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어버버 하는거요..어떻게 고쳐야할까요ㅠㅠ

... 조회수 : 1,895
작성일 : 2025-02-25 09:17:42

누가 싫은소리나 대놓고 쏘아붙이는 경우에요

속으로 어?...어떻게 저런 소릴하지..... 하면서 그 순간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면서 받아치지 못하고 집에와서 이불킥해요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사춘기 딸도 그렇다고 어젯밤에 우네요ㅠㅠ

저는 그런 사람들하고는 인연을 끊으면서 살았는데...그러다보니 되게 좁고 깊은 인간관계만 남았어요

제가 이 지경이니...애가 힘들다고 울어도 어떻게 말해줘야하나ㅠㅠ

그 순간에 어.....하고 놓치고 

거기서 뭐라고 해서 싸우거나 껄끄러울 뒤의 상황이 싫어서 넘기는데

어차피 내가 그런 말 들은이상 그 후엔 그 사람하고는 껄끄러울텐데...이런걸 알면서도 왜 아무말 하지않고 말아버릴까요

그러고 이후에 이렇게 스트레스 받아하고요ㅠㅠ

이거 어떻게....고치신 분 안계신가요...

 

 

IP : 58.29.xxx.20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발력은
    '25.2.25 9:19 AM (175.208.xxx.185)

    순발력은 타고납니다. 항상 당하고나서 이불킥이죠
    그런건 어릴때 타고나거나 연습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오늘부터라도 거울보고 상황에 대처하여 말하기 연습을 하셔야해요
    순발력은 개인차가 심해요.

  • 2. 들은 말을
    '25.2.25 9:22 AM (119.64.xxx.101)

    그자리에서 되풀이 해서 하라고 배웠어요
    순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때 그 사람이 했던 말을 똑같이
    하면서 이렇게 말씀하신건가요?
    하면 그 사람이 순간 움찔할수 밖에 없거든요
    저도 이렇게 라도 하려구요.더이상 이불킥은 싫어요

  • 3. 제가 쓰는
    '25.2.25 9:24 AM (175.208.xxx.185)

    제가 쓰는 방법은
    " 지금 그 말씀 상당히 잘못하신건데요" 라고해도 얼음떙 됩니다
    같은말만 써도 누가 뭐라하지 않아요
    예를 들어서 성희롱 언어나 공격언어 가격언어 타격감 쎈 잘못된 언어에
    대응해보세요.

  • 4. 그게
    '25.2.25 9:24 AM (219.255.xxx.39)

    전 경험치같아요.

    100번당하고도 어버버일리가...

  • 5. less
    '25.2.25 9:28 AM (49.165.xxx.38)

    저도 그래요.

    집에와서 되뇌이고. 그때 이렇게 말할껄. 맨날 후회하고..

  • 6. ///
    '25.2.25 9:34 AM (116.89.xxx.136)

    저도 그런데
    82에서 조언을 보면 상대방이 한 말을 그대로 되받아서 물어보라던데요
    아직 써보진 못했습니다^^
    예를 들면

    "~씨 정말 기억력이 꽝이네 그것도 기억못해요?"라고 하면
    "제가 기억력이 꽝이라구요?"
    라고 되물어보는것 만으로도 상대방에게 만만해보이지 않는다고 ...

  • 7. .....
    '25.2.25 9:38 AM (221.165.xxx.251)

    저도 평생 그래서 받아치기 연습도 속으로 해보고, 되물어보기 이런것도 늘 생각해두고 그랬었어요. 그리고 실전에서 한두번 성공해보기도 했는데요. 이것도 성격이라 그래놓고 통쾌하지도 않고 좀 불편하고 그냥 참을걸 그랬나 싶고 그렇더라구요. 그냥 어버버 하다가 에잇 속상해한게 나았다는 생각도 들고... 그냥 천성인가봐요.ㅠ
    요즘엔 그럴땐 대응 안하고 애매한 표정으로 그냥 한번 쳐다봐줘요. 그럼 상대가 뜨끔하기도 해요

  • 8. 그냥
    '25.2.25 9:44 AM (1.235.xxx.154)

    조긍 있다 그래요?
    어 왜 그래요?
    이런 식으로라도 표현을 해야 늘어요

  • 9. ....
    '25.2.25 9:51 AM (14.38.xxx.4)

    그거 꼭 고쳐야해요.

    차라리 질문을 다시 묻는거라도....

    해외인턴 중인 아들이 옆방에 며칠전 한국에서 들어온 애가 있어서 친절하게 가르쳐 주려고 말을 걸면 순간적으로 네?네? 이러면서 들었는데 다시 네?네? 이런식으로 되묻고 해서
    말하기 싫다고 미국생활 힘들까봐 친절하려 해도 저 습관때문에 말하기 싫다고 하더라구요

    영어는 더 그럴텐데..... 꼭 싸우는 게 아니어도 누가 말을 하면 집중을 하고 대답을 잘해야 할거 같아요.

    윗분이 알려주신 그 질문을 다시 물어보는 거 좋네요. 차라리 그렇게라도 시간을 벌고 말하는게 좋겠어요.

    꼭 고쳐주세요.

  • 10. 속으로 하지말고
    '25.2.25 9:54 AM (121.190.xxx.146)

    속으로 어?...어떻게 저런 소릴하지..... 하면서 그 순간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요
    ㅡㅡㅡ
    속으로 하지말고 바로 어떻게 그런 소릴해? 하고 입으로 하세요.

  • 11. ,,,,,,
    '25.2.25 10:02 AM (211.250.xxx.195)

    첫댓처럼 이게 고친다고 쉬운게 아니에요
    정말 타고나는거도있는데

    일단
    상대방에서 뭐라뭐라 하면
    화가나도 대꾸할때 언성을 높히면 안됩니다
    이건 기본이에요

    초보?는 쉽지 않으실테니 우선...
    윗분처럼
    지금 저한테 뭐라뭐라 하신건가요?
    네 알겠습니다
    그러고
    역지사지같은걸 적용해서 이야기하세요
    아네
    그렇군요
    **씨는 그렇게 하세요
    저는 이렇게합니다

    이건 금방터득되는것도 아니고.........쉬운건 아니에요

  • 12. ㅇㅇ
    '25.2.25 10:09 AM (211.218.xxx.238) - 삭제된댓글

    저희 중딩 남아가 터득한 방법인데 그런 무례한 사람에겐 똑같이 맞받아 주는 게 최고래요
    완곡히 설명하려하지 말고 똑같이 말해주래요
    어차피 그런 애들은 반성도 없고 지 잘못 모르니 순간 움찔하게 눈눈이이해서 입을 다물게 해야된다나
    저도 그 자리에서 어버버 하는지라 연습해야돼요 ㅠ

  • 13. 탄핵인용기원)영통
    '25.2.25 10:42 AM (106.101.xxx.236)

    감정 안 느끼기가 중요.

    그래야 화 안내고 받아칩니다

    사람들을 속으로 무시하세요
    님보다 아래로 보라는 말이에요

    그래야 상대가 이상한 말해도 화 안나요
    같잖게 보는 이가 어떤 말 한다고 아무 느낌 없듯이
    화 안나고 쏘아줄 수 있어요

  • 14. 그게 뭐냐믄~
    '25.2.25 12:26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너무 똑똑해서 그래요.(가방끈말고 머리회전이야기임)

    저 사람말을 다 알아들으니 넌 왜 그런생각으로~기가 막혀 어버버~
    어디부터 말해야 저사람이 알아드냐~머리정리하다보면 어버버~

    단순하면 막~할 수 있어요.

    제 생각..임 ㅠ

  • 15. 그게 뭐냐믄~
    '25.2.25 12:28 PM (219.255.xxx.39)

    너무 똑똑해서 그래요.(가방끈말고 머리회전이야기임)

    저 사람말을 다 알아들으니 넌 왜 그런생각으로~기가 막혀 어버버~
    어디부터 말해야 저사람이 알아드냐~머리정리하다보면 어버버~

    단순하면 막~할 수 있어요.

    못알아들으면 되요,그게뭔말이냐고~~~~~왁왁왁~어쩌구 ^#&~*~
    제 생각..임 ㅠ

  • 16. ...
    '25.2.25 1:57 PM (211.234.xxx.105)

    저도 그런 말 들으면 기가 막혀서
    속으로
    어...뭐라고? 설마?
    어...어떻게 저런 소릴 하지?
    그러다 말도 못하고 나중에 속상해하는 타입인데요

    "속으로 하지말고 바로 어떻게 그런 소릴해? 하고 입으로 하세요."

    이거 좋네요 일단 이거라도 꼭 해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889 강주은.. 이라는 글을 읽고 느낀 점(feat 나의 정체성) 15 음.. 2025/02/27 4,172
1688888 지금 치앙마이. 호텔 조식먹는데요 23 2025/02/27 5,778
1688887 아이가 안경을 오래썼는데 7 2025/02/27 1,332
1688886 하루 40명 스스로 목숨 끊었다…작년 자살건수 13년 만에 최대.. 17 ㅠ ㅠ 2025/02/27 3,247
1688885 돌발성 난청 후에 이명이 더 심해졌어요 2 2025/02/27 780
1688884 24기영자는 왜? 5 2025/02/27 2,023
1688883 상온에 오래 둔 김밥김 먹어도 될까요? 8 2025/02/27 1,030
1688882 어제 이별했어요 33 .. 2025/02/27 5,634
1688881 식세기 매일 한번 30분 돌리면 전기세 많이 나오는듯 11 2025/02/27 2,300
1688880 3월 봄꽃 피는 곳 알려주세요 3 ... 2025/02/27 689
1688879 80세 잇몸에서피가조금씩 난다는데요 4 잇몸 2025/02/27 585
1688878 브로콜리 스프 만들때 ㄱㄴ 2025/02/27 365
1688877 챗 gpt 2 2025/02/27 1,039
1688876 큰아들이 결혼할 여친 부모 아파트로 들어가 산다는데요 29 큰아들 2025/02/27 6,402
1688875 근데 법무부 차관 좀 이상하지않아요? 6 ㅇㅇ 2025/02/27 2,264
1688874 3.7 광양 매화 개화상황 6 ㅎㅎ 2025/02/27 1,908
1688873 몽클, 명품 많은 분들 신기해요 41 .. 2025/02/27 5,216
1688872 매일 고데기 vs 주기적인 펌 3 ㆍㆍ 2025/02/27 1,506
1688871 2/27(목)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2/27 243
1688870 경복궁전망대 3 서울 2025/02/27 957
1688869 아기 옷 선물 하게요. 6 선물 2025/02/27 588
1688868 부의 문의드려요 15 요요 2025/02/27 1,741
1688867 "美·中 정상 오나"…기대 부푼 경주 APEC.. 3 북중러 2025/02/27 738
1688866 에어프라이어로 누룽지 만들어보세요 6 찬밥 2025/02/27 1,809
1688865 신장식 의원의 놀라운 얘기 10 !!!!! 2025/02/27 3,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