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당냥이 중성화 tnr 질문이요(줌인아웃 사진)

헤야한다올봄엔 조회수 : 631
작성일 : 2025-02-26 19:07:17

마당에 오가는 냥이 챙겨준지 5년 됐어요

밥 물 매일 2-3회 주고 겨울 숨집 2-3개 해마다 새 것 마련해주는 정도로 지냈어요

 

정 가게 이쁜 아이들도 많았는데 한동안 안보이면 쎈 수컷냥에게 밀리고..또 새로운 냥들이 찾아오고 하면서

여태 오고 간 냥이들 대략 60 마리 넘는거 같아요

 

재작년부터 밥주던 태비냥 암컷이 

작년 봄 마당 데크 아래 출산을 해서 아가냥 두 마릴 낳았어요

이후 엄마태비도 두 아깽이들도 밥 잘 챙겨먹여 이젠 나름 어엿한 주니어묘로 자랐는데

 

문제는 암컷 삼색냥이라 중성화 해줘야할것 같은데 구청에 전화하니 마당에서 자라는 냥이는 해줄수 없다네요

 

요새 발정기인지 밤마다 아주 동네 시끄럽게 울어대서 tnr 해줘야 할 것 같은데

 

엄마 태비 새끼 삼색이 모두 중성화 안시키면 얘네들 올해 또 모두 다 임신 가능성 있는거죠?

 

중성화 비용 최소 두달 20-25만원이라

세마리 다 해주기엔 힘들고 안하자니 새끼 낳으면 골치아플 것 같고.. 어찌해야 할까요

 

엄마태비가 미묘라 새끼들도 너무 이쁜 애들인데

환기한다고 거실문 열어두면 호기심에 집안에 들어왔다 가고 밥주는 저를 알아서 경계하지도 않아요 

IP : 175.213.xxx.3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6 7:22 PM (58.29.xxx.108)

    마당에 자리 잡았단 얘기는 왜 하시나요?
    그냥 신청하고 통덫 갔다주면 포획해서
    담당자에게 주고 수술 끝나면 보는 앞에서 방사하거나
    며칠 더 돌보고 풀어준다 말하면 될거 같은대요.

  • 2. ㄷㄴ
    '25.2.26 7:27 PM (124.61.xxx.36)

    저도 몇마리 중성화 시켜봤는데요.
    구청에 신고할 때 원글님이 돌보는 길고양이라고
    말하지 말고요.
    동네주민인데 동네 고양이가 밤마다 울어서
    잠을 못자겠다고 민원을 넣어보세요.

  • 3. ㅇㄱ
    '25.2.26 7:27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님 그럼 다시 전화해서 다른 담당자 분과 얘기해볼까요 마당얘게 하지 않고 길고양이 포획하고 싶다고 하면 될지
    통덫은 제가 받아서 알어서 포획해서 담당자애게 가져다 주는 방식이라는거죠?

  • 4. ㅇㄱ
    '25.2.26 7:29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아 그렇군요
    구청에 다시 전화해서 울어대는 길고양이 포획하고 싶다고 하면 되는군요
    통덫은 제가 받아서 알어서 포획후 담당자애게 가져다 준다는거죠?

  • 5. ㅇㄱ
    '25.2.26 7:30 PM (175.213.xxx.37)

    아 그렇군요
    구청에 다시 전화해서 울어대는 길고양이 포획하고 싶다고 하면 되는군요
    통덫은 제가 받아서 포획후 담당자애게 가져다 준다는거죠?

  • 6. 마당냥이
    '25.2.26 7:34 PM (49.1.xxx.90)

    저희집도 마당냥이인데 한마리였다가 다섯마리되서 급하게 구청전화해서 중성화했어요 마당냥이도 엄밀히 말하면 길냥이잖아요 저도 밥도주고 집도 겨울마다 새것으로 교환해 주지만 손으로 만지지는 못했어요 새끼때부터 만지지못하면 만질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붙잡을수가 없어서 구청에 전화한거죠. 어떡해든 중성화 빨리시키세요 길냥이라 못잡는다 하시고요 다섯마리되니 사료값도 많이 나가고 장난아니에요

  • 7. ㅂㅁ
    '25.2.26 7:36 PM (112.168.xxx.161) - 삭제된댓글

    비슷하게 마당냥 집사가 되었어요. 어미는 떠나고 애기들 네남매만 남아서 6-7개월 무렵 사비로 중성화하고 실내로 들여 외출냥으로 살고 있어요. 적지 않은 돈 들었지만, 이녀석들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아깝지 않아요. 이후 마당 드나드는 다른 냥이들에겐 밥 안줍니다. 제 깜냥은 여기까지. 멀지 않은 곳에서 들리는 암컷 울음소리에 벌써 불안해요ㅜㅜ

  • 8. ...
    '25.2.26 7:42 PM (211.243.xxx.59)

    포획하면 다음날 차로 데려가고 수술후 다시 갖다줘요
    저희동네는 시청에 신청기간 있어요 이맘때랑 가을 연2회예요
    전화해 보세요
    시청에 신청- 신청되면 연락옴- 통덫 받음

  • 9. ...
    '25.2.26 7:43 PM (211.243.xxx.59)

    비용은 무료고요

  • 10.
    '25.2.26 7:49 PM (14.33.xxx.161)

    이런분들 덕분에 세상이 살기좋아지는것같아요

  • 11. ㅇㄱ
    '25.2.26 8:39 PM (175.213.xxx.37)

    마당냥이 거두시는 집사님들 나름 노하우가 있으시네요
    일단 중성화는 하루 빨리 시키려는데 구청에 길냥이들도 대기가 많아 오래 기다려야 한다라고 답변 들어서요
    자비로 해야할 지 올 봄안에 결정 지어야겠어요
    냥이 밥준 5년동안 너무 많은 냥이들이 오고
    해마다 발정기때 크게 울어서 동네 민폐스럽기도 했는데
    저희도 이 삼색 아깽이냥 두마리 집에 들이고 마당 폐업해야되나 생각 듭니다 남편이 극구 반대라 여태 못 거뒀거든요
    의견 나눠주신 82 이웃들 감사합니다

  • 12. 구청
    '25.2.26 8:44 PM (222.111.xxx.11)

    TNR 지원금 기다리다가 못하실 수도 있어요. 예산이 한정되어서 다 되는 건 아니더라구요. 저는 결국 제 돈으로 다 했어요. 앞으로 새끼 생겨서 들어갈 사료값 생각하시면 그냥 맘편하게 자비로 그냥 TNR 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밥을 줄꺼면 TNR 도 해줘야 한다 생각해요.

  • 13. 사진보고왔어요
    '25.2.26 9:06 PM (58.234.xxx.190)

    세상에 너무 예쁘네요~

  • 14. .....
    '25.2.26 10:22 PM (211.243.xxx.59)

    우선순위는 암컷이에요
    그래야 번식을 못하죠

  • 15. 냥이
    '25.2.27 3:03 AM (14.48.xxx.182)

    지금 빨리 중성화 해주셔야 돼요. 보름 더 됐나? 눈오고 한참 추울때,밥자리에 밥주러 다니면서 보니,엄마냥이,애기냥이 할거 없이 근처 숫냥이들이 쫒아다니면서 눈밭에서 짝짓기하고 있었어요.

  • 16. 냥이
    '25.2.27 3:11 AM (14.48.xxx.182) - 삭제된댓글

    70마리라,밥주러 다닌지 몇년 됐는데도,,애기냥이라고 생각해 방심하고 생각해 있는 사이에 저렇게 짝짓기 대상이 되고 임신하고 새끼가 새끼를 낳고..새끼냥이랑 엄마냥이가 밥 기다리고 있다.저렇게 근처 숫냥이들한테 쫒겨다니면서 짝짓기 대상이되고, 숫냥이들한테 짝짓기로 며칠 쫒겨다니던데,그후로는 애기냥이만 밥자리에 혼자 있어요.

  • 17. 냥이
    '25.2.27 3:27 AM (14.48.xxx.182)

    70마리라.밥주러 다닌지 몇년 됐는데도,,애기냥이라고 생각해 방심하고 생각해 있는 사이에 저렇게 짝짓기 대상이 되고 임심하
    고 새끼가 새끼를 낳고..새끼냥이랑 엄마냥이가 밥 기다리고 있다.근처 숫냥이들한테 짝짓기로 며칠 쫒겨 다니더니,그후로는 밥자리에 애기냥이만 혼자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572 저 예전에 중소기업에서 해고 당했을 때 1 어휴 2025/02/28 1,930
1688571 자식이 남편보다 낫지 않나요? 39 .... 2025/02/28 5,753
1688570 가슴이 답답하네요. 10 ㅎㅈ 2025/02/28 2,198
1688569 87세 엄마가 항암을 하게 됐는데요 41 .. 2025/02/28 15,304
1688568 유치원 맞벌이 가정 5 .. 2025/02/28 1,633
1688567 5천원짜리 다이소 박스로 자동 모종 재배기 만드는 쉬운 방법 2 유튜브 2025/02/28 1,829
1688566 2학년 대학등록금 납부 오늘.4시까지 였는데.. 7 등록금 2025/02/28 3,485
1688565 인생 괴로워요 12 아고 2025/02/28 3,692
1688564 저 오늘 생일이에요. 11 퇴근길 2025/02/28 947
1688563 브루노마스 인기 많나요 19 ㅡㅡ 2025/02/28 4,204
1688562 치과 이야기 1 딸 이빨치료.. 2025/02/28 790
1688561 부모님세대가 모든 유산 11 ... 2025/02/28 3,247
1688560 버스에서 향수.. 진짜 테러다... 13 ... 2025/02/28 3,481
1688559 박은혜가 한지민보다 예쁜데 16 제생각 2025/02/28 3,966
1688558 베누 vs 티볼리 vs 아반떼 하이브리드 21 .... 2025/02/28 1,479
1688557 이화여대 가족식사 할만한 곳 있을까요? 8 ㅇㅇ 2025/02/28 1,341
1688556 장례식 조문 밤 10시반쯤 가도 되나요 9 테나르 2025/02/28 2,244
1688555 인생의 마지막은 자식으로 6 ㅇㄹㅎ 2025/02/28 3,569
1688554 혹시 인스타나 유튜브에 죽음 관련 컨텐츠 뜨는분 계신가요? 3 .. 2025/02/28 749
1688553 이철규 의원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7 캠페인 2025/02/28 5,027
1688552 넷플릭스 추천드라마 라팔마 1 넷플릭스추천.. 2025/02/28 2,335
1688551 즉흥적인 성격이 금사빠 같아요. 2 .... 2025/02/28 1,086
1688550 이게 예의가 없는걸까요? 17 .... 2025/02/28 3,882
1688549 커피쿠폰 오늘까지라 사러가는데 보관할거예요 11 ........ 2025/02/28 1,982
1688548 동료가 이런말을 했다면? 8 키보드 2025/02/28 2,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