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시댁에서 느끼는 거

시댁에서 조회수 : 4,651
작성일 : 2025-02-24 16:48:18

이번 시어머니 생신이라 시댁에 다녀왔어요.

두형제가족들 모였어요.

매번 시댁에서 느끼는 건데

형님댁 가족(아주버님, 형님(며느리), 30살 된 조카딸)은

거실바닥에 셋이 누워서 (아버님 일인의자에, 어머님 식탁의자에 앉아계시고)
티비봐요. 그러다 장난치고 다리로 서로엉겨붙기도하고,,,,

형님이랑 아주버님은 원래 그랬고

이번엔 30살된 조카딸까지 끼어서 셋이 누워서 티비보는데

저는 그런 행동이 좀 그래요. 아버님 어머님은 거실에서 누워있는거

한번도 본적없어요. 항상 아버님 어머님은 의자나 식탁의자에-

 

제가 이상한걸까요?

 

IP : 210.96.xxx.18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25.2.24 4:49 PM (112.145.xxx.70)

    아니 남의 집에서 거실에 세명 식구가 누워있다구요?
    진짜 괴기하네요..
    방도 아니구 왜 거실에서.

  • 2. ㅇㅇ
    '25.2.24 4:52 PM (118.235.xxx.32)

    계속 앉아있음 피곤하잖아요 저도 친정가면 일단 누워요 저희 애도 같이 눕고… 시댁가면 저는 잘 못눕고 애아빠랑 딸은 소파나 바닥에 누워있고요. 부모님들이 차렵이불이나 극세사 깔아주세요

  • 3. 상상만해도
    '25.2.24 4:52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너무 웃기네요.
    아니 시동생 제수씨가 같이 있으면
    뒹굴다가도 일어나야지
    성인 셋이 바닥에 뒹굴면 다른 사람은 발디딜틈이 없을텐데
    그꼴을 봐야 한다니 너무 웃음 나네요.

  • 4. 편하게
    '25.2.24 4:56 PM (116.33.xxx.104)

    있는게 좋아요. 격식 차리고 각잡고 있으니 시가가 불편한거죠

  • 5. 가족문화가
    '25.2.24 5:00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그 집은 그런가봅니다.
    저는 저희 집에서도 아무데나 누워있는거 못보는 스타일이라... 남편이 거실 바닥에 막 눕는거 싫어요.
    그런 이유로 찜질방도 안가요.
    그 집안 사람들은 그런가봅니다. 부부가 환갑은 다 되었을텐데 신기하네요. 본인들 집에서는 그래도 보통 시가에 와서는 안그러지 않나요? 내집처럼 너무 편한가?
    누워있건 앉아있건 할 일만 하면 상관없는거죠.
    신경쓰지 마세요.

  • 6. ....
    '25.2.24 5:07 PM (112.220.xxx.98)

    모자른거죠
    모자른부부 만나 결혼했는데
    자식까지 모자르게 나온거....
    한숨만 나오는 풍경이네요

  • 7. 어휴
    '25.2.24 5:16 PM (221.149.xxx.103)

    진짜 창피하게. 눕고 싶음 다른 방 가서 잠깐 눕지.

  • 8. 어휴
    '25.2.24 5:19 PM (58.231.xxx.12)

    진짜 못배운 사람들 인가
    형제라도 가끔 보면 기본예의도 없는 사람들이네요 형님이면 시어머니 딸 시누인거죠

  • 9. ㅁㅁ
    '25.2.24 5:22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그것도 흉거리가 되나요?
    저의 부모님은 생전에 며늘이든 딸이든 딩굴거리면
    장롱에 베개꺼내다가 받쳐주셨는데

  • 10. 배운대로
    '25.2.24 5:25 PM (114.204.xxx.203)

    그집은 그러고 사는거죠
    시조카딸 20살에 우리집에 얹혀지내러 와선 오자마자
    거실에 대자로 눕길래 들어가서 누워라 거실에선 그러는거
    아니다 했어요

  • 11. ㅇㅇㅇㅇㅇ
    '25.2.24 5:28 PM (113.131.xxx.7) - 삭제된댓글

    별걸 다 흉보네요

  • 12. 원글
    '25.2.24 5:30 PM (210.96.xxx.188)

    ㅁㅁ님 저희 어머니도 방에서 누워있거나 피곤해 잠깐 누워있음 그렇게 해주세요.
    근데 거실이고 시동생, 동서, 다큰 시동생 조카들, 80 아버님 어머님은 앉아계시고 하는데
    며느리, 다큰 30살 손녀가 누워서 티비보고 티비보다 발장난 엉겨붙고 그래서요.
    아무튼 저만 이상한게 생각한게 아니었네요

  • 13. 어휴
    '25.2.24 5:37 PM (125.178.xxx.170)

    생각만 해도 싫네요.
    뭐 60평 이상 돼 저~쪽 구석에서 세 식구
    누워있음 모를까요. ㅎ

  • 14. ㅇㅇ
    '25.2.24 5:39 PM (211.234.xxx.238)

    너무 기괴할정도로 이상 하네요
    어찌 거실에서 다른사람도 있는데

  • 15. ooo
    '25.2.24 7:28 PM (182.228.xxx.177)

    시댁식구 아니라 우리 가족 아닌 다른 사람 있으면
    제대로 앉아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어디서 배워먹지 못한 것들이 남의 집 거실 바닥에
    벌렁 드러눕나요.
    상스럽고 천박한 행동이니 보는 사람 불쾌한 것 맞아요.
    전 내 집 거실 바닥에도 안 누워요.

  • 16.
    '25.2.24 8:58 PM (121.186.xxx.10)

    자기들 집에서야 누워있건 발쌈을 하든 ㅡ
    어떻게 시부모님 계시고
    제수씨(동서)랑 있는 곳에서
    그럴 수가 있는지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딸도 그 나이가 되면
    아빠랑 같이 누워있기 피하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920 여행 다녀온후 더 우울해요 12 번아웃인가 2025/02/26 5,020
1687919 전 몽클이 진짜 좀 신기했던 이유가 68 ㅇㅇ 2025/02/26 14,995
1687918 파면기원)추석유럽 항공권 500이상인데 매진이네요 15 직장인슬퍼라.. 2025/02/26 2,280
1687917 정크푸드가 땡길 때 굵은 소금 한두알갱이 먹으니 좋네요 3 ㅇㅇ 2025/02/26 1,365
1687916 다이소 건물은 개인건물인가요? 3 별게 다 궁.. 2025/02/26 1,841
1687915 신세계 상품권 교환 방법이요 7 ㅇㅇ 2025/02/26 1,092
1687914 고3아들 축구화 사줬는데 4 2025/02/26 506
1687913 오사카 날씨 알려주세요~ 2 오사카 날씨.. 2025/02/26 421
1687912 왕초보 영어회화 공부하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3 알파벳만 알.. 2025/02/26 1,081
1687911 챗지피티 너무 느려지지 않았나요? 4 ㅇㅇ 2025/02/26 793
1687910 어떤 선택이 더 나은건가요 4 심리 2025/02/26 667
1687909 배우 윤주상, 부정선거 다큐 내레이션한다 11 2025/02/26 3,998
1687908 제이미맘 2편 보고 왔어요 1 ... 2025/02/26 1,827
1687907 결혼이후 젤 오래 쓴 물건들 30 ** 2025/02/26 5,611
1687906 지금 매불쇼 시작합니다~~~ 1 최욱최고 2025/02/26 350
1687905 울컥했던 홍장원의 멘트 6 /// 2025/02/26 2,730
1687904 마비스 아쿠아민트 치약 2025/02/26 213
1687903 커버드콜 월배당 ETF 이거 사서 배당 받으려고 하는데 괜찮을.. 2 무명씨 2025/02/26 1,027
1687902 캣타워 필요한가요 23 프리지아 2025/02/26 1,304
1687901 다이소 비타민 입점되어있는지 어떻게 5 ... 2025/02/26 1,389
1687900 국가장학금에 누나의 소득도 들어가나요? 6 ㄷㄷㄷ 2025/02/26 1,591
1687899 근데 대치동맘이 왜 조롱받아야 하나요? 86 . 2025/02/26 7,279
1687898 여행기) 어제 스페인 론다 다녀온 후기 10 론다 2025/02/26 2,137
1687897 의사 약력이 인터넷에 고지하는게 의료법에 걸리나요? 6 2025/02/26 912
1687896 부산 미용실 문의 2 절약 2025/02/26 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