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려어 키우시는 분?!

hj 조회수 : 677
작성일 : 2025-02-26 21:20:40

저 로즈테일오란다 금붕어한마리 44일째에요.

덜컥 데려와서 그때부터 벼락치기로 공부하고

어떻게 될까 매일 아침 어항확인하는 순간까지 심장은 벌렁벌렁~
밥주는거 알고 밥춤추며 달려들고 어항앞에만 가면 쫓아다녀요. 헤엄쳐 가면서도 눈알은 쳐다보느라 굴리는것도 웃기고~ 

꼬리지느러미는 레이스같아서 얼마나 예쁘게 펄럭이는지..

수명이 10-15년이라는데 사람들이 동그랗게 귀엽게 개량하느라 몸통이 작어져서 부레병에 취약하고등등

지난번 전체 환수해주고 수온도 안올려줬더니 소화불량 걸려 바로 뒤집어져서 공기화상 입을까봐 비닐로 덮어두고  용궁갈듯해서 포기하고 다음날 두려운 마음으로 봤더니  응가 한바가지 싸서 나아졌는지 다시 유영을 온전히 하더라고요. 그때부터 소식해요. 하루에 3번이상으로 나눠서 주고~ 늘 배고파하는데 양껏 못줘서 미안하지만 건강을 위해서...ㅠㅜ

애교도 많아서 다들 손으로 만지던데 전 단한번도 만지지 않거든요. 손에 세균이 어마하니까요.

오래오래 건강하게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어항 물멍 정말 좋아요. 2자어항에  금붕어한마리 키워요^^ 

IP : 182.212.xxx.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금붕어
    '25.2.26 9:38 PM (175.208.xxx.185)

    금붕어 키우기 어렵던데
    건강하게 오래오래 건강하길요. 잘 클거에요.

  • 2.
    '25.2.27 3:44 AM (125.135.xxx.169)

    저도 15센티넘는 오란다 키우는데
    강아지네요
    귀도 밝아서 사람이 들어 오면 어항 끝으로 와서 꼬리 흔들고 사람 지나가면 밥 달라고 꼬리 애교 부리고 진짜 사이즈가 크니 멍뭉이같아요ㅎ
    4년 되었는데 어쩐지 점점 더 커지는 거 같기도 해요

  • 3. ㅁㅁㅁㅁ
    '25.2.27 9:10 AM (210.223.xxx.179) - 삭제된댓글

    물생활 끝은 구피 or 금붕어라는 말이 있지요.
    저는 코리류 좋아해요.
    6-7자쯤 되는 어항에 오란다 서너 마리만 유영하는 거, 예쁘고 멋져요.

  • 4. ㅁㅁㅁ
    '25.2.27 9:15 AM (210.223.xxx.179)

    물생활 끝은 구피 or 금붕어라는 말이 있지요.
    저는 코리류 좋아해요.
    어항계의 강아지라는 별명이 있어요. 물고기는 눈을 늘 뜨고 있는데
    코리 종류는 눈을 꿈뻑 꿈뻑 하거든요.
    물잡힌 줄 알고 넣었다가 용궁 가서 여기저기 돌아다녀 약품 구하고 맘고생 꽤 했지요.
    어쩌다 시작했는데 15년 째네요.
    6-7자쯤 되는 어항에 오란다 서너 마리만 유영하는 거, 예쁘고 멋져요.
    물고기가 유영하는 곡선이 평안한 뇌파를 만들어 준대요.

  • 5. hj
    '25.3.1 8:49 PM (182.212.xxx.75)

    우앙~ 윗윗님! 4년이나 되었네요! 멋지세요
    모두 건강히 잘 자라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623 돌발성 난청 후에 이명이 더 심해졌어요 2 2025/02/27 802
1688622 24기영자는 왜? 5 2025/02/27 2,034
1688621 상온에 오래 둔 김밥김 먹어도 될까요? 8 2025/02/27 1,040
1688620 어제 이별했어요 33 .. 2025/02/27 5,651
1688619 식세기 매일 한번 30분 돌리면 전기세 많이 나오는듯 11 2025/02/27 2,323
1688618 3월 봄꽃 피는 곳 알려주세요 3 ... 2025/02/27 695
1688617 80세 잇몸에서피가조금씩 난다는데요 4 잇몸 2025/02/27 597
1688616 브로콜리 스프 만들때 ㄱㄴ 2025/02/27 375
1688615 챗 gpt 2 2025/02/27 1,053
1688614 큰아들이 결혼할 여친 부모 아파트로 들어가 산다는데요 29 큰아들 2025/02/27 6,429
1688613 3.7 광양 매화 개화상황 6 ㅎㅎ 2025/02/27 1,924
1688612 몽클, 명품 많은 분들 신기해요 41 .. 2025/02/27 5,232
1688611 매일 고데기 vs 주기적인 펌 3 ㆍㆍ 2025/02/27 1,520
1688610 2/27(목)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2/27 257
1688609 경복궁전망대 3 서울 2025/02/27 967
1688608 아기 옷 선물 하게요. 6 선물 2025/02/27 600
1688607 부의 문의드려요 15 요요 2025/02/27 1,755
1688606 "美·中 정상 오나"…기대 부푼 경주 APEC.. 3 북중러 2025/02/27 748
1688605 에어프라이어로 누룽지 만들어보세요 6 찬밥 2025/02/27 1,821
1688604 신장식 의원의 놀라운 얘기 10 !!!!! 2025/02/27 3,416
1688603 서울 오늘 날씨엔 뭐 입는 게 좋을까요 7 날씨 2025/02/27 1,760
1688602 매불쇼 박지원 빼고 정청래 나오면 좋겠어요 6 .. 2025/02/27 1,982
1688601 단골 미용실이 갑자기 폐업했어요 8 .. 2025/02/27 4,534
1688600 무릎인공관절해보신 분들께 질문드려요. 6 안아프고싶은.. 2025/02/27 882
1688599 우리의 현재가 과거가 된다면 겸공고마워요.. 2025/02/27 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