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당냥이 중성화 tnr 질문이요(줌인아웃 사진)

헤야한다올봄엔 조회수 : 520
작성일 : 2025-02-26 19:07:17

마당에 오가는 냥이 챙겨준지 5년 됐어요

밥 물 매일 2-3회 주고 겨울 숨집 2-3개 해마다 새 것 마련해주는 정도로 지냈어요

 

정 가게 이쁜 아이들도 많았는데 한동안 안보이면 쎈 수컷냥에게 밀리고..또 새로운 냥들이 찾아오고 하면서

여태 오고 간 냥이들 대략 60 마리 넘는거 같아요

 

재작년부터 밥주던 태비냥 암컷이 

작년 봄 마당 데크 아래 출산을 해서 아가냥 두 마릴 낳았어요

이후 엄마태비도 두 아깽이들도 밥 잘 챙겨먹여 이젠 나름 어엿한 주니어묘로 자랐는데

 

문제는 암컷 삼색냥이라 중성화 해줘야할것 같은데 구청에 전화하니 마당에서 자라는 냥이는 해줄수 없다네요

 

요새 발정기인지 밤마다 아주 동네 시끄럽게 울어대서 tnr 해줘야 할 것 같은데

 

엄마 태비 새끼 삼색이 모두 중성화 안시키면 얘네들 올해 또 모두 다 임신 가능성 있는거죠?

 

중성화 비용 최소 두달 20-25만원이라

세마리 다 해주기엔 힘들고 안하자니 새끼 낳으면 골치아플 것 같고.. 어찌해야 할까요

 

엄마태비가 미묘라 새끼들도 너무 이쁜 애들인데

환기한다고 거실문 열어두면 호기심에 집안에 들어왔다 가고 밥주는 저를 알아서 경계하지도 않아요 

IP : 175.213.xxx.3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6 7:22 PM (58.29.xxx.108)

    마당에 자리 잡았단 얘기는 왜 하시나요?
    그냥 신청하고 통덫 갔다주면 포획해서
    담당자에게 주고 수술 끝나면 보는 앞에서 방사하거나
    며칠 더 돌보고 풀어준다 말하면 될거 같은대요.

  • 2. ㄷㄴ
    '25.2.26 7:27 PM (124.61.xxx.36)

    저도 몇마리 중성화 시켜봤는데요.
    구청에 신고할 때 원글님이 돌보는 길고양이라고
    말하지 말고요.
    동네주민인데 동네 고양이가 밤마다 울어서
    잠을 못자겠다고 민원을 넣어보세요.

  • 3. ㅇㄱ
    '25.2.26 7:27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님 그럼 다시 전화해서 다른 담당자 분과 얘기해볼까요 마당얘게 하지 않고 길고양이 포획하고 싶다고 하면 될지
    통덫은 제가 받아서 알어서 포획해서 담당자애게 가져다 주는 방식이라는거죠?

  • 4. ㅇㄱ
    '25.2.26 7:29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아 그렇군요
    구청에 다시 전화해서 울어대는 길고양이 포획하고 싶다고 하면 되는군요
    통덫은 제가 받아서 알어서 포획후 담당자애게 가져다 준다는거죠?

  • 5. ㅇㄱ
    '25.2.26 7:30 PM (175.213.xxx.37)

    아 그렇군요
    구청에 다시 전화해서 울어대는 길고양이 포획하고 싶다고 하면 되는군요
    통덫은 제가 받아서 포획후 담당자애게 가져다 준다는거죠?

  • 6. 마당냥이
    '25.2.26 7:34 PM (49.1.xxx.90)

    저희집도 마당냥이인데 한마리였다가 다섯마리되서 급하게 구청전화해서 중성화했어요 마당냥이도 엄밀히 말하면 길냥이잖아요 저도 밥도주고 집도 겨울마다 새것으로 교환해 주지만 손으로 만지지는 못했어요 새끼때부터 만지지못하면 만질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붙잡을수가 없어서 구청에 전화한거죠. 어떡해든 중성화 빨리시키세요 길냥이라 못잡는다 하시고요 다섯마리되니 사료값도 많이 나가고 장난아니에요

  • 7. ㅂㅁ
    '25.2.26 7:36 PM (112.168.xxx.161) - 삭제된댓글

    비슷하게 마당냥 집사가 되었어요. 어미는 떠나고 애기들 네남매만 남아서 6-7개월 무렵 사비로 중성화하고 실내로 들여 외출냥으로 살고 있어요. 적지 않은 돈 들었지만, 이녀석들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아깝지 않아요. 이후 마당 드나드는 다른 냥이들에겐 밥 안줍니다. 제 깜냥은 여기까지. 멀지 않은 곳에서 들리는 암컷 울음소리에 벌써 불안해요ㅜㅜ

  • 8. ...
    '25.2.26 7:42 PM (211.243.xxx.59)

    포획하면 다음날 차로 데려가고 수술후 다시 갖다줘요
    저희동네는 시청에 신청기간 있어요 이맘때랑 가을 연2회예요
    전화해 보세요
    시청에 신청- 신청되면 연락옴- 통덫 받음

  • 9. ...
    '25.2.26 7:43 PM (211.243.xxx.59)

    비용은 무료고요

  • 10.
    '25.2.26 7:49 PM (14.33.xxx.161)

    이런분들 덕분에 세상이 살기좋아지는것같아요

  • 11. ㅇㄱ
    '25.2.26 8:39 PM (175.213.xxx.37)

    마당냥이 거두시는 집사님들 나름 노하우가 있으시네요
    일단 중성화는 하루 빨리 시키려는데 구청에 길냥이들도 대기가 많아 오래 기다려야 한다라고 답변 들어서요
    자비로 해야할 지 올 봄안에 결정 지어야겠어요
    냥이 밥준 5년동안 너무 많은 냥이들이 오고
    해마다 발정기때 크게 울어서 동네 민폐스럽기도 했는데
    저희도 이 삼색 아깽이냥 두마리 집에 들이고 마당 폐업해야되나 생각 듭니다 남편이 극구 반대라 여태 못 거뒀거든요
    의견 나눠주신 82 이웃들 감사합니다

  • 12. 구청
    '25.2.26 8:44 PM (222.111.xxx.11)

    TNR 지원금 기다리다가 못하실 수도 있어요. 예산이 한정되어서 다 되는 건 아니더라구요. 저는 결국 제 돈으로 다 했어요. 앞으로 새끼 생겨서 들어갈 사료값 생각하시면 그냥 맘편하게 자비로 그냥 TNR 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밥을 줄꺼면 TNR 도 해줘야 한다 생각해요.

  • 13. 사진보고왔어요
    '25.2.26 9:06 PM (58.234.xxx.190)

    세상에 너무 예쁘네요~

  • 14. .....
    '25.2.26 10:22 PM (211.243.xxx.59)

    우선순위는 암컷이에요
    그래야 번식을 못하죠

  • 15. 냥이
    '25.2.27 3:03 AM (14.48.xxx.182)

    지금 빨리 중성화 해주셔야 돼요. 보름 더 됐나? 눈오고 한참 추울때,밥자리에 밥주러 다니면서 보니,엄마냥이,애기냥이 할거 없이 근처 숫냥이들이 쫒아다니면서 눈밭에서 짝짓기하고 있었어요.

  • 16. 냥이
    '25.2.27 3:11 AM (14.48.xxx.182) - 삭제된댓글

    70마리라,밥주러 다닌지 몇년 됐는데도,,애기냥이라고 생각해 방심하고 생각해 있는 사이에 저렇게 짝짓기 대상이 되고 임신하고 새끼가 새끼를 낳고..새끼냥이랑 엄마냥이가 밥 기다리고 있다.저렇게 근처 숫냥이들한테 쫒겨다니면서 짝짓기 대상이되고, 숫냥이들한테 짝짓기로 며칠 쫒겨다니던데,그후로는 애기냥이만 밥자리에 혼자 있어요.

  • 17. 냥이
    '25.2.27 3:27 AM (14.48.xxx.182)

    70마리라.밥주러 다닌지 몇년 됐는데도,,애기냥이라고 생각해 방심하고 생각해 있는 사이에 저렇게 짝짓기 대상이 되고 임심하
    고 새끼가 새끼를 낳고..새끼냥이랑 엄마냥이가 밥 기다리고 있다.근처 숫냥이들한테 짝짓기로 며칠 쫒겨 다니더니,그후로는 밥자리에 애기냥이만 혼자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430 80세 잇몸에서피가조금씩 난다는데요 4 잇몸 2025/02/27 522
1690429 브로콜리 스프 만들때 ㄱㄴ 2025/02/27 325
1690428 챗 gpt 2 2025/02/27 967
1690427 큰아들이 결혼할 여친 부모 아파트로 들어가 산다는데요 33 큰아들 2025/02/27 6,222
1690426 근데 법무부 차관 좀 이상하지않아요? 8 ㅇㅇ 2025/02/27 2,201
1690425 3.7 광양 매화 개화상황 6 ㅎㅎ 2025/02/27 1,754
1690424 몽클, 명품 많은 분들 신기해요 46 .. 2025/02/27 5,084
1690423 매일 고데기 vs 주기적인 펌 3 ㆍㆍ 2025/02/27 1,457
1690422 2/27(목)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2/27 200
1690421 경복궁전망대 3 서울 2025/02/27 913
1690420 아기 옷 선물 하게요. 6 선물 2025/02/27 535
1690419 부의 문의드려요 17 요요 2025/02/27 1,692
1690418 "美·中 정상 오나"…기대 부푼 경주 APEC.. 4 북중러 2025/02/27 700
1690417 에어프라이어로 누룽지 만들어보세요 6 찬밥 2025/02/27 1,745
1690416 신장식 의원의 놀라운 얘기 10 !!!!! 2025/02/27 3,325
1690415 서울 오늘 날씨엔 뭐 입는 게 좋을까요 8 날씨 2025/02/27 1,578
1690414 매불쇼 박지원 빼고 정청래 나오면 좋겠어요 8 .. 2025/02/27 1,921
1690413 단골 미용실이 갑자기 폐업했어요 8 .. 2025/02/27 4,442
1690412 무릎인공관절해보신 분들께 질문드려요. 5 안아프고싶은.. 2025/02/27 807
1690411 우리의 현재가 과거가 된다면 겸공고마워요.. 2025/02/27 323
1690410 "빨갱이 XX" 멱살잡고, 담 넘고…이화여대 .. 38 ㅇㅇ 2025/02/27 3,334
1690409 감기기운 있는데요 3 ^^ 2025/02/27 581
1690408 하늘양 살해 교사, '신상공개' 언제쯤? 6 신상공개하라.. 2025/02/27 1,519
1690407 출근하기 싫으네요 3 ㅜㅜ 2025/02/27 1,110
1690406 치매 등으로 요양등급 받는 절차 알려드려요. 24 정보 2025/02/27 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