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디어 1년 예적금 이자 500만원이 생기네요

....... 조회수 : 6,810
작성일 : 2025-02-25 14:46:00

1년 은행이자

4.2프로 3천비과제 적용하고 나머지

15.4% 세금 공제하면 좀   깎이겠네요

이자 받으면 공돈?이라 생각하고

모처럼 펑펑? 날위해 써보자 

1년 내내 다짐해왔지만

막상 내일 만기를 앞두고

500여만원의 공돈이 생긴다니

또 아까워서 못쓰고

다시 은행에 짱박여둘거같네요.  ㅜㅜ

이러면 안되겠죠?

좀 써야하겠는데...

 돈도 써본사람이 쓴다고

왜 난 돈 앞에선 전전긍긍하는지....

 

남편은 봄에 날풀리면 동남아가 다녀오자는데

동남아 환경보다 우리나라 기후나 음식이 저에겐 더 맞아서

여행을 가도 국내한정으로 다녀올거고

음식도 기껐해야 쇠고기 사다가  

또 집에서 구워먹는 선에서 그칠거같네요

 

어쨋든 1년 결실의 수확

기쁩니다

 

 

 

 

 

 

IP : 112.164.xxx.22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25 2:48 PM (118.235.xxx.74)

    돈도 써본사람이 쓴데요 저도 그락서 서글픔 ㅠ

  • 2. 축하
    '25.2.25 2:50 PM (183.107.xxx.211)

    넘 축하드려요 일부라도 자신을 위해 쓰세요
    그럼 500이면 얼마예금하신거예요??

  • 3. ㅠㅠ
    '25.2.25 2:50 PM (222.234.xxx.63)

    그 맘 알쥬~~
    진짜 돈도 쓰는 사람이 쓰는듯요
    500만원만 세이브하그
    짜투리는
    머든 하기요 ㅎ

  • 4.
    '25.2.25 2:51 PM (114.203.xxx.133)

    4.2프로면 정말 이자 잘 받으셨네요
    지금은 2퍼센트 대 ..

  • 5. 그런데
    '25.2.25 2:54 PM (114.203.xxx.133)

    남편분 희망도 좀 들어주세요.
    인생 짧습니다 나이들면 여러 지병으로 해외여행 가기 힘들어지니
    두분 건강하신 동안 추억 많이 만드세요

  • 6. 쓰게되면
    '25.2.25 2:55 PM (221.163.xxx.206)

    단리가 될 것이고 다시 저축하면 복리가 되겠죠. 시간이 만들어준 돈이라서 아까워서 못쓰겠더라구요.

  • 7. ...
    '25.2.25 2:56 PM (211.234.xxx.222)

    저희 엄마가 평생 모으기만하고 해외여행 제대로 가보지도 못하고 이제 늙어서 못 다녀요.
    돈도 쓸 수 있을 때 써야지
    나중에 한이 되요
    큰돈 쓰는 것도 아니고 그정도는 쓰고 사세요
    저는 담달에 이자 800정도 들어오는데
    기분좋게 싹싹 쓸거예요

  • 8. .....
    '25.2.25 2:56 PM (112.164.xxx.226)

    시간이 만들어준 돈이라는 말씀에
    넘 공감해요.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게 아니라
    1년 하루하루를 묵힌 개념의 돈이라 더 그러는걸까요

  • 9. ...
    '25.2.25 2:58 PM (211.234.xxx.222)

    그리고 내가 쓰는 돈만 내돈이라는 얘기를 예전엔 이해 못했는데 나이가 좀 익어가니 공감합니다.

  • 10. ..
    '25.2.25 2:58 PM (121.137.xxx.171)

    다쓰기 아까우면 300정도 쓰시고 다시 예치하세요.
    하시고 싶으신 거 없으세요?

  • 11. ....
    '25.2.25 3:01 PM (112.164.xxx.226)

    에고.... 이 돈 중 일부분은
    조카 학비에 보태라고 좀 나눠줘야할거같기도하네요... ㅠㅠ
    써야 내돈이란말이 맞는거같아요

    벌써 또 남 도와줘야할 상황이 바로 생겨버렸네요

  • 12.
    '25.2.25 3:07 PM (118.36.xxx.66)

    예금은 얼마를 하신 거예요 ~~

  • 13. ......
    '25.2.25 3:10 PM (112.164.xxx.226)

    예금 7천
    적금 8천4백했어요

  • 14. ...
    '25.2.25 3:26 PM (118.235.xxx.39)

    동남아 300이면 풍족하게 다녀오실 수 있어요. 전 애키우느라 10년 여행 안가다 이번에 다녀왔어요. 좋긴한데 40중반인데 벌써 입맛이며 국내가 더 낫네요 ㅎㅎ 한번은 다녀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828 중고나라 사기꾼 엄청나네요 4 사기 2025/02/25 1,788
1689827 ‘트럼프 블랙 요원’이라던 캡틴아메리카 안 씨, 미국 입국 기록.. 7 ... 2025/02/25 2,264
1689826 특종이요 특종! 지금 주기자라이브에서 윤돼지 음성녹취 나왔어요!.. 5 와우 2025/02/25 3,137
1689825 눈의 피로와 두통 5 2025/02/25 1,368
1689824 보물섬 드라마 여주같은 친구가 있었어요. 보물섬 2025/02/25 1,576
1689823 최종변론 아직 안한거죠? 5 최종 2025/02/25 1,909
1689822 수지 이번엔 밍크에 고야드 가방이네요 41 2025/02/25 21,794
1689821 며칠 전에 넷플 추천한 거 오늘 보려고 하는데 3 넷플 2025/02/25 1,371
1689820 윤측…“배를 구하려는 선장의 충정” 9 ... 2025/02/25 1,833
1689819 [단독] '화투판' 벌이다 딱 찍힌 국힘 구의원…거액 도박빚 의.. ........ 2025/02/25 1,146
1689818 남대문시장 과일가게, 야채가게 10 길손 2025/02/25 1,810
1689817 커피에서 차로 취향을 넓혀보고 싶은 사람을 위한 길라잡이 글 (.. 14 깨몽™ 2025/02/25 1,647
1689816 7시 변상욱의 미디어알릴레오 ㅡ 거짓말 아니라 개소리? 탄.. 1 같이봅시다 .. 2025/02/25 614
1689815 요즘은 감귤류 다 별론가요? 10 ㅇㅇ 2025/02/25 2,008
1689814 봄동 핫딜 배송받았어요. 8 2025/02/25 1,608
1689813 저는 왜이렇게 싸구려 어묵볶음이 좋은걸까요ㅎㅎ 6 ... 2025/02/25 2,238
1689812 “물가상승률 3.6%, 임금상승률 2.7%”…근로자 소득증가율 .. 4 ... 2025/02/25 928
1689811 골드바 1돈 종로 가격 아는분 계실까요? 5 .. 2025/02/25 1,931
1689810 핸폰 요금 평생 2200원으로 바꿨어요ㅎㅎ 46 ㅇㅇ 2025/02/25 7,086
1689809 백종원 더본코리아, 내부 공익제보자 색출시도 1 .. 2025/02/25 3,399
1689808 정신적으로 뒤틀린 자식으로 인한 고통 10 고통 2025/02/25 3,757
1689807 알룰로스 분말은 당도가 거의 없는 것 같네요 6 ㅇㅇ 2025/02/25 1,119
1689806 힘들어도 하길 잘했다 싶은 거 있으신가요 11 힘들어도 2025/02/25 3,225
1689805 배란기에 이럴수있나요? 2 .. 2025/02/25 1,450
1689804 수선화구근 한달전쯤 심었는데 자라질 않네요. 2 수선화구근 2025/02/25 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