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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동육아 부작용?

.... 조회수 : 2,513
작성일 : 2025-02-27 10:22:26

 

 유튜버 중에 한 분인데

 외국으로 이민가서 사시는 분인데

 아기 신생아 때 이혼하고 이혼한지는 5년 넘었나봐요

 

 멀리 이사 안 가고 전남편 근처에 살면서

 아이를 공동육아로 같이 키우는 거 같더라고요

 너무 좋아보였어요 둘 다 책임감 있고요

 

 근데 아무래도 근처 살면서

 공동 육아로 자주 마주치며 가까이 지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상대의 세세한 근황을 알게 되잖아요

 

새로 연애 시작하는 거, 

 그 사람과 깊어지는 거 등등

 그러면서 또 자기 처지랑 비교하게 되고

 이런 거 업데이트 될 때마다 

 이 분이 되게  힘든 거 같더라고요

 

 

 보면 썸네일이 항상 전 남편 얘기고

 제가 볼 땐 좀... 전남편한테 미련이 많아 보여요

 

 얘기하는 내용이 항상 

 상대 여자를 이만큼 대우해주더라

 나한테는 안 그랬는데 하는거 

 아이한테 그 여자를 이렇게 소개하더라 하면서

 또 되게 속상해하는 거 같고

정신과 다녀와서 또 울고 

쟤는 연애하고 다시 애 낳고 할 동안 난 뭐했을까

 

 

 그래도 마음 다 잡고 열심히 사는 모습 좋은데

 

 그 남자 새로 가정 꾸려서 아기도 태어났는데

 굳이 그 집에 가서 가족 사진 찍어주겠다고 

 그 집 가서 아기 안아보고 

 가족 사진 선물로 찍어주고

 

 

 너무 좋은 마음이고 사실 

 내 아이의 이복형제니 두 가족이 잘 지내면 좋겠죠

 근데 그러면 본인이 더 힘들지 않겠어요? ㅠ

 

 쿨하면 모르겠는데

 속은 하나도 안 쿨한데 겉만 쿨해서 

 다시 또  전 남편 흉보는 내용 ㅠ

 

 아이를 위해서는 좋은 거 같은데 

 어른들한테는 또 이런 게 문제가 되는 거 같아요

 

 

IP : 39.7.xxx.10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7 10:23 AM (202.20.xxx.210)

    여자분이 전 남편 짝사랑 중인거죠. 뭐 공동육아를 안하고 깔끔하게 멀리 살면 되는데 여자분이 미련이 많아서 그런 걸 어떻해요.. 원래 짝사랑은 힘든겁니다.

  • 2. 000
    '25.2.27 10:24 AM (118.221.xxx.51)

    전 그 전남편의 현 부인이 안됐네요 얼마나 스트레스 받고 있을지,,,

  • 3. ...
    '25.2.27 10:24 AM (121.166.xxx.217)

    서양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우리나라 문화랑은 맞지 않죠.
    쿨한척 그렇게 지내는거 저는 별로입니다.
    아이가 있으면 어쩔 수 없긴 하겠지만요.

  • 4. ㅁㄹㅇ
    '25.2.27 10:25 AM (1.239.xxx.246)

    너무 좋은 모습이 아니라 괴이해요

    그 집 가서 왜 사진을 찍어줘요? 왜 안아보고요?
    새 부인이 뭐에요????

    내 아이랑 이복동생도 서로 존재만 알 뿐이지 잘지내고 어쩌고 할 사이도 아니고요.

    쿨한게 아니라 괴이합니다.

  • 5. ..
    '25.2.27 10:25 AM (27.168.xxx.243)

    글쎄.. 아이를 위해서 좋은건가요?
    내 엄마, 아빠 둘 관계가 어정쩡하잖아요.
    별로 쿨하지 않아요.

  • 6. 그러니
    '25.2.27 10:27 AM (210.204.xxx.149)

    아이때문에 이혼은 최대한 안하려는 거잖아요.
    전남편 애인은 이러는거 알면 엄청 스트레스받겠네요.
    이래서 애있는 이혼남도 안되는거고.

  • 7. 얘기만
    '25.2.27 10:27 AM (203.142.xxx.241)

    들어도 짜증나네요. 왜 그렇게 산대요? 그럴려면 왜 이혼했으며??

  • 8. ㅎㅎ
    '25.2.27 10:28 A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새아내가 제일 짜증날듯
    여잔 전남편에 미련일수도 있지만 뭔가 자기연민같은거같고요
    아이만 딱 연결지어야지 그이상은 좀 주변도 힘들죠

  • 9. ..
    '25.2.27 10:28 AM (39.7.xxx.213)

    외국은 이혼하면 그렇게 많이 하는 것 같던데 전배우자가 미련을 못 버리면 문제겠네요

  • 10. 글 만 읽어도
    '25.2.27 10:32 AM (119.71.xxx.160)

    답답하네요

    그 여자분 멀리 이사가셔서

    혼자 아이 키우고 빨리 정신차려야 할 듯. 지금 망가지고 있네요

  • 11. ..
    '25.2.27 10:33 AM (218.152.xxx.47)

    글만 읽어도 짜증나요.
    나는 쿨해라면서 공동육아 주장했지만 미련 남은 거잖아요.
    전 남편 현 부인이 너무 불쌍하네요.

    저런 유튜브 보지 마세요.

  • 12. -_-
    '25.2.27 10:36 AM (210.223.xxx.179)

    아는 사람이라 들은 이야기도 아니고 본인이 저러고 있는 걸 유튭으로 방송을 하고 있단 건가요?
    사연팔이, 관종, 이런 걸 보는 사람이 있으니...가 제 생각입니다.

  • 13. 쿨몽둥이
    '25.2.27 10:37 AM (70.106.xxx.95)

    쿨하기로 소문난 백인들조차도 각자 전배우자에게 애인생기면
    보란듯이 이성 사귀고 애들한테 소개하고 동거하고 난리도 아니에요
    겉보기엔 애들을 위한다고 하는데 정작 어른들이 감정 관리가 안되는거죠
    애들은 졸지에 엄마 엄마남친, 아빠 아빠 새부인 .. 또 그들이 데려온 이복형제들 .. 엄청 복잡해요.
    그러니 백인들이 겉으론 쿨한데 속으론 곪아있나 할 정도로.

  • 14. 첫째는
    '25.2.27 1:04 PM (121.162.xxx.234)

    유튭 장사고
    둘째는 헤어지고 나니 그 놈보다 나은 놈중 나 좋다는 놈 없고
    그런 거죠
    공동육아는 자기 애에게 한한 거지
    그 집 가족 사진을 찍어줄 다른 사람 없을까 걱정인지
    이복 동생도 내 애 동생이지 내 동생인가요?
    저 남자 이혼 잘 했네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퍽도 자기애에게 도움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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