    어머님도 고생 많으셨어요.

  • 16. ㄱㅅ
    '25.2.27 11:09 AM (124.49.xxx.19)

    저도 제 아이도 지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언젠간
    저도 이런 글 쓸 수 있는 날이 오겠죠?
    용기 갖게 하는 이런 글 올려 주신 원글님과 따님의 앞날에
    축복의 기도를 올립니다.
    그리고 둘째 자제분 속마음은 아니지만 무심한척 하고
    있을 수도 있어요. 본인까지 예민하면 부모님 걱정하실거 알아서요.
    아이들이 부모가 생각하는것 보다 훨씬 생각이 많더라구요.
    평안한 하루 되세요.

  • 17. 남일같지
    '25.2.27 11:11 AM (118.216.xxx.58)

    동생이 조울증 20년 됏는데
    처음엔 약을 안먹어서....약얘기에
    너무 크게 반응을 했어요
    돈사고도 치고 힘들엇는데

    최근 10년간 약 잘먹고
    자기일 너무 열심히 잘하고 잘지내고 있어요
    약이 잘 맞고 하니 걱정 마세요

  • 18. ..
    '25.2.27 11:13 AM (211.246.xxx.158)

    밝은 앞날 잇으시길

  • 19. 고생많으셨네요
    '25.2.27 11:16 AM (14.5.xxx.38)

    아이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하고 응원합니다!

  • 20. 원글님
    '25.2.27 11:20 AM (58.127.xxx.25)

    경험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실례이지만 혹시 병원 초성이라도 공유 가능할까요?

  • 21. .
    '25.2.27 11:38 AM (1.225.xxx.102)

    아이가 잘되길 바래요
    혹시 고2올라갈때 갑자기 발병하게된 이유가 뭘까요
    저희아이도 지금 고2인데 학교에서 친구관계등 여러이유가 있어 많이 침체되어있는 상태거든요
    근데 우울하고 가라앉아있다가 갑자기 또 기분좋아서 업될때도있고.. 그런모습보면 너무 걱정이됩니다..
    혹시 학교에 도시락을 싸주신이유가..같이 급식먹을친구가 없어서였나요?
    이래저래 비슷한 고민과 문제를 겪고있는것같아 너무 걱정되고 마음이 힘듭니다ㅠ

  • 22. 원글
    '25.2.27 11:53 AM (112.216.xxx.18)

    병원은 그냥 동네 작은 정신과 의원이라서요...
    분명 가까운 곳에 좋은 병원 있을거에요

    조울증을 앓는 다수가 갑자기 발병 이런건 아닐거에요
    진단을 받은 시점을 잡는 거고
    고2때즈음부터 조금씩 우울증처럼 아이가 내내 잠만 자거나 침대에서 일어나지 않는 (코로나 상황이어서 더 그랬을 거 같긴 한데) 그런 상황이었고
    고3때 가벼운 조증 같은 상태로 학교를 다닌거 같아요
    도시락 싼 건 친구는 있긴 했어요 그런데 애가 식당 가서 밥 먹는 행위 그리고 식당 밥을 그리 안 좋아해서 거의 안 먹고 집에 와서 그때부터 막 먹는 편이라 어쩔 수 없이.

    많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 23. ..
    '25.2.27 11:59 AM (1.225.xxx.102)

    고2때 갑자기 발병하게된 이유가 있을까요?
    친구관계의 문제인지 아님 다른이유인지 궁금하네요

  • 24. **
    '25.2.27 12:03 PM (223.38.xxx.213)

    저희 아이는 약한 조울에 강박.조용한 ADHD 진단을
    받았고 초반엔 식욕부진.수면장애같은 부작용도 있지만 대체로 약이 잘 듣고 있는거 같아요

    2년간 개인병원에서 약을 먹었지만 좋아지지
    않아 종합병원에서 검사 여러가지 하고
    진단을 받았는데 정확한 진단이 중요한거 같아요

    아이를 바라보는 마음이 늘 노심초사인데 원글님과
    따님 고생하셨어요
    따님 새로운 환경에 좋은 친구들 만나 대학 생활
    잘 적응하고 즐겁게 공부하길 바랍니다

    원글님과 댓글 내용으로 위안과 희망을 갖게 해주니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 25. ...
    '25.2.27 12:07 PM (211.222.xxx.216)

    비슷한 아이가 있어서 큰 위로가 됩니다.
    울 집 아이도 고1까지 전교권이었는데....
    지금은 말썽 한번 안 부리고 공부를 너무 잘해서 제에게 자랑이었던 아이입니다.
    3번쨰 바꾼 정신과선생님이 아이를 잘 이해하고 옹기를 주셔서 안정되어 가고 있습니다.
    대학을 안가도 좋고 자기가 하고픈 일을 했으면 하는데 마음만 편안해지고 컨트롤된다면 대학을 가고 싶어 하긴 합니다.
    아이 이야기 올려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공감이 되고 위로가 되고 또 견딜 힘이 생깁니다

  • 26. ...
    '25.2.27 12:10 PM (211.222.xxx.216)

    중간에 지우면서 문맥이 어색해졌어요.
    그래도 다 잘 이해하고 읽으셨을 거라 생각되네요.
    세번쨰 문단에
    (지금은 저에게 고통을 주고 있지만 초중고를 다니는 동안)이 빠졌네요

  • 27. .
    '25.2.27 12:21 PM (1.225.xxx.102)

    ㄴ윗님아이는 고2올라가나요?
    어떤계기로 그렇게되었나요 ?

  • 28. ㅇㅇ
    '25.2.27 12:24 PM (118.235.xxx.40)

    고생하셨어요
    축하드려요

  • 29. 조울2형은
    '25.2.27 1:20 PM (42.26.xxx.97)

    정말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트레스에 취약해 증상이 나타나긴하지만
    그냥 성격이 독특예민하구나 라고 생각만 할수있어요
    저희도 그랬구요.
    여기 아이들 걱정글 보면 저도 원글님처럼
    조울같은데 하는 생각많이 들어요.
    실제로 조운2형의 경우 질병으로 분류된지 30년정도라고 하더군요.다들 모르고 살았던거죠.
    돌이켜보면 10대때부터 증상이 있었는데
    전혀상상하지도 못했어요.

    희망을 드리자면 저희아인 이십대후반이고
    본인할일 아주 잘하고 성과도 탑급입니다.
    이십대중반에 힘든시기 잘극복하고
    본인이 인정하고 아주 저용량으로 약복용합니다.
    성과가 좋은 사람들중에 조울2형이 매우 많습니다.
    경조가 오면 의욕이 넘치고 두뇌회전이 빨라진다더군요.
    일론머스크가 대표적!
    대신 제가 늘 옆에서 관리합니다.
    다들 기운냅시다

  • 30. 조울2형은
    '25.2.27 1:24 PM (42.26.xxx.97)

    과도한 조증은 없고 조금 많이 활기차집니다.그러니 우울이 없어졌나 애가 드디어 정신을 차렸구나 이렇게 생각들합니다

  • 31. ..
    '25.2.27 1:38 PM (182.228.xxx.18)

    제 아이도 힘든 상황인데 이런 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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