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둘 이상이신 분들 첫째 다니던 학원 둘째 이어서 계속 보내시나요?

// 조회수 : 1,280
작성일 : 2025-02-26 20:32:18

만족스러워도 새 학원 시도를 해보시는 편인가요?

큰애는 어릴때 다니던 사고력수학 학원 4학년때부터 중2까지 보내고 있어요

중간에 1년 해외 나갔다 왔는데

다시 들어와서 바로 입시형 빡센데 가려니까 괜찮겠나 싶기도 했고

가르치던 분이 구멍을 잘 메우지 않겠나 싶기도 했고

아이가 저도 모르는 사이에 선생님이랑 이메일이랑 사진을 주고받고 안부인사를 했더라구요

(아 딸아이와 40대 여선생님입니다. ㅎㅎㅎ)

너무 감사하기도 하고 아이 수학실력도 내신 수행 100은 항상 나와서 

불만족하지 않고 감사한 맘으로 다니는데

아이 친구들은 고등수학 선행뺀다고 다른 학원으로 많이들 옮겼더라구요

아이는 지금 다니는 학원 좋다고 하고 

선생님이랑 너무 친하고 덕분에 수학 좋다고 하는데

다른데 보낼 이유를 딱히 모르겠어서 

계속 보내고는 있는데 

문득 제가 새 정보를 너무 찾지 않고 게으르고 정체돼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래요

아이 공부는 착실하고 

그렇다고 과고 영재고 수준 아니고 걍 중상위 온순합니다.

선행은 비학군지 1년 수학 선행인데

수학학원 말 잘듣고 잘 가고 선생님이랑 케미 좋아요

제가 어릴때 수포였던것에 비하면 감사하죠

더 빡세게 할 수 있는 잠재력은 있어보이기는 한데

또 잡아떼서 빡센세계로 끌어다 가야하나 싶다가

그러다 수학 싫다하면 어째 싶다가

애가 중학생인데도 아직 갈팡질팡하고

초 4 둘째도 이학원에 뼈를 묻나 마나 다른데를 가 보나 마나

나이많은 엄마라 초 4 친구 엄마는 아는 사람 별로 없어요

제가 누구 정보를 줘야할판에 제가 전전긍긍하고있고

고생도 할만큼 하고 일도 하고 전업도 하고 다 해봐도

내면성숙이 왜케 안되고 주관이 없는건지원...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IP : 121.159.xxx.2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6 8:41 PM (121.159.xxx.222)

    시간표 둘째도 이제 본격적으로 학원 한 번 보내보려고 짜 보는데
    하루종일 헛힘쓰고 이래저래 시간 옮겨보다가 머리 터지겠어요....
    영어랑 구몬만 하다가 수학도 보내야할것같고 미술도 방학때 보내보니 좋다고 해서 시간 바꿔서 계속 보낼작정이고 피아노도 계이름도 몰라서 본인이 창피하대서 함 보내려고 하고...
    큰애때는 예체능 본인이 거부해서 걍 야생인간으로 자랐거든요
    근데 얘는 하려고 드니 시간표가 짬뽕이 됐네요...

  • 2. ..
    '25.2.26 8:50 PM (106.101.xxx.241) - 삭제된댓글

    중3 되는 건가요? 그 학원에 고등부 없으면 옮길 때 됐어요.

  • 3. +_+
    '25.2.26 9:12 PM (119.64.xxx.150)

    학년 올라가면 한번씩 옮길 필요도 있어 보여요. 고등수학은 학습량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번에 중3 올라가면서 빡센(?) 데로 옮겼어요. 중2부터는 선행 진도를 좀더 나가두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4. ..
    '25.2.26 9:33 PM (182.220.xxx.5)

    첫째는 그 학원 계속 보내세요.
    둘째는 같은 학원 보내도 본인이 필요하면 어디 보내달라고 얘기할 것 같네요.

  • 5. 맞아요
    '25.2.27 6:51 AM (211.211.xxx.168)

    중3 되는 건가요? 그 학원에 고등부 없으면 옮길 때 됐어요xx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106 판교역 상가 부실공사 방화벽 미 설치로 검찰 송치 2025/02/28 918
1689105 미키17 대사 한마디 스포 1 ㅇㅇ 2025/02/28 3,455
1689104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그날의 비화2 수거대상자들 .. 2 같이봅시다 .. 2025/02/28 1,037
1689103 로블록스 스프런키 스키비디 토일렛 이게 뭔지 아세요 5 .. 2025/02/28 718
1689102 아밀라제 수치가 높은데요.. 저 같은 분 있나요? 4 피검사 2025/02/28 1,190
1689101 방금 겪은 황당한 일 몽클레르 4 ..... 2025/02/28 5,082
1689100 워시타워 세탁기 사이즈 고민 3 세탁기 2025/02/28 617
1689099 집주인이 보증금 안 준데요 11 비번어케바꿔.. 2025/02/28 5,687
1689098 다음 주 아들 군대 휴가 나오는데 5 ..... 2025/02/28 1,739
1689097 싱글 분들 생활비 9 ........ 2025/02/28 4,123
1689096 부동산은 다시 오르나요? 18 ... 2025/02/28 5,423
1689095 검찰은 해체 수준으로 8 내란우두머리.. 2025/02/28 1,851
1689094 오늘 하루 지출........ 6 오늘 2025/02/28 2,658
1689093 전국에 약사들이 많을까요? 소비자가 많을까요? 6 약사놈들… 2025/02/28 1,374
1689092 “김계리 계몽 전”…박근혜 탄핵집회 가고 통진당 해산 비판 3 짜짜로닝 2025/02/28 2,109
1689091 재미있는 책이 정말 없어요 15 .. 2025/02/28 2,174
1689090 머리가 다 엉퀴었는데, 어떻게 풀죠? 9 ㅠ ㅠ 2025/02/28 1,286
1689089 부정선거 관련 짧은 영상 27 ㅋㅁㅎ 2025/02/28 1,738
1689088 다이소,건기식판매-약사들 불매ᆢ>일양약품취소 22 다이소 2025/02/28 3,805
1689087 병원배식 알바 해보신분 10 알바 2025/02/28 3,045
1689086 쉽게 만족하는 아들... 6 ... 2025/02/28 2,351
1689085 h&m에서 린넨 100%침구 샀답니다. 15 에쳄 2025/02/28 5,115
1689084 걷기하다가 본 여학생 12 낮에 2025/02/28 5,546
1689083 22기 정숙 목동 7단지 자가일까요? 9 굼금 2025/02/28 4,473
1689082 고독하게 살면… 14 갱춘기 2025/02/28 3,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