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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취하는 아이 먹거리 뭘 싸줘야 할까요?

.. 조회수 : 1,461
작성일 : 2025-02-26 11:04:54

대학 신입생인데, 기숙사 떨어져서 방 구해서 이번 주말에 짐 옮겨요. 

생각보다 준비할 살림살이가 많아서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기숙사보다 준비할 게 많은 것 같아요. 

제가 일을 해서, 늘 먹을 거 만들어 놓고 가고 챙겨주고 하다가 아이 혼자 지낼 생각을 하니 맘이 무겁네요. 

당연히 뭐 안 해먹고 안 챙겨 먹고 할 것 같아서요;;;

자취하는 남자아이들 잘 지내나요? 

살림살이는 대충 챙겼고, 먹거리도 일부 챙겨 보내려는데, 평소에 밑반찬을 안 먹고 일품 요리로 먹던 아이라, 뭘 챙기기가 애매하네요. 

귀찮다고 맨날 편의점 삼각김밥 먹고 컵라면 먹을 수도요.. 

서서히 아이를 떠나보내야 하는 걸 아는데, 걱정만 많고 그러네요. 

IP : 172.225.xxx.17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5.2.26 11:06 AM (116.37.xxx.94)

    주로 냉동이죠
    볶음밥 곰탕 등등 코스트코에서 한번씩 장봐서 넣어줍니다

  • 2. ㅇㅇ
    '25.2.26 11:09 AM (112.156.xxx.16)

    햇반이랑 김종류나 한살림이나 자연드림에 가면 파는 콩자반 멸치볶음 이런거 골라서 보내주세요 국종류도 많아요

  • 3. ..
    '25.2.26 11:09 AM (182.213.xxx.183)

    스팸,햇반...ㅡ.ㅡ

  • 4. 그런데
    '25.2.26 11:12 A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점심, 저녁은 학식 먹어야하지 않을까요? 아침식사 나오는 대학이면 수업 있는 날은 일찍 학교 가서 아침도 사먹고요.
    집에서 혼자 밥해먹는건 주말이나 어쩌다 한 번으로 하고 냉동식품이나 쟁여놓아야죠
    1,2년 그렇게 지내고 군대도 다녀오면 유튜브 보고라도 백종원식이니 류수영식이니 해가며뭘 해먹지, 1학년이 밥 해먹는 경우가 많지는 않을겁니다

  • 5. 진주귀고리
    '25.2.26 11:12 AM (61.39.xxx.138)

    저는 300ml실리콘용기에 제육김치볶음밥이랑 햄계란볶음밥 해서 냉동으로 주고 갈비탕이랑 순대국밀키트 보냈어요. 대파 썬거랑 제육볶음 양념한거도 지퍼백에 얼려서 보냈고요.
    김치랑 장조림 밑반찬으로 해줬어요. 남자애들은 밥 차려먹는애들 드물어요. 밀키트 형식으로 보내서 간단히 전자렌지에 돌려먹게 하는게 그나마 나은것 같아요.

  • 6. ..
    '25.2.26 11:19 AM (172.225.xxx.252)

    댓글 감사해요~ 집에서도 제가 해논 거 데워먹는 것만 겨우 하네요. 냉동제품 위주로 싸줘야겠네요.
    그리고, 집에 자주 오기는 어렵겠죠?
    산넘고 물건너(버스-기차-지하철-버스) 3시간 걸려요ㅜ
    우리가 가면 차도 많이 막히고;;

  • 7. ..
    '25.2.26 11:20 AM (211.208.xxx.199)

    자취라면 방에 냉장고는 있죠?
    밑반찬 안먹는 아이면 밀키트를 만들어
    냄비에 붓고 끓이기만 하게 만들어 보내시는건 어떨까요?
    국은 끓여 얼려보내고 예를들어 된장찌개면 채소와 된장.고기, 코인육수
    넣어서 포장. 이런식으로요.

  • 8. 제육볶음파
    '25.2.26 11:24 AM (211.234.xxx.218)

    국밥파 따라 다를듯
    전에 제육 미리 볶아서 위생팩에 납작하게 얼려서
    전자렌지에 돌려 바로 먹을수 있게 하라던 글 좋아 보였음
    남자애들은 고기가 있어야 외식이나 배달 안 시킬듯요.

  • 9. ...
    '25.2.26 11:25 AM (118.37.xxx.80)

    소스종류별로 챙겨주면 만들어 먹고요
    밀키트 골고루 챙기고요
    국 종류별로 몇가지 얼려서 주고등등

  • 10.
    '25.2.26 11:29 AM (172.225.xxx.253)

    냉장고 있고 크기도 넉넉해요.
    근데 이번에는 은근 짐이 많아서(이불, 살림살이 등등)
    먹을 거를 많이 가져가긴 힘들 것 같아요.
    자잘한 살림살이가 이리 많을 줄 몰랐네요;
    댓글 참고할게요~ 김치찌개를 좋아하는데, 미리 만들어서 얼리려면 두부는 빼고 얼려야 할까요?
    불고기 같은 거 볶아서 얼려도 좋겠네요.

  • 11. kk 11
    '25.2.26 11:33 AM (114.204.xxx.203)

    소분해서 밀키트로 만들어 보내요
    국은 얼리고요
    이거저거 계속 택배 보냅니다

  • 12. 저는
    '25.2.26 1:00 PM (125.132.xxx.152)

    신선설농탕 냉동 좋더군요.
    청담추어탕도 좋구

  • 13. ㄴㅁㅋㄷ
    '25.2.26 1:04 PM (1.236.xxx.22)

    지난주 졸업하고 방빼고 짐정리해서 가져오는데 다른 정리는 다했는데 냉장고랑 부엌정리 못하겠다고해서 갔는데 보내준 쌀 간장 양념 냉동식품 누룽지 밀키트 김치 처음 자취할때 보내준 거의 그대로 있더군요
    이번 정리하면서 결심한게 장가갈때까지 독립시키지 않는다
    독립하게 되더라도 먹거리는 절때 보내지않고 돈으로 주고 사먹으라 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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