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2.24 7:46 PM
(1.239.xxx.246)
불편한 진실입니다만...
그런 애들 대부분 다른 재능도 없어요.
다른재능이 있을거고, 그걸 찾으라는 말은 환타지입니다.
2. 만화가
'25.2.24 7:46 PM
(119.71.xxx.160)
먹고 살기 힘들어요
어느 부모가 만화그리는 거 찬성하겠어요
그리고 일단 대학을 가고 나서 만화는 취미로 할 수 있잖아요
원글님 경우 부모 원망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대학위주로 사회가 편성되니 부모들이 어느정도는 신경쓸 수밖에 없어요
3. 불편한진실
'25.2.24 7:48 PM
(211.244.xxx.85)
불편한 진실입니다만...
그런 애들 대부분 다른 재능도 없어요.
다른재능이 있을거고, 그걸 찾으라는 말은 환타지입니다.
2222222222222
4. 원글이
'25.2.24 7:49 PM
(223.38.xxx.212)
저는 인서울 대학나왔는데도 먹고 살기 힘들어서 문득 어머님들이 공부공부 하시는 이유가 궁금져서 질문 올려보았어요
5. 자녀
'25.2.24 7:49 PM
(211.108.xxx.76)
자녀가 없으신가요?
자녀를 낳아 키워보시면 압니다.
말로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6. ᆢ
'25.2.24 7:50 PM
(211.244.xxx.85)
내 남편은 공부 안 했는데
엄마가 그냥 두었다고
잔소리 했으면 좋은대 갔을텐데
원망하던데
이러나 저러나 부모는 원망대상
7. 원글이
'25.2.24 7:50 PM
(223.38.xxx.212)
네 저는 자녀가 없어요
8. ㅅ
'25.2.24 7:51 PM
(125.176.xxx.117)
맞아요. 그런애들 대부분다른재능도 없어요.
휴...
9. ......
'25.2.24 7:51 PM
(106.101.xxx.52)
공부하도 해서 먹고살으라고요
다른건 더 먹고살기힘들어서?
10. ..
'25.2.24 7:53 PM
(218.53.xxx.173)
인서울 나와도 살기가 힘드신데 그때 엄마말 듣지않고 계속 그림그려서 만화가 길로 도전했다면 아니면 공부안하고 인서울 훨씬 아닌대학 갔으면 지금보다 더 나았을거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그나마 엄마말들어서 이정도라도 사는거라고 생각치않으시나요?
11. 111
'25.2.24 7:54 PM
(211.111.xxx.8)
공부를 못해서가 아니고 아이가 노력해도 못한건 이해되지만
삶의 태도가 나태하고 그게 성적으로 보여지는거라서요
공부 못할수도 있고 재능 없을수도 있지만 학생으로서의 기본적 의무는 하려는 책임감도 없는게 문제인듯요
공부 잘하는 아이가 미술도 체육도 음악도 잘해요 노력하는 태도나 집중력이 연결된거라서요
12. 확률게임
'25.2.24 7:55 PM
(118.235.xxx.217)
자식이 안정된 직업을 갖기바라는게 부모마음이고
살아보니 그게 중요하니까요
예체능의 길이 너무 좁고 성공 확률이 낮잖아요
공부가 선택의 폭도 넓어 그나마 확률이 높으니까요
13. ……
'25.2.24 7:57 PM
(118.235.xxx.217)
확률이 그나마 높다는거지 다 그런건 아니고
확률이 낮다고 다 못하는건 아니죠
그 확률을 이길 수 있는건
부모가 아주 넉넉하거나
재능이 아주 뛰어나거나
입니다
14. ....
'25.2.24 7:58 PM
(223.38.xxx.235)
-
삭제된댓글
초등학교까지는 진짜 생활에 필요한 지식이라 생각하고요
중학교부터는 난이도가 좀 있죠.
어떤 좋아하는 일을 하든 과실만 챙길수는 없어요. 싫은 부분이 더 많고, 그걸 견뎌야 하는 거죠. 공부한다는 건 그걸 배우는 게 큽니다. 인내하고 실력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과정을 견뎌서 실력을 발휘하게 되니까요. 저는 학벌이 전부라 생각하지 않지만 성실함의 최소조건은 된다고 봅니다.
저는 특목고 명문대나와 소위 선망하는 직장에 다니지만 아이들 중 하나는 공부에 영 소질이 없어요. 보여요. 그걸 억지로 끌어낼 생각은 없어요. 하고픈게 있음 뭐라도 일찌감치 시키고 싶어서 대안학교설명회도 데려가보고 이야기도 많아 하는데 애는 그냥 화이트칼라 일이 막연히 더 좋아보이나봐요. 그래서 더 속상해요 -_-:: 직업에 귀천도 없고 전 만화잘그리면 전폭 지원할겁니다. 전에 만화 끄적이길래 그림 그려보라고 책도 여러권 사다줬어요. 뭐라도 의욕 가지고 하면 전 좋아요.
15. 원글이
'25.2.24 8:01 PM
(223.38.xxx.212)
-
삭제된댓글
공부를 잘해야 그나마 먹고 살만한 직업을 얻기가 수월해서 라고 이해했습니다.
나 닮은 자식이 공부 잘할리가 없으니 자식 안낳은건 잘한일 같기도 하네요.
16. ㅎㅎ
'25.2.24 8:01 PM
(114.206.xxx.112)
예체능을 해도 공부가 안되면 좋은 학교 못가고요
미대체대도 성적이 우선이예요
그리고 아이 대학간걸로 그 아이의 12년 학창시절만 평가되는게 아니라 그 부모의 18년 육아를 평가합니다.
약간이라도 세상에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아니 세상에서 무시당하지 않고싶은 마음이 있다면 초연할수 없어요.
17. ㅇㅇ
'25.2.24 8:09 PM
(112.140.xxx.147)
공부가 그냥 공부 잘하는게 다가 아니고 성실함 집중력 끈기 전략 메타인지 만족지연 이해력 등등 두뇌와 능력의 많은 부분이랑 연결되어 있음.
그래서 공부 잘하면 다른 것도 잘할 가능성이 많고 윗분들 말대로 공부 못하는 애가 다른데 재능이 있을 가능성이 적은 것임.
그나마 평범한 사람에게는 공부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가능성을 개발하고 키워나가는게 가장 쉽고 검증된 길임.
원글님이 말하는 건 소수의 특이케이스.
18. 원글이
'25.2.24 8:16 PM
(223.38.xxx.176)
-
삭제된댓글
댓글들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저는 그림그렸어도 잘 안풀렸을 가능성이 높겠네요
19. 플럼스카페
'25.2.24 8:17 PM
(1.240.xxx.197)
공부가 자기효능감과 연결된지라...그리고 심지어 작금의 입시는 미술도 체육도 공부를 좀 해야 합니다.
20. 원글이
'25.2.24 8:18 PM
(223.38.xxx.176)
-
삭제된댓글
댓글들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저는 그림그렸어도 잘 안풀렸을 가능성이 높겠네요 밥벌어 먹고 살기 참 힘든 삶이네요...
21. ...
'25.2.24 8:23 PM
(121.165.xxx.53)
자식이 좋아하는 만화책을 어머니가 갈갈이 찢어버리신 건
너무 폭력적이셨네요. 수십년 지난 지금까지 그게 아직 상처가 되시는 게 당연해요. 자식으로서는 잊기 어려운 일이니까요.
부모는 자식을 자신과 동일시하기 쉽고 어느 정도는 그 힘으로 육아를 할 수 있는 거기도 합니다. 육아의 책임이 그만큼 무겁고 힘들고요. 그래서 자식이 자기 기대와 다를 때 사람이라 속상할 수는 있죠.
하지만 그 마음을 그런 식으로 드러낸 건 아무리 자식 앞날에 대한 마음 때문이었다고 해도 성숙하고 어른다운 행동은 아니죠.
예전에는 아이를 너무 막 대하고도 그게 폭력인 줄 몰랐던
참 거친 시대였어요. 요즘은 공부 말고도 여러 길이 있고
대학은 필요할때 가도 된다는 여유가 예전보다는 조금 생겼는데
다원적인 사고를 하기 어려웠던 시대라 어머니께서 순간적으로 감정을 주체 못하셨나 봐요.
인서울 대학 갈 정도로 노력하셨다니 원글님 대단하시고
어머니 기대를 따르신 거 보면 성품도 참 고우신 것 같아요.
부모를 한 인간으로 바라보는 일은 어렵지만
제가 그 입장이 되어보니 많은 게 이해되긴 합니다.
물론 그래도 여전히 마음에 남는 건 있지만요.
마음 잘 다독이시길 바랄게요
22. 공부가
'25.2.24 8:27 PM
(1.236.xxx.128)
이 세상에서 성공하기 가장 쉬운 도구예요
기본적인 학업도 못 하면 다른것도 못 해요
23. 원글이
'25.2.24 8:27 PM
(223.38.xxx.176)
위에 위로해주신분 감사합니다.
댓글 조언대로 저의 재능이나 인내력 부족의 문제이지
엄마 원망할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24. 불안
'25.2.24 8:32 PM
(59.7.xxx.113)
불안해서라고 봅니다. 대학졸업-좋은회사나 전문직은 어떤 삶을 살지 예측가능하고 무엇보다 배우자감도 일정수준은 넘을거라 기대할수 있는데, 그렇지 못할 경우 미래에 대한 불안이 크니까요.
25. ..
'25.2.24 8:45 PM
(59.14.xxx.159)
다른재능이 있을거고, 그걸 찾으라는 말은 환타지입니다.
222222222
26. ㅇㅇ
'25.2.24 8:52 PM
(39.125.xxx.199)
예체능하게되면 학원비며 부담되니 넉넉하지 않으면 그리고 그걸 넘어설 재능과 끈기가 없다면 못하게 하죠..
근데 울 애는 지원 없는데 해내고야 말더라구요.
엄마탓도 있고 본인탓도 큰거같아요.
27. 이런ㄱ
'25.2.24 9:10 PM
(122.32.xxx.106)
이런글 지겨워요
그리 만화가 아쉽다면 월급받으면서 개척하면 되는거아닌가요
나이가 몇인데 소실적 엄마탓하는글
28. 음
'25.2.24 10:07 PM
(180.70.xxx.42)
세상에서 공부가 제일 쉽다는 말이 그냥 나온 게 아니죠.
공부야 솔직히 큰 재능 없어도 엉덩이 붙이고 성실하게만 해도 어느 정도 성과가 나오고 일자리도 있지만 오히려 그 이외 재능이야말로 타고나야 된다고 생각해요. 노력 만으로 되는 게 아니라..
29. 네.. 힘들어요
'25.2.24 10:10 PM
(182.226.xxx.161)
하나 있는 아들이라 학원 다 보내고 하는데 성적이 안나오니 기운빠져요. 다른 재능이 있으면 좋겠는데 다른 재능도 없고..
30. 웃긴게
'25.2.24 10:47 PM
(180.227.xxx.173)
부모인 자신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잘 했는지..
잘한 사람도 분명 있겠지만 대부분 아닐텐데..
본인과 남편 유전자는 생각하고 닥달하는 것인지..
웃기고도 의아해요.
엉덩이붙이고 성실하게만 하면 어느정도 나온다니..
노럭부터 유전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원글님 어머니는 넘 폭력적이셨네요.
저도 만화 엄청 좋아했는데 엄마가 살기바빠 관심두지 않으셨어요.
그래서인지 만화도 할리퀸도 실컷 읽고 이때까지 제 인생 알아서 잘 살고 있어요.
저같은 경우는 그냥 학원도 안 다니고 알아서 하게 놔두고 대학 등록금정도의 지원만 해줘도 알아서 잘 사는데 그게 다 유전자 덕분인 것 같거든요;;
31. ㅇㅇ
'25.2.24 11:01 PM
(211.221.xxx.248)
ㅎㅎ 몇살이신데요???
애는 없어도 그건 알지않나요?????이제는.
인생에서 공부가 제일 쉬운거다.
인생에서 공부가 제일 쉬운거다.
인생에서 공부가 제일 쉬운거다.
인샹에서 공부가 제일 쉬운거다.
님 아직도 이걸 모르면 철이 덜들었어요.
만화나 미술 재능이 특출나봤자
님이 인서울 들어가기보다 인생이 고달픕니다.
그걸러 이름 날리거나 밥벌이 하고 살기가
지금 공부로 님이 잘 안풀린거보다 몇배 힘들지
그건 아직 모르는 나이신가봐요.
만화. 미술로 상위 몇프로 찍어야 지금 님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있을가요???
그거 계산도 못하면서 후회하고 원망할 자격이 없는데요
32. 오빠들은 다잘했..
'25.2.24 11:07 PM
(124.53.xxx.169)
조카들 보고
타고 난다고 굳은 믿음이 있었고
나도 남편도 안했기에 ...
33. ㅇㅇ
'25.2.24 11:11 PM
(211.221.xxx.248)
고작 그림 그리는 기술이 쪼금 뛰어났다고 상위 몇프로로 풀릴가요???
웹툰은 봤죠? 만화는 봤죠?
만화나
웹툰에서 재미요소가 그림 기술이던가요?
영화랑 똑같은 예술이에요
34. ㅇㅇ
'25.2.25 12:24 AM
(211.221.xxx.248)
열불나서 또옴
아직 그나이까지 인생에서 공부가 제일 쉬운거라는 것도 못깨달은 사람이
어떻게 인생의 맛을 알아서 다른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만화가로 성공했겠어요.
만화에 엄청난 소질이 있고 열정이 있다면 성인이 된 다음에라도 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