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123 조회수 : 3,616
작성일 : 2025-02-25 19:55:31

50중반이구요..

 

여행도...뭐 더하면 좋겠지만..

유럽 미주 많이 했구요.. 아시아도  다양하게 여행한편이에요.

태국 치앙마이 한달살이도 해보았고요..(그냥 그랬어요)

돈만 많다면야 하와이 런던 한달살이 하고싶죠..그런데..

뭐 돈써가며 매일 행복한것도 아니고 같이 갈사람도 없고

 

몇년전 태국어 공부해서..

자격증 하나땃고

영어는 평생 업으로 삼고있고 더이상뭐 배우는거 하고싶지 않아요.

 

돈도 넉넉한건 아니지만

체력이 안되니 일도 너무 하기 싫고 운동도 할수없이 헬스 다니고(걸어야하니)

 

요즘 하고싶은게 없어 우울해요..

아들은 대딩 이제 곧 군대가고

딸은 재수네요..ㅠ

요즘 왜이리 우울한지모르겠어요. 의욕이 없고..

 

애 재수한다고 이렇게 우울한건가?

싶기도하고..

일도 너무 하기 싫고..뭐든..

주3회 하는일인데도 너무너무 하기싫어요..

저는 나름 성취 지향적으로 살았던거 같아요.

 

그런데 다부질없단 생각도 들어요..여기 자주올라오는 글..

IP : 124.49.xxx.18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5 7:57 PM (223.38.xxx.252)

    복에 겨워서?? ㅎㅎ 농담 반 진담 반입니다.

  • 2.
    '25.2.25 7:57 PM (222.239.xxx.240)

    저는 부럽네요

  • 3. 그러면
    '25.2.25 7:59 PM (211.210.xxx.96)

    연애를 허세요 라고 멀하려고 했는데 음
    하여튼 뭔가 소소한 기쁨거리(?) 같은게 있으면 좋더라고요
    일상이야 뭐 다 거기서 거기잖아요

  • 4. 으싸쌰
    '25.2.25 7:59 PM (218.55.xxx.109)

    갱년기라 그런듯요
    저도 계속 여행다니고 팔자 좋은데 우울하고 귀찮네요

  • 5.
    '25.2.25 8:01 PM (121.167.xxx.120)

    지친 상태인것 같아요
    휴식 위주로 생활해 보세요
    여행도 자연 경치 감상하고 나무가 내뿜는 신
    선한 공기 마시면 도움이 되실거예요

  • 6.
    '25.2.25 8:02 PM (61.75.xxx.202)

    어느 순간 시점에 만족을 해야 살아져요

  • 7. 부럽
    '25.2.25 8:15 PM (210.223.xxx.132)

    편찮으신 부모님이 없으신거네요. 본인도 아프지않고요.

  • 8. ㅇㅇ
    '25.2.25 8:19 PM (49.175.xxx.61)

    저도 여행 원도없이 해봤는데요,,,여행에서 의미 찾지말고 일상에서 기본적인 의식주에서 기쁨을 찾아보세요.

  • 9.
    '25.2.25 8:26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경험자인데 애 재수할 때 갱년기 우울이 극에 달했어요.
    그래서 엄청 내 몸을 괴롭히며 그 시간 견뎠구요
    지금 그 터널을 지나왔고 아주 홀가분하게 살고 있습니다.
    뭘 하고 싶은지 모를 때는 그냥 가만 있어도 됩니다.
    뭘 하려고 하지 마세요.

  • 10. ....
    '25.2.25 8:32 PM (112.166.xxx.103)

    50대면 곧 60이고..
    나이와 신체노화만으로도
    우울한 게 하나두 이상할 게 없죠

    남편분하고 사이는 좋으시죠??

  • 11. ㅇㅇ
    '25.2.25 8:34 PM (106.101.xxx.252)

    그냥 비우세요
    뭘 하려는 의지나 생각을..

  • 12. 허탈하고
    '25.2.25 8:40 PM (124.49.xxx.188) - 삭제된댓글

    우울해요. 죽고싶어요 ㅠㅠ

  • 13. 어차피
    '25.2.25 8:41 PM (112.166.xxx.103)

    좀 더 살면 죽어요
    죽기 싫어도 죽으니 걱정마세요

  • 14.
    '25.2.25 8:47 PM (61.75.xxx.202)

    위에 만족 하셔야 된다고 썼는데요
    우울하다가 나중에 분노로 표출 되는데
    그러다 뒷골 땡기고 쓰러질 수 있습니다
    결국은 내려 놓는 수 밖에 없어요

  • 15.
    '25.2.25 9:03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덕질하면 행복하대요
    가수 좋아하면 콘서트 가고
    차에서 매일 노래 듣고 그 순간은 넘 행복한
    꼭 사람이 아니어도 취미나 책에 빠져 보세요

  • 16. 저도
    '25.2.25 9:36 PM (119.192.xxx.50) - 삭제된댓글

    여행도 많이 다니고 돈 많이는 없지만
    먹고싶은건 사먹을 정도 되는데
    자식일때문엥 우울증 약도 먹고
    계속 죽음만 생각해요

    종교, 걷는거, 햇별보는거.. 다 소용없고
    여행도 가고싶은 생각 이젠 1도 없구요

    덕질을 하긴하는데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에 대해
    악플식 안좋은글 보면 스트레스받아서
    내가 왜 훨씬 부자인 연예인에 대해
    감정이입하나 싶어 거리감 두고있어요

    진짜 죽는단추있으면 당장 누르고싶어요

  • 17. ...
    '25.2.25 9:38 PM (175.126.xxx.236)

    하고싶은게 없음 아무것도 안하심 되죠
    꼭 뭔가를 해야되는건지 모르겠어요

  • 18.
    '25.2.25 9:42 PM (58.231.xxx.12)

    리빙 인테리어는 관심엢으세요
    소소하게 뭐만들어보는 창작활동은요
    전 그런게 아주 좋아요
    오늘은 예쁜 나무하나 샀더니 엄청 기분좋아집니다

  • 19.
    '25.2.25 9:50 PM (175.197.xxx.111) - 삭제된댓글

    혹시 예전에 태국어 어렵다고 하소연하시다가
    시험합격했다고 글 올리셨던분 아니신가요?
    태국어 관련일 하실 예정 아니셨나봐요
    뭔가 배우는게 지금 하는일과 연관되면
    좋겠지만 차라리 그게 아닌걸 배워보세요
    그림이나 소소하게 만드는게 집중되고 좋아요
    아니면 악기 연주도 도움됩니다

  • 20. 일단
    '25.2.26 12:22 AM (211.114.xxx.199)

    그 어렵다는 태국어 자격증을 따셨다니 대단하시고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원글님이 극히 정상일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마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서 우울한 건지도 모릅니다. 저도 그렇거든요. 요즘은 정신과에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가벼운 우울증 같아요. 의욕이 없고요....

    하여튼 뭔가 더 하지 않아도 되니 그냥 좀 내려놓고 쉰다고 생각하세요. 아무것도 안하고 쉰다고...

  • 21. ㅇㅇ
    '25.2.26 2:52 PM (211.206.xxx.236)

    꼭 뭘 해야하나요?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 시간도 필요해요
    너무 우울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129 샴푸 얼마짜리 쓰세요 35 ........ 2025/02/26 3,791
1688128 트럼프,71억원에 미 영주권 판매, 투자이민 비자는 폐지방침 19 ㅇㅇ 2025/02/26 2,695
1688127 윤씨탄핵후 민주당이 정권잡게되면요 31 걱정 2025/02/26 1,992
1688126 섬초 봄동 각각 2키로씩 사왔는데 잘한건지ㅋㅋㅋ 11 ... 2025/02/26 1,620
1688125 금리인하 부작용만 수두룩... 10 ... 2025/02/26 2,339
1688124 회원정보 궁금증 3 2025/02/26 233
1688123 코를 자주 만지면 코가 커지나요? 4 ........ 2025/02/26 1,035
1688122 이젠 미국이민도 확 줄어들겠네요 8 골든비자 2025/02/26 2,608
1688121 82 하면서 문해력 생겼어요 전 2 .. 2025/02/26 895
1688120 취업면접 보는데 민증도 요구하나요? 5 ... 2025/02/26 693
1688119 빛바랜 영원의 약속…다이아몬드 종말론 나오는 이유 2 ㅇㅇ 2025/02/26 1,216
1688118 은퇴 후 배워보고 싶은 것 12 ..... 2025/02/26 2,275
1688117 내가 잘못했다고 니가 용서하라고 7 잘못 2025/02/26 1,569
1688116 신림역 또는 2호선 라인에 괜찮은 정신과 있을까요 1 부탁드립니다.. 2025/02/26 298
1688115 전광훈 광화문 알박기 수법 4 2025/02/26 1,095
1688114 대치맘 패러디 시원하신 분들 84 ........ 2025/02/26 6,813
1688113 신점보다가 실수를 했어요 3 큰실수 2025/02/26 2,802
1688112 회사 일 많은데요 eeee 2025/02/26 335
1688111 이비인후과약 복용중인데 변비가넘심해요 9 변비 2025/02/26 557
1688110 텅빈 곳간이 될 수밖에 없어요. 1 .. 2025/02/26 1,184
1688109 주5일 주말포함 이조건 어떤가요? 2 알바 2025/02/26 942
1688108 지디는 진짜 하늘에서내린 연예인같네요 9 ㅇㅇㅇㅇ 2025/02/26 3,169
1688107 루이비통 모노그램 아주르 다미에 많아요 8 몇갠지 2025/02/26 1,529
1688106 다이소에선 3000원?…"1000만원어치 반품".. 12 영양제 2025/02/26 5,393
1688105 엄마가 엄마 동생한테 돈 갖다준거 말했어요 3 ... 2025/02/26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