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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 다녀온후 더 우울해요

번아웃인가 조회수 : 4,031
작성일 : 2025-02-26 14:23:13

일주일정도 해외 다녀왔는데

더 기분이 처집니다.

다녀오고 나서 일상으로 복귀가 더 힘드네요.

왜 이러는걸까요

새벽에 너무 우울하고 한숨만 나오고 오늘하루는 또 어떻게 보낼지 막막하고 그러네요.

IP : 125.183.xxx.14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26 2:24 PM (222.239.xxx.240)

    그런 경우들이 꽤 있더라구요
    원글님만 그런거 아닙니다

  • 2. ㅇㅇ
    '25.2.26 2:28 PM (222.233.xxx.216)

    저도요.충전 보다는

    일상으로 회귀가.. 낙심이 되고
    여행지에서 부유한 일행들을 보고 와서 더 그런가 짜증이 나네요

  • 3. 그쵸
    '25.2.26 2:28 PM (219.240.xxx.235)

    저도 한달도 안됐는데 그 여행의 흥취가 아직도 있어요..또 가면 되죠뭐

  • 4. ㅎㅎ
    '25.2.26 2:38 PM (76.151.xxx.232)

    다 그런듯. 저도 여행갔다 온다음엔 너무 너무 우울해져요.

  • 5.
    '25.2.26 2:38 PM (211.210.xxx.96) - 삭제된댓글

    같은 행선지에 도착하는데 저는 비행기표 싼거 끊었기에 중간에 갈아타고 밤새고 갈아타고 힘들게 도착했는데
    다른사람들은 럭셔리 크루즈로 왔더라구요 그리고 럭셔리한 제품들 사온거 자랑하고요
    그런사람들은 그런대로 사는거고 나는 나대로 사는거죠 뭐
    그런데 일주일이나 다녀오셨네요 와우
    맛있는거 드시면서 여독 잘 풀고 다음 여행 계획을 세우시죠

  • 6. ...
    '25.2.26 2:44 PM (221.149.xxx.23)

    저는 여행 별로에요. 어딜가도 내 집 생각이 나더라구요. 깨끗하고 편한 내 침실.. 내 주방.. 뭐든 핸폰으로 주문만 하면 되는 편한 곳. 저 진짜... 비지니스 타고 호텔도 5성만 골라다니는 사람인데도 이제 여행 싫습니다!!

  • 7.
    '25.2.26 2:45 PM (211.234.xxx.10)

    다른 경우지만 저는 좀 비싼 맛집 투어 하다가
    현타와서 그만 뒀네요
    누군가에겐 그게 일상인데 나에겐 특별한 일처럼
    느껴지니 괜히 비교하고 시기 질투하는
    못난 내가 있더군요

  • 8. :님
    '25.2.26 3:01 PM (211.210.xxx.96)

    공짜로 먹는것도 아니고 내돈내고 먹는건데 어때요
    저도 연례행사로 다니지만 ㅎㅎ 근데 요즘 갔던 곳은 생각보다 별로인데가 많아서 슬펐어요
    :님은 또 가고 싶다고 생각드는 곳이 있으신가요?

  • 9. 아무리
    '25.2.26 3:05 PM (219.240.xxx.235)

    몇달 다녀와도 결국엔 내 집으로 회귀죠 ㅎㅎ깔끔한 호텔에서 다 차려준 밥먹고 돈쓰다가..집에와서 설거지 청소 빨래

  • 10. ...
    '25.2.26 3:06 PM (117.111.xxx.243)

    원래 월요일힘들 잖아요
    또 하루 이틀이면 바로 적응하니
    자연스러운거라 생각되요

  • 11.
    '25.2.26 3:08 PM (211.234.xxx.20)

    윗님 맛집 투어 혼자 30대때 호텔 위주로 했어요
    그때 당시 유명 맛집 블로그 따라서요
    지금 50넘었으니 현실을 좀 일찍 깨달았죠^^
    요즘은 지방 여행 하면서 한정식 위주로
    다니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12. :님
    '25.2.26 3:20 PM (211.210.xxx.96)

    하핫 저는 30대때 계속 뷔페만 다녔어요 그때는 진짜 잘먹었는데
    점점 나이드니까 미슐랭 쫓아다니다가 슬슬 단품만 먹게되네요
    요즘은 햄버거가 여전히 좋고, 냉면좋아하고 만두 좋아하고요
    한정식은 어른들 모시고 간 기억밖에 없어서 슬슬 더 다녀보려고 해요
    가끔 익명(?)으로 괜찮았던 식당 있으면 풀어주세요 :)

  • 13. ……
    '25.2.26 3:24 PM (118.235.xxx.213)

    여행은 좋으셨어요?

  • 14. ....
    '25.2.26 3:30 PM (106.102.xxx.139)

    일상이 많이 우울할때 저도 그렇더라고요. 일상이 크게 나쁠거 없을때 다녀오면 기분 좋고 활력 돋는데 많이 우울할때는 딱 여행 가서 그때뿐이었어요.

  • 15.
    '25.2.26 3:43 PM (61.75.xxx.202) - 삭제된댓글

    맛집은 개인차가 커서 말씀 드리기 그렇구요
    요즘 강릉 자주 가는데
    라카이샌드판인리조트 안에 있는 식당 카페
    다 추천 합니다 엄청난 재료와 맛은 아니지만
    서비스가 좋고 뷰가 다 너무 좋아요
    옆에 더 비싼 호텔 있는데 여기가 서비스가
    더 나아요
    한정식은 요즘 많이 없어지는 분위기라
    사진 보고 푸짐하고 생선 주는 집으로 다녀요
    이 댓글은 조금 있다가 지울게요
    제가 은근 소심해서요

  • 16. ..
    '25.2.26 3:47 PM (89.246.xxx.198)

    현실은 시궁창이니까

  • 17.
    '25.2.26 3:47 PM (211.234.xxx.6) - 삭제된댓글

    맛집은 개인차가 커서 말씀 드리기 그렇구요
    요즘 강릉 자주 가는데
    라카이샌드판인리조트 안에 있는 식당 카페
    다 추천 합니다 엄청난 재료와 맛은 아니지만
    서비스가 좋고 뷰가 다 너무 좋아요
    옆에 더 비싼 호텔 있는데 여기가 서비스가
    더 나아요
    한정식은 요즘 많이 없어지는 분위기라
    사진 보고 푸짐하고 생선 주는 집으로 다녀요
    이 댓글은 조금 있다가 지울게요
    제가 은근 소심해서요

  • 18.
    '25.2.26 3:49 PM (211.234.xxx.30) - 삭제된댓글

    윗님 맛집은 개인차가 커서 말씀 드리기 그렇구요
    요즘 강릉 자주 가는데
    라카이샌드판인리조트 안에 있는 식당 카페
    다 추천 합니다 엄청난 재료와 맛은 아니지만
    서비스가 좋고 뷰가 다 너무 좋아요
    옆에 더 비싼 호텔 있는데 여기가 서비스가
    더 나아요
    한정식은 요즘 많이 없어지는 분위기라
    사진 보고 푸짐하고 생선 주는 집으로 다녀요
    이 댓글은 조금 있다가 지울게요
    제가 은근 소심해서요

  • 19. ..
    '25.2.26 4:03 PM (211.244.xxx.191)

    저도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좋았어요..
    거기 유명한 호텔들 도때기 시장에 비하면..훨 한산하고요.
    그런데 강릉에 뭐 할게 없더라고요...;;;
    두번째 다녀오니 아..담번에 또 오게 될까 싶고
    의외로 먹을것도...그냥 그랬어요.
    가까운 일본 안가려고 국내여행다녀보려니..은근히 숙소 정갈한곳..(대충 신라스테이정도의 퀄리티)도 드물고 이래 저래 안가게되네요.

  • 20. :님 감사해용
    '25.2.26 5:05 PM (211.210.xxx.96)

    앗 저 얼마전에 강릉 다녀왔는데 거긴 몰랐어요
    아 검색해보니 회원제였던 곳이군요 오오오오
    저도 생선주는집 찾아볼게요 ㅎㅎ
    소심하다고 하시지만 맛집잘알님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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