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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꿈은 돈많은 백수입니다

.. 조회수 : 3,538
작성일 : 2025-02-26 22:04:04

물론 이건 제 꿈이에요

결코 이룰수 없는 그냥 꿈 ㅜㅜ

 

돈이 많은 백수가 되어서 

오전 11시즈음  일어나 햇빛이 은은하게 들어오는 아주 넓은 통창을 마주하고 갓내린 커피 마시면서 편안하게 잠을 깨고 간단히 요기후 필라테스하러 출발

그리고 군더더기 없이 꾸민 깔끔한 집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들 속에서 하루종일 뒹굴거리고 싶어요

중요한것은 보기 싫은 사람 억지로 보지 않고 사는게 핵심

 

이상 꿈이었습니다

 

그럼 저는 내일 밥벌이 하러 갈 준비하러 이만..  총총총...

 

IP : 223.39.xxx.2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25.2.26 10:15 PM (183.107.xxx.211)

    모두의 꿈 ㅜㅜ

  • 2. 저의 꿈
    '25.2.26 10:21 PM (118.235.xxx.1)

    이기도 하네요ㅠㅠ

  • 3. ㅇㅇ
    '25.2.26 10:40 PM (112.156.xxx.16)

    ㅋㅋ 제가 지금 그런 비슷한 삶을 사는데 뭐 그저그렇네요
    갑자기 부를 이룬거라 이게 갑자기 사라질까봐

  • 4. 전 그래도
    '25.2.26 10:44 PM (222.100.xxx.50)

    일은 있는게 좋아요.
    긴장감과 지적 활동, 협업에 쓰는 에너지가 생기를 줍디다

  • 5. ..
    '25.2.26 10:55 PM (221.149.xxx.23)

    저희 엄마가 평생 돈 많은 전업.
    가장 인생에 후회가 일 안해 본거라고. 저보고 꼭 일 가지라고 했어요. 증여 많이ㅜ해줘서 저 급여보다 월세 많이 받는데 일 해요. 일은 다른 의미가 있죠.

  • 6. 그렇게사는
    '25.2.26 11:41 PM (175.193.xxx.206)

    좋은 직장 다니다가 대판 싸우고 사표 던지고 나와서 그렇게 살고 있는 가까운 친척을 흉보면서 속마음은 엄청 부러웠던거더라구요. 나이들면서 점점 더 그렇네요. 현실은 일자리가 있음에 감사한 하루하루. ㅎ

  • 7. 당연히
    '25.2.27 12:00 AM (59.30.xxx.66)

    누구나 갖고 싶은 꿈 ㅠ

  • 8. ....
    '25.2.27 1:08 AM (211.234.xxx.128)

    지금 제가 그렇게 비슷하게 사는데 인간의 본성이 참 게으르네요 하루종일 암것도 안하고 누워서 뒹굴뒹굴 나가기도 귀찮고 겨우
    악기 배우는거 하고있어요
    생각 같아선 알차게 쓸 것 같지만 전혀 현실은 ㅋㅋㅋ 돈을 쓰러 나가는것도 귀찮음

  • 9. ..
    '25.2.27 9:06 AM (61.254.xxx.210) - 삭제된댓글

    저도 위의 점네개님만 비슷해요
    시간 돈 다 되는데, 꼭 해야할일이 없으니 더더더 지하로 끌려내려가는 거 같아요
    사람만나는거 돈 쓰러나가는거 심지어 티비보는것도 재미없어져서
    느지막히 일어나 종일 삐대다 저녁무렵에나 겨우 피티 다녀와요
    재벌들 열심히 일하는 거 정말 기특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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