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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면서
좀 심각하다고 느낀 것이
부인의 입장, 한 명의 여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엄마의 입장에서 생각 한다는 거죠.
나라는 사람의 생각이 아니라
머리 속에 엄마필터 씌워 놓고 생각하니까
아들 엄마의 입장에서 보니까
그냥 다~이상하게 보이는 거죠.
내가 최민수 엄마다~라는 생각으로 보니까
강주은이 다~이상해 보이는 거죠.
그냥 내가 강주은이라면
내가 여자, 강주은 이라면
라고 엄마필터 없이 사람 강주은으로 생각해 보면
별로 이상하지 않아요.
이런 사람도 있구나~로 생각하고 말거든요.
자꾸 아들 엄마필터 씌우고 여자들을 보면
세상 여자들이 전~부 내 사랑하는 아들 등골 빼먹고 사는 걸로 보이거든요.
착한 내 아들 착취해서 사는 걸로 보이거든요.
순진한 내 아들 꼬셔서 이용해 먹고 사는 걸로 보이거든요.
이것이 문제입니다.
여러분들 정체성은 여자 000 이지
누구 엄마 000 이 아닙니다.
누구 엄마 000 은
정체성이 없어요.
그냥 엄마 역할 하는 사람일 뿐이거든요.
누구의 엄마는 그 사람의 정체성이 아닙니다.
그냥 일시적으로 자식을 양육하기 위해서
맡은 역할일 뿐이지
본질이 아니라는 거죠.
본질을 여자 000 입니다.
왜 여자 000 으로 생각하고
여자 000 의 정체성으로 사람을 보지 않고
엄마역할 하는 엄마필터 끼고 생각하고 사람을 바라 보면
모~~든 것이
왜곡 됩니다.
그건 내 자신 000 이 생각하는 것이 아니예요.
엄마 역할을 연기하고 있는 000 이 하는 겁니다.
즉 내 생각이 아닙니다.
자꾸 내가 내 생각을 말하지 않고
엄마역할 하는 사람의 생각을 말하다보면
내 자신의 생각은 없어집니다.
내 정체성이 점점점 희미해져 간다는 거죠.
나는 나인데? 무슨 말이야?
아닙니까
나는 점점점 없어지고 엄마 역할 하는 그 사람이 들어와서
나인 척 하고 있는 겁니다.
그건 내가 아니예요.
그러니까 남편이 000을 000으로 안보고
그냥 누구엄마로만 보게 되는 거죠.
남편은 000 과 대화하고 싶지만
000이 자꾸 누구 엄마역할로만 대화하고 싶어하니까
대화하기 싫어지는 거죠.
자식도 마찬가지
여자, 사람 000 과 대화하고 싶은데
000은 엄마역할로만 대화하려고 하니까
자식도 대화하기 싫어지는 거죠
왜냐 엄마역할 하는 사람의 대화 내용은
너~~~무나 뻔하거든요.
한치의 오차도 없이 똑같은 말과 똑같은 행동을 하니까
예를들면 요즘 유행하는 이수지가 하는 그 엄마역할
정해져 있잖아요?
무슨 찍어낸 공산품처럼
나는 자식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고
교양있고 모범이 될 수 있는 엄마역할을 하는데
그냥 다른 엄마들과 똑~~같은 연기를 하는 거죠.
좀더 고급스럽게 보이려고 목소리 톤을 낮추고
조곤조곤 조용조용 말하고
악세사리 소품을 이용하고 패션을 이용하는 거죠.
새로울 것도 없고 알고 싶은 것도 없으니까
대화하기 싫은거죠.
강주은씨를 바라보는 그 시각이
과연 내 자신, 여자, 사람 000의 시각인지
엄마필터를 씌운 즉 엄마역할을 하는 000 인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