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폐 성향

….. 조회수 : 4,488
작성일 : 2025-02-25 21:01:20

제가 자폐성향이 있어요.

 

제가 좀 감정을 강하게 느껴요

 

싫으면 정말 죽을 것 같이 싫고

좋으면 목숨을 내 줄 정도로 좋아요.

 

어느종목이든 빠지만 미친듯히 해요.

성과는 좋으나 향상 피폐해져요.

적당을 모르는 타입이에요.

 

이런성향이라 나름 성취하면 살아왔어요 

 

문제점을 불안도가 아주 높아요

낮선 환경이 너무 힘들어요.

무언가 끓어오는 성취욕구로 해내지만 내면은 너무 싫은데 꾹꾹 참고 견디느라 너덜너덜해져요. 

 

협업이 힘들어요. 누구와 함께 하는 일이 힘둘어요

항상 상대방의 무엇인가가 너무 마음에 안들어요. 항상 그래요.

당연히 나도 100%로 하는 사람 아니고 누구도 다 만족 스럽게 할 수 없다는 걸 머리로는 아는데, 어떤 문제점을 보이면 그냥 보통으로 싫은게 아니라 너무너무 싫어요.

 

삶이 온통 스트레스에요.

편안하고 넉넉하게 살고 싶은데 항상 불안하고 불만족 스럽고 불행해요 ㅠㅠ

 

현재 하루하루 다른 학교에 가야하는 대리교사 일을 하고 있어요

같은 일은 하는 친구는 별로 힘들어 하지 않는데, 전 너무 힘들어요. 매일매일 새롬 학교에 가야하는 것이 너무 힘들고 익숙한 환경에서 일하고 싶어요.

 

 오늘 또 새로운 학교로 가야하네요. 슾퍼요

 

 

 

 

IP : 66.41.xxx.23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5 9:06 PM (118.235.xxx.135)

    ADHD 라서 그런줄 알았는데
    자폐 스펙트럼 일수도 있겠네요
    저랑 비슷한 면이 있어요
    새로운 장소는 괜찮지만 사람들이 기가 빨려요
    재택 하고 싶지만 어쩔수 없이 출근 합니다

  • 2. 이건
    '25.2.25 9:07 PM (59.7.xxx.113)

    자폐성향은 아닙니다

  • 3.
    '25.2.25 9:12 PM (66.41.xxx.239)

    어릴때는 음악시간이 제일 싫었어요.

    다른 아이들 노래 소리 때문에 나는 노래를 부를수가 없었어요.
    커가면서 어느날 갑짜기 괜찮아졌어요.

    한사우해오던 일정이 바뀌면 너무너무너무 힘들었어요.
    학년이 바뀌면서 새로운 교실, 새로운 선생님 새로운 친구들

    바뀌는 것이 힘들고 실었어요

    그럼 내가 이일을 해 내야 하네요 ㅠㅠ

  • 4. ...
    '25.2.25 9:24 PM (106.101.xxx.140) - 삭제된댓글

    https://open.kakao.com/me/Eungdang_Hakdang
    생시를 분까지 정확하게 알고 계시면 톡주세요.
    휴먼디자인 리딩해드리고 싶어요.

  • 5. 자폐성향보다
    '25.2.25 9:36 PM (217.149.xxx.171)

    조울증

  • 6. ..
    '25.2.25 9:37 PM (66.41.xxx.239) - 삭제된댓글

    웃 님 왠 헛소리에요.

    조울증은 기준이 아주 좋다가 아주 우울해지는 거에요

  • 7.
    '25.2.25 9:38 PM (66.41.xxx.239)

    윗님 왠 헛소리에요

    조울증이 뭔지나ㅜ알고서 말하는 거에요.
    무식한건 용서되는데 모르면서 아는척하는 건 정말….

  • 8. ???
    '25.2.25 9:43 PM (175.197.xxx.111) - 삭제된댓글

    자폐성향이라고 의사한테 진단받으신건가요?
    그냥 어디서 듣고 혼자 그 개념속에 갇히신건 아니신지

  • 9. sla
    '25.2.25 9:45 PM (211.119.xxx.220)

    님...이런게 자폐 성향인가요?
    제 20대초 대딩 입학하는 딸도 똑같아요.
    정말 님이 쓴 문장 모두 해당이어요.
    전 제 딸이 성질머리가 못 된건가보다라고만 생각했었어요. 이 아이의 사춘기를 겪어내는 것은 넘넘 힘들었구요. 님 글에 더하자면....어떤 일을 몇년 지속적으로 꾸준히 열심히 하는 것을 힘겨워하더라구요

    제가 이 딸을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까요
    자폐증도 약이 있는 건가요?

    가족들이 도와주거나 덜 힘들다고 느끼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이 뭘까요?
    불안도를 디폴트값으로 타고 난 제 딸을 조금만 더 행복하게 해 주고 싶습니다

  • 10. sla
    '25.2.25 9:46 PM (211.119.xxx.220)

    늘.....나갔다 들어오면 기가 빨린다는 말을 달고 사는데 병인 건가요?

  • 11. ...
    '25.2.25 9:54 PM (183.100.xxx.184) - 삭제된댓글

    제가 원글은 아니지만 위에 휴먼디자인 리딩 혹시 받을 수 있을까요?
    똑같진 아니지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거 너어무 힘들어하는 아이가 있어서요.
    저는 우연히 아는 분께 받아서 너무 도움을 받았는데 아이는 어디서 받을 지 몰라서
    못받았습니다. 혹시나 결례가 안된다면 여쭤보고 싶습니다.

  • 12.
    '25.2.25 10:04 PM (114.203.xxx.133)

    제기 알고 있는 자폐성향과는 많이 다르네요

  • 13. .....
    '25.2.25 10:07 PM (211.119.xxx.220)

    원글님, 실례가 안 된다면 ....질문 하나만 할게요
    결혼은 하셨을까요?

    자폐 스펙트럼 안에 드는 사람도 결혼해서 무난하게 살 수 있는 건지요?

  • 14. 자폐
    '25.2.25 10:10 PM (172.225.xxx.235)

    자폐가 아닙니다. 정신과 가셔서 진솔하게 상담해 보시길 권해요. 예민한 성격 완벽주의 성향이 곧 자폐는 아니에요.

  • 15. 저도
    '25.2.25 10:16 PM (119.66.xxx.136) - 삭제된댓글

    그런 성향인데 그냥 성격이 이상한 줄 알았어요.

  • 16. ...
    '25.2.25 10:20 PM (1.237.xxx.240)

    아스퍼거 비슷해요

  • 17. ...
    '25.2.25 10:31 PM (112.166.xxx.103)

    자폐스펙트럼이 뭔 줄 알고 하시는 얘긴지

  • 18.
    '25.2.25 10:40 PM (166.196.xxx.97)

    네 결혼 했어요.

    아이들한테 해줄수 있는건 최대로 해주며 살고 있는데,
    다정하고 따뜻한 엄마는 아니에요.

  • 19. 궁금
    '25.2.25 11:15 PM (110.9.xxx.70)

    병원에서 진단을 받으신 거예요?

  • 20. 자폐가
    '25.2.25 11:24 PM (39.123.xxx.167)

    자폐 인식하나요?? 아스퍼거도 인 그럴것 같은데

  • 21. 이건
    '25.2.26 12:07 AM (223.39.xxx.44)

    ADHD에 가까운데
    정신과에서 검사받으셨나요?
    저도 비슷한 아이가 있어서 궁금합니다

  • 22. ㅇㅇ
    '25.2.26 12:53 AM (76.151.xxx.232)

    저랑 완전 똑같은데 자폐아니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496 검사들 죄가 없어서 전과가 없다는 사람들 5 인용 2025/02/27 652
1688495 난방 안하고 19-20도면 단열 좋은편일까요? 15 ㅇㅇ 2025/02/27 2,310
1688494 동네 영세한 옷가게는 뭘로 먹고사는지 23 .. 2025/02/27 4,722
1688493 병원 다인실에서 맘을 다스리는법 11 고문중 2025/02/27 3,038
1688492 금 시세 하락 폭 크네요 13 ㅇㅇ 2025/02/27 7,029
1688491 너무 오래살면 부작용이 3 ㄴㅇㄹㄹ 2025/02/27 2,218
1688490 아들의 두번째 눈 수술날 입니다 58 소원 2025/02/27 4,043
1688489 "딩크로 살걸…하나 있는 아들, 부모 지갑 털고 욕설&.. 15 ........ 2025/02/27 5,585
1688488 "집안 서열 개보다 낮아"… 아내에 피살된 '.. 16 ㅇㅇ 2025/02/27 5,231
1688487 3인의 별개 의견이 각하인 것도 아니네요. 3 ㅅㅅ 2025/02/27 954
1688486 저희 아이 진짜 시골에서 초저 보내게 하고 싶은데 17 ㅇㅇ 2025/02/27 2,148
1688485 혈당도 잡고 다이어트도 해야 하는데 고민.. 4 혈당 2025/02/27 1,521
1688484 GS리테일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제길 14 확인해보세요.. 2025/02/27 1,495
1688483 중국인 2명 납골당서 유골 훔쳐 28억 요구 5 sickof.. 2025/02/27 1,112
1688482 헌재 만장일치 "최상목, 마은혁 재판관 불임명은 위헌&.. 7 ㄹㅇ 2025/02/27 2,711
1688481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 줄 알았는데 이혼하신 분들 계세요? 20 행복이 2025/02/27 7,208
1688480 실내용 런닝 및 댄스용 신발 추천해주세요. 2 ... 2025/02/27 398
1688479 대선후보 누가 나올까요.. 28 less 2025/02/27 2,093
1688478 연예인 덕질하시는 분들에게 궁금한게 있어요 12 ... 2025/02/27 1,303
1688477 부모의 사과 5 사과 2025/02/27 1,439
1688476 공동육아 부작용? 11 .... 2025/02/27 2,699
1688475 부장급 직급명 다른거 있을까요? 16 ... 2025/02/27 1,079
1688474 계엄이 얼려버린 소비‥카드 사용액 '곤두박질' 7 내란범은극형.. 2025/02/27 1,850
1688473 방금 쿠팡 체험단 사기전화받았어요 9 ... 2025/02/27 1,950
1688472 미국에 입국도 해본적 없다는 캡틴 아프니까 9 뉴스허이킥 2025/02/27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