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성 난청 겪고 나서부터 미미하지만 선명하게
이명이 생겼고 몸 컨디션이나 피로도에 따라서 이명 소리의 크기가 달라졌거든요.
이후에 두 번 재발했는데 재발할 때마다 고막주사 맞고 스테로이드 약 먹고 다시 25~35 데시벨 정도는 유지했는데 이번에
콧물 감기 때문에 코를 좀 세게 자주 풀었더니 이명이 커졌어요.
스트레스나 다른 이유로 인한 이명이 아니고 청력의 손실/소실로 인한 거라서 제 이명은 평생 안고 가야하는 것이고 청세포가 다시 살아나는 것이 아니라면 커진 이명을 매일 매 순간 들으면서 살아야 하는 것인가요?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이 맞는 거죠?
이번에 커진 이명이 쉽게 줄어들지를 않네요.
80 정도까지 산다고 봐도 이제 인생이 절반 정도 남았는데요.
이명 듣고 있자면 너무 일찍 상실한 거 같아서 기분 더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