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도 버티고 버티다 진짜 한계가 왔어요
이젠 정말 떠나야될 것 같아요
최선을 다했고 깜냥넘치게 일해서 후회는 없는데 동료들이 아쉽네요
회사 그만둔 분들 이후에도 많이 만나시나요
새로운 인간관계맺기가 어려우니 더 두렵네요
힘들어도 버티고 버티다 진짜 한계가 왔어요
이젠 정말 떠나야될 것 같아요
최선을 다했고 깜냥넘치게 일해서 후회는 없는데 동료들이 아쉽네요
회사 그만둔 분들 이후에도 많이 만나시나요
새로운 인간관계맺기가 어려우니 더 두렵네요
막상.그만두면 또 금방.적응됩니다
너무 좋겠죠..
낮에 공원도 가고 도서관도 가고 빈둥대고,
이제 날도 따뜻해 지는데 전통시장도 다니고...
생각만 해도 할게 차고 넘치네요.
외로울 시간이 어딨나요..
수립해요.시간보내는법
제 경우같아 수년만에 로그인했어요.
저랑 비슷하실것같아요.
저도 대학졸업후 23년 직장생활했어요.
3~4년 힘들어서 고민하다가
결국 고민한 시간이 맘의 준비를 한 셈이 되어
20년 넘게 다닌 회사를 마지막으로 커리어 다 접고 관두었어요.
지금은 초등 딸아이 데리고 이탈리아에 와 있는데
아이와 여행도 다니고 아이스케줄도 다 맞춰줄 수 있고
남편이 출장이 많은 직업이라 남편도 제 스케줄 신경 안써도 되고
돈으로 떼우던 모든 걸 돈 대신 시간을 써서 가족들에게
그동안 못해준 것도 해줄수 있는 것들이 많고
제 나름대로 혼자만의 생각이지만 ㅎㅎ
대체로 만족하고 마음이 편안해요.
물론 경제적인 부분, 수입에 관해서 상황이 허락된다면
쉬시라고 감히 권해드립니다.
죽을 지경이었는데도 계속 다니다가 제 몸과 마음이 상해서
어느날 정신차려보니 병원에 가서 그 돈을 다 쓰고 있더라고요.
무언가를 억지로 안해도 시간 잘 갑니다.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도 필요한것 같아요.
님도 너무 고생많았으셨습니다 ^^
인간관계는 자연스럽게 두시면 되지않을까요.
아무래도 매일 업무상 보던 사람들을 개인적인 관계로
똑같이 이어나가는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최선을 다하셨으니 이제는
님의 마음을 잘 들여다 보시는게 더 좋을것같아요.
시간 지나면 안 만나게 돼요
또 그 생활에 적응하구요.다 길은 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87922 | 김밥을 쌌어요 남편 안 가져갈 거 같음 10 | ㅇ | 2025/02/25 | 3,777 |
1687921 | 이런경우 아기 돌선물은? 7 | ... | 2025/02/25 | 793 |
1687920 | 윤 선친 묘지에 세금으로 CCTV 4대 설치? 12 | ㅈㄹ하네 | 2025/02/25 | 2,056 |
1687919 | 60조금 남았는데 폐렴접종 미리 할까요? 19 | 건강하자 | 2025/02/25 | 1,827 |
1687918 | 요즘 노처녀 노총각의 사회적 나이가 많이 올라갔어요 23 | ........ | 2025/02/25 | 2,999 |
1687917 | 쿠팡 로켓프레시 찍찍이 38 | ㅇ | 2025/02/25 | 3,642 |
1687916 | 매불쇼 작가 언론은 왜 이들에게 이렇게나 비열하게 굴까 4 | 하늘에 | 2025/02/25 | 2,917 |
1687915 | 지금 인간극장이요 인도에서 오신분 5 | 궁금 | 2025/02/25 | 2,680 |
1687914 | 살면서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한 적 한번도 3 | ᆢ | 2025/02/25 | 1,430 |
1687913 | 88세 제인폰다…60대중년같아보여요.. 21 | 비결 | 2025/02/25 | 6,801 |
1687912 | 자립준비 청년 7 | ㅇㅇ | 2025/02/25 | 1,407 |
1687911 | 당근 이용해 보신 분 5 | ..... | 2025/02/25 | 773 |
1687910 | 골든듀 케이스가 많은데 버려야겠죠? 5 | 골든듀 케이.. | 2025/02/25 | 2,198 |
1687909 | 아침 머 드세요? 12 | . . | 2025/02/25 | 2,292 |
1687908 | s23u 쓰고 있는데 z플립6으로 바꿀만할까요? 3 | .. | 2025/02/25 | 608 |
1687907 | 계엄폭로 권영환대령의 과거 5 | .. | 2025/02/25 | 1,878 |
1687906 | 예민한 아빠와 무관심한 아들 17 | 아침 | 2025/02/25 | 2,574 |
1687905 | 尹 부친 묘지에 세금으로 CCTV 4대 설치…경찰도 동원 12 | ... | 2025/02/25 | 3,441 |
1687904 | 혈압관리 7 | 하얀 | 2025/02/25 | 2,202 |
1687903 | 일본 쌀값 올라 난리인게 36 | ,,,,, | 2025/02/25 | 17,062 |
1687902 | 대형마트 온라인 주문 했더니…못난이·폐기 직전 식품이 왔다 18 | ㅇㅇ | 2025/02/25 | 4,599 |
1687901 | 이재명, 삼프로에서 1시간반 라이브 16 | 하늘에 | 2025/02/25 | 3,209 |
1687900 | 미국은 헌혈만 해도 한달에 100만원 버네요 9 | ㅇㅇ | 2025/02/25 | 6,018 |
1687899 | 목이 침 넘길때 아파요. 근데 감기같지는 않습니다. 15 | 이게 뭘까요.. | 2025/02/25 | 3,274 |
1687898 | 하객룩 조언 부탁드립니다 4 | ㄱㄱ | 2025/02/25 | 1,4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