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주은.. 이라는 글을 읽고 느낀 점(feat 나의 정체성)

음.. 조회수 : 3,425
작성일 : 2025-02-27 09:36:21

https://www.82cook.com/entiz/enti.php?bn=15


이 글을 보면서

좀 심각하다고 느낀 것이


부인의 입장, 한 명의 여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엄마의 입장에서 생각 한다는 거죠.

 

나라는 사람의 생각이 아니라
머리 속에 엄마필터 씌워 놓고 생각하니까
아들 엄마의 입장에서 보니까
그냥 다~이상하게 보이는 거죠.

내가 최민수 엄마다~라는 생각으로 보니까
강주은이 다~이상해 보이는 거죠.


그냥 내가 강주은이라면
내가 여자, 강주은 이라면
라고 엄마필터 없이 사람 강주은으로 생각해 보면
별로 이상하지 않아요.

이런 사람도 있구나~로 생각하고 말거든요.


자꾸 아들 엄마필터 씌우고 여자들을 보면
세상 여자들이 전~부 내 사랑하는 아들 등골 빼먹고 사는 걸로 보이거든요.

착한 내 아들 착취해서 사는 걸로 보이거든요.

순진한 내 아들 꼬셔서 이용해 먹고 사는 걸로 보이거든요.

 

 

이것이 문제입니다.

여러분들 정체성은 여자 000 이지
누구 엄마 000 이 아닙니다.

누구 엄마 000 은
정체성이 없어요.

 

그냥 엄마 역할 하는 사람일 뿐이거든요.

 

누구의 엄마는 그 사람의 정체성이 아닙니다.

 

그냥 일시적으로 자식을 양육하기 위해서

맡은 역할일 뿐이지

본질이 아니라는 거죠.

 

본질을 여자 000 입니다.

 

왜 여자 000 으로 생각하고 

여자 000 의 정체성으로 사람을 보지 않고

엄마역할 하는 엄마필터 끼고 생각하고 사람을 바라 보면

모~~든 것이 

왜곡 됩니다.

 

그건 내 자신 000 이 생각하는 것이 아니예요.

 

엄마 역할을 연기하고 있는 000 이 하는 겁니다.

 

즉 내 생각이 아닙니다.

 

자꾸 내가 내 생각을 말하지 않고

엄마역할 하는 사람의 생각을 말하다보면

내 자신의 생각은 없어집니다.

 

내 정체성이 점점점 희미해져 간다는 거죠.

 

나는 나인데? 무슨 말이야?

 

아닙니까

나는 점점점 없어지고 엄마 역할 하는 그 사람이 들어와서

나인 척 하고 있는 겁니다.

 

그건 내가 아니예요.

 

그러니까 남편이 000을 000으로 안보고

그냥 누구엄마로만 보게 되는 거죠.

 

남편은 000 과 대화하고 싶지만

000이 자꾸 누구 엄마역할로만 대화하고 싶어하니까

대화하기 싫어지는 거죠.

 

자식도 마찬가지

여자, 사람 000 과 대화하고 싶은데

000은 엄마역할로만 대화하려고 하니까

자식도 대화하기 싫어지는 거죠

 

왜냐 엄마역할 하는 사람의 대화 내용은 

너~~~무나 뻔하거든요.

 

한치의 오차도 없이 똑같은 말과 똑같은 행동을 하니까

 

예를들면 요즘 유행하는 이수지가 하는 그 엄마역할

정해져 있잖아요?

무슨 찍어낸 공산품처럼

나는 자식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고

교양있고 모범이 될 수 있는 엄마역할을 하는데

그냥 다른 엄마들과 똑~~같은 연기를 하는 거죠.

좀더 고급스럽게 보이려고 목소리 톤을 낮추고

조곤조곤 조용조용 말하고

악세사리 소품을 이용하고 패션을 이용하는 거죠.

 

새로울 것도 없고 알고 싶은 것도 없으니까

대화하기 싫은거죠.

 

 

강주은씨를 바라보는 그 시각이

과연 내 자신, 여자, 사람 000의 시각인지

엄마필터를 씌운 즉 엄마역할을 하는 000 인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듯 합니다.

 

 

 

 

 

IP : 1.230.xxx.19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k
    '25.2.27 9:52 AM (211.234.xxx.106)

    좋운글이고 새겨들을만 한데요
    엄마.. 역할 해보셨지요.
    그 엄마라는 역할이
    너무나 본질 정체성을 잡아먹을정도로 압도적이고 대단한 위용이라서
    거기서 빠져나오는데 정말 너무 오래걸리고 경우에따라서는 평생역할에 매여살아야하기도해요
    우리는 짐승이아니고
    사람이라...

  • 2.
    '25.2.27 9:55 AM (222.120.xxx.148)

    강주은씨가 최민수 부인으로의 역할만 강조하니까요.
    최민수 없으면 강주은 한 인간으로
    무슨 매력이 있는지 자기도 모를껄요.

  • 3. 엄마가
    '25.2.27 9:59 AM (58.233.xxx.28)

    되는 엄마의 역사가 시작되면 나라는 정체성을 잃게 되지요.
    한 가정의 법무부 장관을 수행하면서 인간 ㅇㅇㅇ의 지분이 점점?들어 들어 엄마 ㅇㅇㅇ가 남게 됩니다.
    자식의 걸혼 또는 또다른 독립이 시작되고 성공하는 과정에
    인간 ㅇㅇㅇ의 인생이 새로 시작됩니다.
    특히 경쟁이 심한 한국사회에거는 더 쉽게 나라는 정체성을 잃고 엄마의 이름의 무게가 크지요.

  • 4. ......
    '25.2.27 10:04 AM (118.235.xxx.229)

    강주은씨가 최민수 부인으로의 역할만 강조하니까요.
    최민수 없으면 강주은 한 인간으로
    무슨 매력이 있는지 자기도 모를껄요.2222222222

  • 5. ㅇㅇ
    '25.2.27 10:08 AM (133.32.xxx.11)

    그런식이면 이기적으로 사는 유부남들도 전부 이해가 되고 이해해줘야 하죠
    왜 한집안의 가장 누구의 아빠라는 프레임 씌워서 보나요
    그 사람의 정체성으로 봐줘요 뭔 짓을 하건

  • 6. 음..
    '25.2.27 10:09 AM (1.230.xxx.192)

    엄마는 정말 대단한 역할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이수지가 빙의해 있는 제이미맘 처럼
    즉 모든 엄마들이
    제이미맘 연기를 똑같이 하고
    생각도 똑같이 하니까

    그냥 한 방향을 보니까
    강주은이 하는 행동 , 말투 하나하나가 아들 최민수 엄마의 입장에서만 보게 되는거죠.

    나, 여자, 사람 000 으로 강주은을 보면
    그냥 그렇구나~하게 되거든요.

    아들 최민수 엄마의 입장 즉 엄마필터 쓰고 보니까
    그냥 내 아들 옆에 있는 그 여자가 마음에 안드는거죠.
    내 아들 옆에서 존재감 없이 조용~히 보조역할을 하고 살아야 하는데
    지가 잘났다고 저렇게 나대고
    남편 깔아 뭉개면서 말하고
    이런 것이 마음에 안드는거죠.


    저렇게 엄마역할에 빙의해서 살아 온 사람들의
    특징이
    나중에 아들 결혼 시키고
    그때부터
    자기 존재감을 드러내는거죠.
    시어머니의 역할을 통해서


    시어머니의 역할에 또 빙의해서
    어마어마하게 자기 효능감과 존재감을 느끼려고 하는데
    그게 빙의가 심하게 되면 될 수록
    가족들 다~불행하게 하는데
    그걸 모르는 거죠.

    내 존재감 , 내 정체성을
    저런 식으로 나타내면 안되고
    나, 여자, 사람 000 으로 나타내야 하는데

    아들을 등에 업고
    며느리에게 존재감을 심어주려고 하는 왜곡된 형태를 보이는거죠.

    그건 시어머니에게 빙의가 심~하게 된 000 이지

    본질의 000이 아니라는 거죠.

    시어머니 빙의에 죽을 때까지 못벗어나면
    그 가족은 다~불행의 늪에 빠진거죠.
    빙의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들어와서 저러는 거거든요.

    그걸 아셔야 합니다.

  • 7. ㅇㅇ
    '25.2.27 10:12 AM (45.76.xxx.168)

    원글이나 초이기주의 남편이나 나르시스트 시모들을 그 인간의 정체성으로만 봐주시고 남에게 아셔야한다 어쩐다 글쓰세요

  • 8. ㅎㅎ
    '25.2.27 10:15 AM (222.120.xxx.148)

    강주은은 시모빙의가 아니더라도 이상해요.
    말터는게 강주은 과이신가봐요?

  • 9. 상처 받지 마세요
    '25.2.27 10:21 AM (121.130.xxx.247)

    가르쳐줘도 이미 삐뚤어진 사람은 삐뚤게만 보여요

  • 10. 내눈에는
    '25.2.27 10:21 AM (118.235.xxx.98)

    남편 바보 만들면서 자기를 띄우고
    아들들이 아버지를 엄마따라서 바보만드는것도 거슬렸고
    최민수가 불만이 없으니 상관없겠지만
    아무리 봐도 그 여자는 스스로만을 넘 사랑하는것 같아요. 본인은 뭔가 특별하다는 의식속에서 사는 듯 보여요.
    최민수아니면 지금 위치는 없잖아요.

  • 11. ㅇㅇ
    '25.2.27 10:26 AM (133.32.xxx.11)

    되도않은 소리 늘어놔놓고 남들을 가르쳤단다
    나원 참

  • 12. ㅇㅇ
    '25.2.27 10:34 AM (45.76.xxx.168)

    왜 멀쩡한 여자000들을 시모라고 싸잡아 시어머니 빙의라고 그러는지요 시어머니들도 정체성만 봐주세요 시어머니들은 정체성 깡그리 무시해도 되나요 시모라는 자리는 불특정 대상 싸잡아 후드려팰때 사용하는 무기이자 동네북임? 강주은도 시모되는데 말이죠
    강주은은 정체성만 봐달라면서 정작 남들보고는 시모빙의라고 자리에 대한 의미부여해서 패네요ㅡ

  • 13. 그냥
    '25.2.27 10:36 AM (163.116.xxx.119)

    강주은 이라는 사람의 방송에서의 정체성이 첨부터 최민수 부인으로 시작되서 여기에 이르른 것이라, 다른것으로 판단받을 수 없어요. 최민수 부인이 아니었다면 외국에서온 미코 출신으로 방송하는게 아니잖아요. 어차피 강주은 이란 사람은 대중이 이렇게 떠드는 것에 관심 가질 필요도 없고 관심도 없을거에요 우린 진짜 그 사람을 아는게 아니니까요. 강주은 이란 사람에 대해서 속속들이 알 수도 없잖아요 어차피 . 모르는 사람을 어떻게 판단합니까.

  • 14. 포인트
    '25.2.27 10:40 AM (133.32.xxx.11)

    상대배우자에 대한 배려없음이 문제임
    정체성이 있냐 남자냐 여자냐의 문제가 아님
    배우자 의견 깡그리 무시하면서 내 정체성만 우기는게 싸이코

  • 15. ...
    '25.2.27 11:00 AM (121.168.xxx.139)

    무슨 말을 하고 싶은 줄은 알겠으나..

    강주은씨 사례는 그닥 설득력이 없음.

  • 16. 무엇보다
    '25.2.27 11:20 AM (118.218.xxx.85)

    강주은 이라는 여자는 이 사회를 완전히 무시하고 있어요.
    무시하게끔 행동한 사회도 문제지만 이여자는 대한민국이란 이나라 꼴스럽다고 생각하는데도 이사회는 그여자네 집안을 왜 보호하는지 나도 이나라가 덩달아 웃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660 2000만원 정도가 생기는데 2-3년 동안 어떻게 관리?하면 될.. 4 13:22:25 1,473
1690659 봄동 핫딜 관계자가 전화왔어요. 17 봄동 13:20:37 4,295
1690658 중고 거래하다 생긴일 제가 맞는것 같은데 10 ... 13:19:41 1,079
1690657 열심히 사는 사람들 인스타 6 ... 13:17:27 1,275
1690656 원룸 화장실 막힘 문제 도와주세요 8 속풀이 13:12:44 625
1690655 24기순자 입이요 무슨 수술일까요? 6 13:12:25 1,629
1690654 미떼는 카페인 전혀 없나요? 2 ㄴㄱㄷ 13:06:55 626
1690653 김거니의 다른 남자에 대한 폭로기사 준비했었던 조선일보 11 사장남천동 .. 13:06:38 4,358
1690652 신입 퇴직연금 한도 설정 감사 13:05:32 329
1690651 지인이 조현병에 걸린거 같아요 9 ㅡㅡ 13:05:27 4,112
1690650 일상적인 소통만 잘되고 큰 일은 회피하는 남편있나요? 14 .. 13:05:16 1,069
1690649 사기당했어요. 7 교포아줌 13:02:08 2,483
1690648 요즘 젊은사람들 아기 옷(실내복)선물 6 .... 13:00:49 793
1690647 아이가 어학병 합격했는데 자대배치는.. 8 에이스 12:57:58 1,135
1690646 대문에 있는 몽클 고야드 가격 10 .... 12:54:14 1,934
1690645 윤측 변호사도 윤이 한심한듯 표정 21 ㄱㄴ 12:54:03 3,030
1690644 인덕션 프라이팬 가벼운건 없나요? 3 ㅡㅡ 12:53:35 329
1690643 변기가 너무 차가워서 해결 방법을 찾다가 6 ㅠㅠ 12:51:31 1,968
1690642 선관위, “여긴 가족 회사” “친인척 채용이 전통 20 ㅂㅂ 12:50:30 1,711
1690641 골감소증이신분들 다들 칼슘 드시나요? 4 ... 12:46:55 808
1690640 홍준표 “지금 이지경까지된건 한동훈 탓” 8 ㅋㅋㅋ 12:46:48 1,230
1690639 한복입은 여자 자주 그리던 남자 화가 찾아요 4 ㄷㄷㄷ 12:43:12 839
1690638 박정희 시절(78, 79년), 여배우들 사진으로 된 달력 있었나.. 16 .. 12:41:47 2,698
1690637 아파트 재건축현장 옆에있는 원 12:37:05 493
1690636 어제 코엑스 디자인페어 다녀왔어요 3 백수 12:36:46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