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조카들한테 못 잘해줘서 안달인 친정 엄마

왜지 조회수 : 2,634
작성일 : 2025-02-26 12:38:18

진짜 작작 그랬으면 좋겠네요

이번에는 시골 집에서 조카들 모아놓고 파티하겠다고.

IP : 61.73.xxx.1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는나
    '25.2.26 12:39 PM (39.118.xxx.220)

    그래도 조카들이 착한가봐요. 저희 엄마는 조카들한테 뒤통수 맞고 손절하셨어요.

  • 2. ㅇㅇ
    '25.2.26 12:41 PM (61.73.xxx.126)

    엄마쪽 조카들, 제 외사촌들 다 착하고 순해요
    그러니까 저는 별 생각이 없었어요

    근데 어느날 생각해보니까 정작 저한테는 신경 안 쓰고
    이미 충분히 케어 받고 사랑 받는 조카들한테 저래요

    저는 아빠 닮아서 싫었나봐요
    집에서 다 케어해주니 착하고 순한 것도 있는데
    저는 악바리에 보기만 하면 안 좋은 소리 한다고 싫어하시죠

  • 3. kk 11
    '25.2.26 12:42 PM (114.204.xxx.203)

    그 조카들은 질색해요

  • 4. ㅇㅇ
    '25.2.26 12:50 PM (58.148.xxx.10) - 삭제된댓글

    헐 님이랑 저랑 얘기 좀 해봐야할듯...

    전 외동인데 크면서 끊임없이 외사촌들이랑 비교 당하며 컷고

    그래서 제가 사촌들 안만나고 싫어해요

    이젠 자기 재산중에 몇개는 남자 조카 줄거라고 넘보지도 말라고 해서 제가 연을 끊었어요


    나이가 들어서도 여전히 본 가족들의 인정을 받고 싶어서
    자기가 만든 가족은 돌보지도 않죠
    열등감이 엄청난거 같음

  • 5. 문제는
    '25.2.26 12:54 PM (61.73.xxx.126)

    자기 아들 포함 다른 사람한테는 나름 또 잘 합니다
    속내는 또 저한테만 털어놓고 저한테는 또 기대하는 게 많았어요

    제가 아무리 싫다고 거품 물어봐야 저만 정신이 가끔 나가는 불쌍한 애고 그래서 내가 불쌍한 엄마다 이거예요

  • 6. ...
    '25.2.26 1:00 PM (49.1.xxx.114)

    자존감이 약한 사람이 이런식으로 인정욕구가 있더라구요. 어머님도 인정욕구가 있는데 그게 채워지지 못하니 그러신거 아닐까해요. 아이한테만 칭찬이 필요한게 아닌거 같아요. 엄마에게도 칭찬해주시고 인정해주시고 하면 좀이라도 나아지실려나

  • 7. ㅇㅇㅇ
    '25.2.26 1:04 PM (175.214.xxx.231)

    친정조카들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시어머니
    돈 잘버는 사람들에게조차 용돈주고 싶어하고 생색내고 싶어하고
    정작 그조카들은 고모를 이용하는듯한 느낌
    옆에서 보니 다 보이는데 본인만 정신승리 (좋은고모인줄)

  • 8. 김장
    '25.2.26 1:09 PM (112.152.xxx.66)

    딸인 제겐 김장 안담아주고
    조카들ㅡ제 사촌들은 담아 보냅니다

  • 9. ㅇㅇㅇ
    '25.2.26 1:22 PM (175.214.xxx.231)

    김장님
    그런 아이러니가 다 있나요
    엄마도 인정욕구에 목말라 계신가 봅니다 ㅎ

  • 10. 조카에게
    '25.2.26 2:30 PM (39.123.xxx.24)

    잘해주고 싶으면 인정욕구인가요?
    저도 새엄마하고 사는 조카는 내 아이들만큼 챙기고 살고
    가난한 이모도 챙기고 살아요
    그게 인정욕구라면 멈추고 싶네요 ㅠ
    진짜 쉽지않아요 힘듭니다
    내 소비는 못하고 도와주는것이고요
    대신 미래내 자식들 돈이라고 생각해서 내 소비는 아낍니다
    인정욕구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443 보수는없고 이제 망상에 빠진 극우만 25퍼 맞죠? 18 ㅎㅎㅎ 2025/03/02 1,640
1689442 백억식탁에서 8 근데 2025/03/02 2,438
1689441 나이 드니까 서울 강남쪽 가면 마음이 불편하더라구요. 18 음.. 2025/03/02 6,500
1689440 회비 다 모으세요? 7 회비 2025/03/02 2,160
1689439 어느 병원에 가야 할까요? 15 어떡허요 2025/03/02 2,570
1689438 얇고 힘없는 모발 불륨펌으로 살아날까요? 3 댕댕이 2025/03/02 1,584
1689437 김밥할때 전날 밥해놔도 괜찮나요? 6 주니 2025/03/02 1,639
1689436 진 해크만, 유산만 1000억 10 ..... 2025/03/02 7,041
1689435 자동차 상향등 신고할수 있나요? 7 비매너 2025/03/02 1,339
1689434 미국은 만천하에 이번에 미국수준을 보여주었군요 15 품격 2025/03/02 3,702
1689433 과외선생님 바꿔보고 싶은데 왜 이런게 걱정될까요? 7 .. 2025/03/02 1,374
1689432 물김치 맛있네요 4 엄마 2025/03/02 2,039
1689431 트럼프가 문프때는 그나마 호의적이긴 했어 28 ㅇㅇ 2025/03/02 3,422
1689430 화이트 셔츠는 꼭 필요한가요 7 옷옷옷 2025/03/02 1,954
1689429 펌) 선관위 세습왕국, 이대로 둘 수는 없습니다. 21 선관위 2025/03/02 2,077
1689428 홍콩 유일한 야당도 해산 절차..."민주주의의 종언&q.. ........ 2025/03/02 600
1689427 벌레만도 못한 인간.. (미키17) 4 ㅋㅋ 2025/03/02 3,413
1689426 소설을 써보려고 하는데요 5 .. 2025/03/02 1,291
1689425 미키17)남편 때문에 길에서 미친여자처럼 웃었어요 5 ... 2025/03/02 5,536
1689424 남은 제육볶음으로 볶음밥하면 어떨까요?? 10 .. 2025/03/02 1,941
1689423 라떼의 맛을 정하는 건 뭔가요 20 ㅇㅇ 2025/03/02 4,268
1689422 혁신당 박은정 "조기 대선, 4.2 재보궐 동시에 하면.. 17 ........ 2025/03/02 3,458
1689421 똑같은옷 2개사는거요 35 2025/03/02 5,921
1689420 생 오이 먹는데 맛있네요~~ 2 ㄷㄴㄱ 2025/03/02 1,156
1689419 기차안 간식이요~ 18 조용히 먹기.. 2025/03/02 2,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