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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 고시텔에 보내보신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1,691
작성일 : 2025-02-26 09:47:37

군대 갈거라 단기임대 가능한 곳 찾다보니 원룸은 없고 고시텔 원룸텔 이런곳이 있네요.

프리미엄 붙은 곳은 좀 비싼데 대신 너무 좁지 않고 방에 개인욕실과 냉장고도 있어서 밥은 학교에서 먹고 몇달 잠시 살기엔 괜찮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역에서 코 앞이고 주위에 스벅 다이소 등 상권도 괜찮은 대로변 골목이라 안전해보이는데 그래도 고시원이라 하니 뭔가 좀 그래서요.

직접 거주해 보셨거나 자녀가 지내본 82님 계신가요?

가격은 50만원대 후반이에요.

스프링클러 비상구 등 안전시설 있는곳으로 찾긴 했어요.

근데 진짜 좁긴좁고 공용시설(세탁기 주방시설)도 좀 부족하긴 하더라구요.

저 가격에 서울에 역 코 앞 고시텔이면 괜찮은건지 해서요. ㅠ

 

IP : 218.148.xxx.16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6 9:50 AM (211.208.xxx.199)

    애가 직접 보고 결정해야죠.
    제가 글로 보기에는 나쁘지않은데요.

  • 2. kk 11
    '25.2.26 9:50 AM (114.204.xxx.203)

    프리미엄 정도면 괜찮아요 창도 있죠?

  • 3. ..
    '25.2.26 9:56 AM (218.148.xxx.160)

    네 쪼그맣지만 침대 위에 외창이 있더라구요
    애는 크게 호불호 없고 저한테 구해달라고 부탁하네요.

  • 4. ...
    '25.2.26 9:58 AM (116.125.xxx.12)

    저희애 반수할거라 고시텔 잡았어요

  • 5. 군대가기전
    '25.2.26 9:58 AM (121.145.xxx.32)

    한학기 있었어요
    방안에 개별 화장실있고
    밥 김치 라면제공 이었나??..
    세탁실 공용
    창유무 몇층 방방향 등 확인하고
    꼭 필요한 짐만 택배로 부치고
    지냈어요
    나중 아이가 하는말이 정말 잠만 잤다고 했어요
    저는 가보지 않았고

  • 6. ...
    '25.2.26 10:09 AM (218.148.xxx.160)

    개인욕실 있는거만 빼고 딱 학교 기숙사 같은 시스템이던데 거주해본 학생들 어땠나 궁금하네요

  • 7. 괜찮아요
    '25.2.26 10:11 AM (211.241.xxx.107)

    한학기 임시로 있었는데 여성전용이라 괜찮았어요
    아이들이 낮엔 주로 밖에서 활동하고 잠만 자러 오는거라
    단기에 저렴하게 지내는건 괜찮아요
    그리고
    고시텔 경험도 해 보는게 좋아요

  • 8. 원룸텔
    '25.2.26 10:21 AM (211.214.xxx.93)

    이번에 원룸텔로 대학 보냅니다.
    기숙사떨어져서 급하게 알아보니
    선택폭도 좁아서
    그나마 리모델링한지 얼마안된 깨끗해보이는곳이라그런지
    원룸텔 80만원
    40~60정도는 룸상태가 열악하더라구요ㅠ
    학교코앞이고 남학생이라 우선 1학기만 4개월 계약했어요.
    이번주말 짐갖다주러 가려구요.
    비싸지만
    안전하고
    외부인출입금지로 관리되는점이 안심되었거든요.
    학교가깝게 방얻어주면 남자아이들은 거의 과방으로 여겨져서 친구들많이드나든다는 얘기들었거든요.

  • 9. ㅇㅇ
    '25.2.26 10:24 AM (118.235.xxx.229)

    가끔 방음 안되는곳 있어서
    소개란에 벽돌시공 이런거 써있어요
    생활은 안되고
    잠자는 용도로는 쓸만하대요

  • 10. ...
    '25.2.26 10:27 AM (61.83.xxx.56)

    괜히 급하게 방구했다 중간에 나가고싶어도 보증금빼기도 어려운 경우도 있어서 고시텔이 낫겠더라구요.
    방음이나 청결도만 잘알아보세요.

  • 11. **참고로
    '25.2.26 10:28 AM (223.39.xxx.216)

    자녀와 의논ᆢ직접가보고 선택하기를

    아들이 대학입학후 기숙사안되고ᆢ원룸,
    오피스텔ᆢ등 계약기간때문에 못하고

    학교앞 많은 고시텔ᆢ돌아보고 빈방 딱1곳
    남은 방 정했어요

    그대학가는 모든곳ᆢ아침에 '국'ᆢ매일 바꿔서
    먹을수있고 밥은 상시 해놓고 김치,라면
    무한 제공ᆢ하던데요

    울아이는 학식ᆢ먹는다고

    고시텔 반학기ᆢ열심히 잘살고
    '전액장학금'ᆢ탔어요
    학생회비 3,000원만 냈어요

  • 12. 군대가기전
    '25.2.26 11:10 AM (106.101.xxx.193)

    군대가기전 쉐어하우스에 몇개월있었어요.
    쉐어하우스플랫폼 아이들이 더잘알더라고요.
    음식은 해먹을수있지만 남자전용에서는 잘안해먹는거같았고 방이 정말 쬐그만해서 잠시 머물용도로만 이용해야겠더라고요.
    군대 가기전 연령대 다양한 형들이랑 와인도 같이 마시고 군대정보도 많이 얻었어요ㅎㅎ. 육해공 다있어서요

  • 13. 군대가기전
    '25.2.26 11:14 AM (106.101.xxx.193)

    저희아이도 서울역근처였는데 관리비?까지포함해서 50만원 후반대였어요. 은근 외지다싶긴했었는데 계속다니니 무뎌진다했어요

  • 14. 요즘
    '25.2.26 11:52 AM (211.208.xxx.21)

    고시원은 차원이 다르고 좋던데요
    프리미엄은 그야말로 신세계고요
    각종공과없고 부동산복비도 안들고
    씨씨티비에 개인도어락에 안전하고 좋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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