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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키즈모델 하는데요.

.... 조회수 : 4,055
작성일 : 2025-02-25 21:35:11

좋은 기회로 이제 몇개 찍었어요.

남자아이인데 통통 튀는 성격도 아니고 수줍음 많고

얌전한 편이어서 끼가 없나 했는데

촬영하는건 재밌어하고 계속 하고 싶어해요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시켜봐야하나 고민인데요.

 

 

감독님들이나 스탭분들이 

아이 얼굴이 무쌍인데도 순하게 이쁘장한 얼굴이라 

요즘 트렌드에 맞는다고 

아이돌보다 배우쪽 얼굴이라고 하면서

연기를 조금만 배우면 더 좋겠다고 하는데 

 

아역배우까진 생각안해봤어요.

그저 간간히 일 생기면 한번씩 해볼까 했었는데 

 

 

아역배우나 모델을 하더라도 대부분 에이전시나 엔터로 처음엔 수백만원 소속비 내고 들어가야 하는데 적극적으로 밀어주는게 맞는걸까요?

 

 

아역이나 키즈모델 엄마들 보니 엄청 부지런하게 인스타 활동이나 서포트 해주는데 저는 sns도 안하는데 시작하는게 도움이 될까요?

 

좋은케이스 나쁜케이스  다 얘기 들어보고 싶어요.

 

 

 

 

IP : 118.235.xxx.2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25.2.25 9:36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프로필 사진부터 찍자고 할겁니다
    그가격이 비싸요

  • 2. ㅇㅇ
    '25.2.25 9:39 PM (223.63.xxx.74)

    몇살인가요?
    몇살인데 연기를 배우라고 하는지.. 누가봐도 아이돌은 눈에 확띄게 이쁘장하거나 잘생긴 얼굴인데 연기나 배우 운운하는거보면 튀는 외모는 아닐거같은데 그런 외모의 아이들한테 쓰는 전략? 인건 아닐지.. 어린아이에게 그러면 더 확실하고요

  • 3.
    '25.2.25 9:48 PM (175.214.xxx.16)

    아이 운동 같이 했던 애는 잘생긴거나 호감형 훈남은 아닌데 좀 끼가 있어보인다고할까요 엄마가 애 옷도 요란하게 입히고 눈에 팍 띄는 스탈인데 아역 모델 활동한다하더니 어디 소속사에서 연습생으로 나간다했는데 얼마전에 데뷔조에 들어갔다면서 합숙해야한다고 운동 그만뒀어여
    그 엄마가 애 인스타로 활동하는거 마니 올리고 엄마가 관리하는 계정이라고 홍보 열심히 히더라구요
    인스타가 도움될거 같긴해요 아이 활동 상황 포트폴리오처럼 올려놓기도 좋구요

  • 4. 우리 아파트라인에
    '25.2.25 10:03 PM (115.143.xxx.182)

    인형같이 예쁜남자아기가 있어서 엘베에시 볼때마다 눈길이갔는데 키즈모델이었어요. 할머니가 알려주셨는데 광고도 여러편 찍고 뮤직비디오도 찍었대요. 근데 최근에는 살이 통통하고 오르더니 살쪄서
    이제 못한다고하네요. 연예인은 어른만 체중관리하는게 아니라
    아이들도 똑같더군요

  • 5. 감독과
    '25.2.25 10:14 PM (125.178.xxx.170)

    스텝들에게 그런말 들었다면
    배우 학원에 등록해줘 보세요.
    다니면서 아이 반응 보면 될 테고요.

    아이가 몇 번 촬영했다니
    하나 문의드려 봐요.

    제 성인 딸아이가 부분모델 하는데요.
    하루 찍고 100만 원 전후 받는 경우
    에이전시들이 보통
    2~3달 이후 입금해주더라고요.

    1월엔 좀 큰 건 찍은 건
    5월 안에 준다 했다 하고요.

    아기 모델료도 그렇게 늦게 주던가요.

  • 6.
    '25.2.25 10:15 PM (59.7.xxx.113)

    연예계는 리스크가 너무 크잖아요. 차라리 매력적인 외모를 가진 일반인이 되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옛날 대학 선배가 되게 미남이었는데 회장님 사위가 되서 전설이 된적 있어요.

  • 7. .....
    '25.2.25 10:23 PM (118.235.xxx.211)

    저희도 모델료가 늦게 정산되는거 같아요 보통 2~3달인듯하구요.
    제 아이어서 제눈에 더 이뻐보이겠지만
    객관적으로도 눈에 띄는 외모이긴 해요. 남자애라도 확실히 메이크업하고 조명 받으니 더 확 다르더라구요.

  • 8. 그렇군요.
    '25.2.25 11:09 PM (125.178.xxx.170)

    이쪽 업계가 그런 면에서 심각하네요.
    일한 값을 2~3달 이후 준다는 게 말이 되나요.
    고 김수미님도 촬영료 지연으로 힘들었다는
    기사도 있는 것 보면 문제네요.

    아이가 그 정도로 눈에 띄는 외모면
    꼭 도전해보세요.
    스스로 즐겁게 할 정도의 스케쥴로
    조절해 주시면 너무 좋죠.
    유년 기절 기록으로도 얼마나 큰 추억인가요.

  • 9. ..
    '25.2.25 11:46 PM (211.49.xxx.118)

    성인배우로 잘큰 아역은 부모님들이 뒤에서 조용히 응원.
    별난부모 아역들은 성인배우로 못 본듯.
    시대가 바뀌어서 부모가 sns관리하고 그런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다른건 모르겠는데 키는 안커요
    환경이 바뀌긴했지만 잠도 못자고 추위에 떠는거보면..
    오냐오냐하니 버릇없는 아역 많이봐서
    연기잘하고 끼있으면 소개소개로 다 캐스팅되요

  • 10. ㅡㅡ
    '25.2.26 2:22 AM (223.122.xxx.122)

    아이의 재능이 아닌 단순 외모로 그 일을 시킨다는건
    정말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아이 외모가 역변할수도 있는데 그땐 어떻게 하실건지
    본인 기억도 잘 안날 시기에 길이 정해진다는 건 정말 위험한 일 같아요
    다른 가능성도 많이 가려지고 연기하고 카메라 앞에 서다보면 아이 정체성도 헷갈릴거 같고요
    아역들 방황하는거 하루이틀 보나요
    나중에라도 갈 길이라면 본인이 찾아가겠죠
    긴 인생 뭐하러 벌써 길을 부모가 정해주나요

  • 11. 절대비추
    '25.2.26 4:57 AM (211.44.xxx.71)

    아이 데리고 장사하는거에요.
    광고 찍는데 아이 모델이 아파요..
    그 엄마가 위약금 때매 그 아픈애를 데려와서 촬영하는데
    사람으로 보이지도 않아요..
    어른들 세계에 아이데려오는건 그런거에요.
    절대 하지 마시고 여기까지 추억으로 간직하세요

  • 12. ...
    '25.2.26 6:17 AM (118.235.xxx.82) - 삭제된댓글

    성공한 사례의 아역 케이스들이 아주 드물다는것만 봐도 답이 나오지않나요?
    전에 어느 무술감독이였나..? 인터뷰하는데
    연예계가 성경에서 나오는 모든 죄악이 다 있는곳 아니냐며.
    아이가 좀 성장한 뒤에 본인의지로 하는게 가장 베스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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