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려가 없는게 누구인지

.. 조회수 : 1,237
작성일 : 2025-02-24 20:44:59

처음 시가에 갔을때 온수도 안쓰고 하시길래 그냥 절약하시는거구나 했어요.

나는 가끔 가니 그냥 맞춰야지 하구요.

 

근데 큰시누 부부랑 어머니랑 같이 저녁을 먹었는데 미역국 고기가 질겨서 아주버님이 고기를 남기고 국물을 드셨는데 그걸 어머니가 슬그머니 가져가서 드시더라구요.

전 정말 놀랬는데 아주버님도 드시지 말라고 해도 드시구요

 

그 다음엔 저에 대한 타박으로 이어졌는데  제 큰애가 돌때 이유식을 하는데 이유식을 남겼어요. 그냥 밥도 아니고 버려야지 했는데 아기밥을 남겼다고 혼내시더라구요.

엄마가 먹어야지 남기는거 아니라고.. 몇번 반복 되니 전 비위가 상해서 못먹겠다고 하니 그걸 드시더라구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하면서도 본인 주관을 강요하는건 정말 배려 없는 행동인거 같아요.. 그래서 아예 싸우기 싫어서 가는 횟수를 줄였구요..

60 넘게 사셨는데 정말 모르고 하는 행동일까요.. 아끼는거 좋지만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어요.

IP : 175.214.xxx.2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24 8:50 PM (220.94.xxx.134)

    어휴 먹고싶은 본인이나 먹는거지 자기자식버는돈을 며느리자식이 쓰는게 아까운가보네요.

  • 2. ㅉㅉㅉ
    '25.2.24 8:53 PM (124.80.xxx.38)

    시댁부모님이든 친정부모님이든 말안되는 행동하시면서 꾸짖고 가르치려들면 그냥 한귀로 내보냅니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듣고 까먹어요. 어짜피 한집에 같이 사는거 아니니까요.
    님도 말안되는거 굳이 이해하시려하지마시고 잊으세요. 기본적으로 님의 상식과 그분의 상식은 다른차원이니까요

  • 3. 그러려니
    '25.2.24 9:01 PM (123.212.xxx.149)

    어른들 자기 생각만 맞다고 하는거 정말 .... 나는 늙어도 안그래야지 매번 다짐합니다.
    이래야돼 저래야돼 이게 좋은거야 저건 나쁜거야 진짜 지긋지긋..
    그런 얘기하면 아 어머님은 그렇게 생각하세요? 저는 아닌데 하고 마세요.

  • 4. ...
    '25.2.24 9:33 PM (1.235.xxx.154)

    진짜 비위상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927 루이비통 다미에 아주르 2 ㅇㅇ 2025/02/24 1,655
1687926 가구의 상표가 사람 이름이 들어가는데요 7 이름 2025/02/24 1,851
1687925 1억5천으로 19억 아파트 살 수 있을까요 80 ㅡㅡ 2025/02/24 17,145
1687924 직장에 상 당한 동료 10 2025/02/24 3,593
1687923 달래간장에 재래김과 곱창김 싸먹는데 3 2025/02/24 3,506
1687922 삼양식품 4 주식 2025/02/24 2,042
1687921 남편이 잠들어서 눈물 어후 2025/02/24 3,352
1687920 고3 수능 수학 점수 올리기 알려주세요 24 ㅇㅇ 2025/02/24 2,008
1687919 컵쌀국수 추천 좀 해 주세오ㅡ 3 @@ 2025/02/24 778
1687918 윤상현 “민주당, 이재명 손절하고 ‘김대중 정신’ 이어야” 24 ... 2025/02/24 3,368
1687917 명시니가 청탁한 검사요 10 2025/02/24 2,598
1687916 5세훈 사용하는 언어도 저급하다면서요 ㅎㅎㅎ 6 오늘들은내용.. 2025/02/24 2,369
1687915 특종. 명태균-김건희 통화 녹취 4 겸공뉴스특보.. 2025/02/24 2,711
1687914 50대 손톱 밑 각질 손질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손각질 2025/02/24 1,405
1687913 주말주택과 시댁... 25 햇살 2025/02/24 6,232
1687912 뉴스보고 펑펑울었네요 14 .... 2025/02/24 26,561
1687911 시골에 오가면서 소비가 줄었어요. 2 시골에 2025/02/24 3,496
1687910 국회의원 떨어지면 손실이 큰가요? 4 2025/02/24 1,724
1687909 모범납세자 표창장에 개인정보동의 2 강동구청 2025/02/24 601
1687908 뉴스에 똘똘한 1채 열풍으로 외지인이 몰려 9 ... 2025/02/24 2,368
1687907 청년 월세 지원을 신청 하려고 하다가ᆢ 3 서울시민 2025/02/24 2,244
1687906 황동주 이영자 진짜 좋아하나봐요 32 ... 2025/02/24 16,323
1687905 듀오링고 오류로 난감 3 이런 2025/02/24 1,535
1687904 티눈 사마귀 냉동치료도 안없어져요 19 2025/02/24 1,836
1687903 제로네이트 해보신 분 있나요? 동글이 2025/02/24 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