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폐 성향

….. 조회수 : 4,509
작성일 : 2025-02-25 21:01:20

제가 자폐성향이 있어요.

 

제가 좀 감정을 강하게 느껴요

 

싫으면 정말 죽을 것 같이 싫고

좋으면 목숨을 내 줄 정도로 좋아요.

 

어느종목이든 빠지만 미친듯히 해요.

성과는 좋으나 향상 피폐해져요.

적당을 모르는 타입이에요.

 

이런성향이라 나름 성취하면 살아왔어요 

 

문제점을 불안도가 아주 높아요

낮선 환경이 너무 힘들어요.

무언가 끓어오는 성취욕구로 해내지만 내면은 너무 싫은데 꾹꾹 참고 견디느라 너덜너덜해져요. 

 

협업이 힘들어요. 누구와 함께 하는 일이 힘둘어요

항상 상대방의 무엇인가가 너무 마음에 안들어요. 항상 그래요.

당연히 나도 100%로 하는 사람 아니고 누구도 다 만족 스럽게 할 수 없다는 걸 머리로는 아는데, 어떤 문제점을 보이면 그냥 보통으로 싫은게 아니라 너무너무 싫어요.

 

삶이 온통 스트레스에요.

편안하고 넉넉하게 살고 싶은데 항상 불안하고 불만족 스럽고 불행해요 ㅠㅠ

 

현재 하루하루 다른 학교에 가야하는 대리교사 일을 하고 있어요

같은 일은 하는 친구는 별로 힘들어 하지 않는데, 전 너무 힘들어요. 매일매일 새롬 학교에 가야하는 것이 너무 힘들고 익숙한 환경에서 일하고 싶어요.

 

 오늘 또 새로운 학교로 가야하네요. 슾퍼요

 

 

 

 

IP : 66.41.xxx.23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5 9:06 PM (118.235.xxx.135)

    ADHD 라서 그런줄 알았는데
    자폐 스펙트럼 일수도 있겠네요
    저랑 비슷한 면이 있어요
    새로운 장소는 괜찮지만 사람들이 기가 빨려요
    재택 하고 싶지만 어쩔수 없이 출근 합니다

  • 2. 이건
    '25.2.25 9:07 PM (59.7.xxx.113)

    자폐성향은 아닙니다

  • 3.
    '25.2.25 9:12 PM (66.41.xxx.239)

    어릴때는 음악시간이 제일 싫었어요.

    다른 아이들 노래 소리 때문에 나는 노래를 부를수가 없었어요.
    커가면서 어느날 갑짜기 괜찮아졌어요.

    한사우해오던 일정이 바뀌면 너무너무너무 힘들었어요.
    학년이 바뀌면서 새로운 교실, 새로운 선생님 새로운 친구들

    바뀌는 것이 힘들고 실었어요

    그럼 내가 이일을 해 내야 하네요 ㅠㅠ

  • 4. ...
    '25.2.25 9:24 PM (106.101.xxx.140) - 삭제된댓글

    https://open.kakao.com/me/Eungdang_Hakdang
    생시를 분까지 정확하게 알고 계시면 톡주세요.
    휴먼디자인 리딩해드리고 싶어요.

  • 5. 자폐성향보다
    '25.2.25 9:36 PM (217.149.xxx.171)

    조울증

  • 6. ..
    '25.2.25 9:37 PM (66.41.xxx.239) - 삭제된댓글

    웃 님 왠 헛소리에요.

    조울증은 기준이 아주 좋다가 아주 우울해지는 거에요

  • 7.
    '25.2.25 9:38 PM (66.41.xxx.239)

    윗님 왠 헛소리에요

    조울증이 뭔지나ㅜ알고서 말하는 거에요.
    무식한건 용서되는데 모르면서 아는척하는 건 정말….

  • 8. ???
    '25.2.25 9:43 PM (175.197.xxx.111) - 삭제된댓글

    자폐성향이라고 의사한테 진단받으신건가요?
    그냥 어디서 듣고 혼자 그 개념속에 갇히신건 아니신지

  • 9. sla
    '25.2.25 9:45 PM (211.119.xxx.220)

    님...이런게 자폐 성향인가요?
    제 20대초 대딩 입학하는 딸도 똑같아요.
    정말 님이 쓴 문장 모두 해당이어요.
    전 제 딸이 성질머리가 못 된건가보다라고만 생각했었어요. 이 아이의 사춘기를 겪어내는 것은 넘넘 힘들었구요. 님 글에 더하자면....어떤 일을 몇년 지속적으로 꾸준히 열심히 하는 것을 힘겨워하더라구요

    제가 이 딸을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까요
    자폐증도 약이 있는 건가요?

    가족들이 도와주거나 덜 힘들다고 느끼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이 뭘까요?
    불안도를 디폴트값으로 타고 난 제 딸을 조금만 더 행복하게 해 주고 싶습니다

  • 10. sla
    '25.2.25 9:46 PM (211.119.xxx.220)

    늘.....나갔다 들어오면 기가 빨린다는 말을 달고 사는데 병인 건가요?

  • 11. ...
    '25.2.25 9:54 PM (183.100.xxx.184) - 삭제된댓글

    제가 원글은 아니지만 위에 휴먼디자인 리딩 혹시 받을 수 있을까요?
    똑같진 아니지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거 너어무 힘들어하는 아이가 있어서요.
    저는 우연히 아는 분께 받아서 너무 도움을 받았는데 아이는 어디서 받을 지 몰라서
    못받았습니다. 혹시나 결례가 안된다면 여쭤보고 싶습니다.

  • 12.
    '25.2.25 10:04 PM (114.203.xxx.133)

    제기 알고 있는 자폐성향과는 많이 다르네요

  • 13. .....
    '25.2.25 10:07 PM (211.119.xxx.220)

    원글님, 실례가 안 된다면 ....질문 하나만 할게요
    결혼은 하셨을까요?

    자폐 스펙트럼 안에 드는 사람도 결혼해서 무난하게 살 수 있는 건지요?

  • 14. 자폐
    '25.2.25 10:10 PM (172.225.xxx.235)

    자폐가 아닙니다. 정신과 가셔서 진솔하게 상담해 보시길 권해요. 예민한 성격 완벽주의 성향이 곧 자폐는 아니에요.

  • 15. 저도
    '25.2.25 10:16 PM (119.66.xxx.136) - 삭제된댓글

    그런 성향인데 그냥 성격이 이상한 줄 알았어요.

  • 16. ...
    '25.2.25 10:20 PM (1.237.xxx.240)

    아스퍼거 비슷해요

  • 17. ...
    '25.2.25 10:31 PM (112.166.xxx.103)

    자폐스펙트럼이 뭔 줄 알고 하시는 얘긴지

  • 18.
    '25.2.25 10:40 PM (166.196.xxx.97)

    네 결혼 했어요.

    아이들한테 해줄수 있는건 최대로 해주며 살고 있는데,
    다정하고 따뜻한 엄마는 아니에요.

  • 19. 궁금
    '25.2.25 11:15 PM (110.9.xxx.70)

    병원에서 진단을 받으신 거예요?

  • 20. 자폐가
    '25.2.25 11:24 PM (39.123.xxx.167)

    자폐 인식하나요?? 아스퍼거도 인 그럴것 같은데

  • 21. 이건
    '25.2.26 12:07 AM (223.39.xxx.44)

    ADHD에 가까운데
    정신과에서 검사받으셨나요?
    저도 비슷한 아이가 있어서 궁금합니다

  • 22. ㅇㅇ
    '25.2.26 12:53 AM (76.151.xxx.232)

    저랑 완전 똑같은데 자폐아니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150 동서들하고 친하게 지내지 못한 이유 27 2025/02/27 13,098
1688149 자다가 일어나서 먹는 병도 있을까요? 25 ㅁㅁ 2025/02/27 5,155
1688148 계엄 해제 당시 국힘당 당사 내부모습 8 ㅡㅡㅡ 2025/02/27 4,874
1688147 마곡역에서 7 마곡 2025/02/27 1,875
1688146 12.3계엄 포고령 전문 다시 보세요 16 2025/02/27 3,532
1688145 미키17 재밌어요. 16 영화요정 2025/02/27 5,506
1688144 프로폴리스 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될까요? 6 2025/02/27 1,973
1688143 립밤 열심히 발랐더니 입술주름 없어짐 8 짜짜로닝 2025/02/27 4,568
1688142 불법주정차 과태료에 관해.. 9 .. 2025/02/27 1,883
1688141 24년 출산율 탑 3가 성동구 구로구 노원구네요. 15 .... 2025/02/27 3,061
1688140 난동꾼들이 온나라를 뒤집으려고 하는데 4 탄핵 2025/02/27 1,194
1688139 국어못하면 공시 오래 걸리나요? 7 . . .. 2025/02/26 1,753
1688138 정상적 인간이 드무네요 10 ㅈㄱㄷ 2025/02/26 4,099
1688137 고양이 울음 멈추는 법 1 .. 2025/02/26 1,449
1688136 8핀에서 c타입 전환시키는 젠더는 7 2025/02/26 1,321
1688135 이수지 팔이피플 패러디. 이것도 정말 웃겨요. 6 ㅎㅎ 2025/02/26 6,653
1688134 깊게 깊게 솔직하게 생각하면 부모님 잘사는게 꼴보기 싫어요 8 솔직 2025/02/26 4,354
1688133 '1년에 5천만원' 기숙학원 성행...사교육 시장 더 커져 6 ㅇㅇ 2025/02/26 3,769
1688132 나는 솔로 21 수요일 2025/02/26 6,757
1688131 피부가 더 건조하게 느껴지는 커피가 따로있을까 5 .. 2025/02/26 1,980
1688130 냉동 명란알 냉장고에 3일 뒀는데 다 녹았어요. 2 ..... 2025/02/26 1,615
1688129 달러 보유 세계 1위 중국, 미국채 달러 매각하고 금 사재기jp.. 6 투키디데스의.. 2025/02/26 2,628
1688128 한국 2024년 자살자 : 1만 4439명 18 ㅇㅇ 2025/02/26 3,573
1688127 90대 노인 심부전 치료 & 온라인 진료 14 아버지 2025/02/26 1,649
1688126 나는솔로 5 solo 2025/02/26 3,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