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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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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해서 아이 낳기 싫은데요

.. 조회수 : 3,926
작성일 : 2025-02-26 15:37:44

남편도 낳지 말지하고

저도 뜻이 없어요

제가 가난하게 커서 성장기때 

계속 참기만하고.. 

용돈 얻어 쓴 적도 없고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거든요

다같이 없이 살던 세대도 아니고

90,00년대 학창시절보냈고

친구와 외출도 거의 없었어요

딱 학원하나 거기 자습실에 밤, 주말 하루종일

틀어박혀 있었던게 제 인생 다에요.

 

근데 제 대학 친구가 

자기도 애를 둘 낳고 쪼들린다고

맨날 천날 우울하다고 하소연하면서

저한테 애 왜 안낳냐고 들들 볶네요.

학원비도 못대주고 용돈도 한푼 안줘서

그집애들도 힘들어보이던데.

얘는 사주보니 말년 자식복 있더라고요.

사람마다 다른데 넌 좋겠지만 난 아니라고...

니가 돈 대줄것도 아니면서..

 

저라고 자식 낳고 알콩달콩한 분위기의 가정 

안꾸리고 싶겠어요..

정말 가난하던 제 유년기가 고통스러웠고

지금 딱 부부둘이 살기 적당..

아이를 또 제 꼴로 만들고 싶지않은데

누가 제 속을 알까요.

IP : 114.199.xxx.7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해요
    '25.2.26 3:39 PM (175.223.xxx.13)

    원글님 부부 행복하면 됩니드.
    남 산경 쓸 거 없어요

  • 2. ...
    '25.2.26 3:51 PM (221.149.xxx.23)

    하기 싫으면 하지 마세요. 태어나는 아이가 행복하리라는 보장이 안 되어 있다면, 그것도 하나의 방법 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애들은 sns발달로 더 열등감이 강하게 온다고 들었어요.

  • 3. ..
    '25.2.26 3:55 PM (123.111.xxx.253) - 삭제된댓글

    중산층도 맞벌이면 아이 키우기 힘든데.. 경제적으로 어려우면 어쩔 수 없을거 같아요.
    아이키우기 참 힘든 세상이네요.

  • 4. ㅡㅡ
    '25.2.26 3:56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애둘 어릴땐
    결핍없이 다해주고 키웠어요
    근데 공부하기 싫어하니
    대학 가면서 부터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
    저래서 직장생활 어찌하나 벌써부터 걱정
    어찌저찌 한 10억씩은 주고 갈수 있겠지만
    그걸로 뭐하나 또 걱정
    사는게 힘든데 왜낳아서
    힘들게 살게 하나 미안해져요

  • 5. ???
    '25.2.26 3:57 PM (180.69.xxx.152)

    근데 제 대학 친구가
    자기도 애를 둘 낳고 쪼들린다고
    맨날 천날 우울하다고 하소연하면서
    저한테 애 왜 안낳냐고 들들 볶네요.

    -- 들들 볶이는 님이 더 이상합니다만....애를 낳는건 둘째 치고,
    님 인생에 아무런 도움도 안되는 친구인 듯 한데 왜 계속 만나는지...
    저 친구 이제 애 좀 크면 매일 님 붙잡고 자식 자랑만 할 종자네요...
    너는 애 없으니 내 마음 모를거야...이 GR 해가면서...

  • 6. 윌리
    '25.2.26 3:58 PM (14.37.xxx.52)

    아이는 낳아도 후회하고 안낳아도 후회합니다.

    그리고 행복은 내가 지키는 거지, 남하고 비교하는 건 아닙니다.

    근데 옆에서 들들 볶는 그 친구는 웃기는 짜짱이네요

  • 7. ...
    '25.2.26 4:01 PM (124.49.xxx.33)

    부모복이 되물림 되더라구요
    보니까 친정 시댁 좋은사람은 손주도 봐주고 아낌없이 지원

    근데 시댁 친정부모복 없는사람은

    독박육아에 조부모가 봐주기는 커녕 ..
    아예 없다고 보는게 맞고..

    그래도 전 경제력있어서 돈 아쉽지 않게 아이키워도

    사실 그돈이 시터쓰거나 도우미 쓸 비용은 또 아니라서...

    그냥 사먹고 쓰는데 부족함없는 정도라...

    물욕은 없어서 남들이 보기에는 안꾸민다 하는 정도구요...

    어쨌거나 그마저도 없는 집들이 있기도 하니 그거에 비하면
    형편이 낫긴한데 조부모 도와주는집 보면 많이 부러워요

  • 8. ..
    '25.2.26 4:10 PM (114.199.xxx.79)

    친구는 이미 거리두기 실행했지요
    제가 속에 좀 맺혀서 써 본 거에요
    아직 한살이라도 젊을때 아이 가지라고 좋게 권한게 아니라
    겁주고 협박하듯 애 안낳냐고 쏘아붙여서요.
    연락 그만하라 했습니다

    저는 자식 책임보다
    제 앞가림을 하며 사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9. dd
    '25.2.26 4:15 PM (211.206.xxx.236)

    책임져주지 않을 사람들이 하는 얘기는 그냥 흘리는게 답입니다.
    그 친구는 진짜 친구 맞나요?

  • 10. 아니 ㅎㅎㅎ
    '25.2.26 5:08 PM (121.162.xxx.234)

    기억상실인가?

    애 낳으니 쪼들리고 우울하다면서?
    너는 그래도 감당하지만 난 못해. 난 아마 죄책감까지 느낄거야

  • 11. kk 11
    '25.2.26 5:11 PM (114.204.xxx.203)

    너도 당해봐야지???ㅎㅎ

  • 12. 만두
    '25.2.26 9:05 PM (119.56.xxx.118) - 삭제된댓글

    혼자 당하기는 싫은 심보

  • 13. 나만 앗뜨거
    '25.2.27 3:47 A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할수는 없고
    너도 당해봐라죠.
    결혼생활 풍요롭고 좋은 애들은 결혼종용 안하더라고요.
    육아 열심히 하는 애들은 애보느라고 친구 안만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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