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엄마랑 절연한 이모가 자꾸 불러대요

aa 조회수 : 4,141
작성일 : 2025-02-24 16:04:03

중간에서 보면 둘다 이상해요.

서로 못견디는 부분 극복 못하고 안보고 사는데

제 이모는 가끔 너무나 절실히

(제가 거절하면 그럼 다음달 언제? 그럼 내가 갈까?)

저와의 수다타임을 원하셔요.

 

어릴때 가까이 살아서 저랑 이모랑 죽이 잘맞고

나이차이도 이모라기보단 큰언니 나이라 재미는

있거든요. 저도 제엄마 이상한 부분 때문에 힘든건 있고

적당히 거리두고 사는것도 이모가 다 아니까..

원래부터 잘 맞는 우리끼린 종종 만나자~~식인데

그냥 밥먹고 일상 얘기 하는건 괜찮거든요

그런데 자꾸 제 엄마 욕으로 대화가 가요.

저도 알고 있는 부분이라 딱히 기분나쁠것까진 없는데

지겨워요. 제가 거절하든 미루든 이모는 저와의

만남을 포기할거 같진 않은데..이모로선 제가 유일하게

남은(?) 친정 식구라서..

 

이모가 본인 얘길 제가 엄마에게 전달하길 바라는건지

아닌지도 모르겠지만, 전 골치 아파서 양쪽에 서로의 말을 전달하지 않아요ㅠ 이대로 그냥 사는 게 낫겠죠?

나서서 화해를 시킨다던가, 말 전달한다던가..이런건

상상만 해도 피곤해요. 

IP : 118.235.xxx.21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4 4:08 PM (220.75.xxx.108)

    이모 만나는 게 즐거우세요?
    저는 나이들수록 만나서 기분 좋은 사람만 보고 싶지 보고 나서 속시끄러워지는 사람은 영 좀 그래서요.
    저러면 이모랑도 만날 거 같지 않아요...

  • 2. ㅇㅇ
    '25.2.24 4:09 PM (220.65.xxx.213)

    엄마는 님이 이모 만나는거 알고 계신가요?
    저는 제 딸이 절연한 제 언니 만난다 그러면
    싫을거 같은데요
    게다가 제 욕을 듣고 오는 거라니 더더욱

  • 3. ..
    '25.2.24 4:11 PM (114.199.xxx.79) - 삭제된댓글

    그냥 차단하심돼여..

  • 4. rosa7090
    '25.2.24 4:11 PM (222.236.xxx.144)

    이럴 경우에는 안만나야죠.
    엄마가 내 혈육이고
    한치 건너 두치라는 말 있어요.
    엄마와 이모는 달라요.
    무조건 엄마편이어야 합니다.

  • 5. ..
    '25.2.24 4:11 PM (114.199.xxx.79)

    원글님 마음 괜찮아질때까지 몇년만 차단하세요

  • 6. ...
    '25.2.24 4:12 PM (183.102.xxx.152)

    나도 나 살기 바쁘다.
    갱년기라 내 감정 감당하기도 힘들다.
    엄마고 이모고 대화 많이 하는 것도 기가 빨려서 힘들다.
    등등 이모 안만날 핑계는 만들면 됩니다.

  • 7. ...
    '25.2.24 4:15 PM (183.102.xxx.152)

    이모가 엄마 흉보기 시작하면
    나도 내 엄마 단점을 알고 있지만
    미우나 고우나 내 엄마인데
    이모가 그런말 하는거 듣기 불편하다고 정색하세요.

  • 8. ...
    '25.2.24 4:15 PM (182.209.xxx.224)

    엄마 흉 보는 거 힘들다고 해보세요.
    그럼 안 하겠죠.

  • 9. 부모 욕하는건
    '25.2.24 4:17 PM (119.71.xxx.160)

    삼가해야죠

    이모분이 좀 생각이 없네요.

  • 10.
    '25.2.24 4:24 PM (180.228.xxx.184)

    제 이야기인줄요.
    울엄마도 이모랑 절연했어요. 이모쪽에서 손절했죠. 울엄마가 잘못했구요. 이모랑 워낙 친했었고 그사이에서 제가 둘을 잘 지내게하려고 가교역할을 했기에 이모가 결국 참지 못하고 손절한게 안타깝지만 그심정도 십분 이해되서 이모랑 계속 관계를 이어갔어요. 하지만 이야기의 끝은 언제나 니 엄마가 어떻게 그럴수 있냐 로 끝나서 저도 참 힘들더라구요. 엄마의 잘못은 맞고 그걸 부정하고 싶진 않지만 계속해서 그 이야기를 듣는게 힘들었어요. 이모도 조카에게 본인의 자매 욕을 하는게 맘이 불편했던것 같아요. 항상 마무리는 내가 너한테 이런 이야기를 하면 안되는데 후회하시고. 그러다 슬슬 연락 뜸해지고 요샌 연락안해요. 다만 제가 이모 자식들 경조사에는 저 혼자라도 가서 할 도리 하는데 그 이상,, 갠적으로 보거나 통화는 서로 불편해졌어요.

  • 11. 바보임?
    '25.2.24 4:39 PM (211.114.xxx.107)

    차단 하시거나 전번 바꾸세요. 좋아서 만나는 건 상관없지만 내 엄마 욕하는 이모를 뭐하러 만나요.

    내가 님 엄마라면 너무 기분 나쁠것 같아요. 생각해 보세요. 님이 언니랑 연 끊고 사는데 내 딸이 그 언니를 만나 내 욕을 듣고 온다면 기분 좋으시겠어요?

    적어도 님이 님 엄마 딸이라면 엄마 편 들어야하고 이모에게도 계속 내 엄마 욕하실거면 전화하지 마시라 해야죠.

  • 12. ㅇㅇ
    '25.2.24 4:44 PM (211.234.xxx.228) - 삭제된댓글

    이모가 이상하네요. 내 엄마 나한테 욕하는 이모 저라면 안봅니다.

  • 13. ....
    '25.2.24 5:27 PM (114.204.xxx.203)

    엄마랑 절연한 이모을 왜 만나요

  • 14. ....
    '25.2.24 5:28 PM (114.204.xxx.203)

    엄마ㅜ욕 하는데 차단하고 안봐야죠

  • 15. ...
    '25.2.24 6:10 PM (125.129.xxx.50)

    객관적으로 아무리 원글님엄마가 이상해도
    조카앞에서 욕하는건 아니죠.
    욕하면 정색하고 얘기하세요.
    엄마얘기 하면 안만나겠다고요.
    또하면 그만 보세요.

  • 16.
    '25.2.24 6:31 PM (183.99.xxx.230) - 삭제된댓글

    엄마람 절연해도 내 인간관계는 해야죠.
    만나고 안만나고의 기준이 엄마는 아닌데요.
    만남이 즐겁지 않으면
    그만 만나세요.
    욕하고 싶어 만나시는듯.

  • 17. 헐..
    '25.2.24 7:46 PM (180.70.xxx.141)

    내 엄마 욕하는 이모를 뭐하러 만나요.
    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662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무인배달 영상 1 light7.. 2025/02/24 1,169
1688661 유리컵끼리 붙었는데 4 Sos 2025/02/24 1,387
1688660 3월 동유럽 여행 10 비수기 2025/02/24 1,944
1688659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운항 추진…무안군민 '반발' 1 .. 2025/02/24 1,520
1688658 국회의원도 만들어주고 공기업 사장, 국정원에도 꼿아주고.. oo 2025/02/24 710
1688657 중학생 핸드폰 용량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1 -- 2025/02/24 409
1688656 루이비통 다미에 아주르 2 ㅇㅇ 2025/02/24 1,643
1688655 가구의 상표가 사람 이름이 들어가는데요 7 이름 2025/02/24 1,844
1688654 1억5천으로 19억 아파트 살 수 있을까요 81 ㅡㅡ 2025/02/24 17,101
1688653 직장에 상 당한 동료 11 2025/02/24 3,586
1688652 달래간장에 재래김과 곱창김 싸먹는데 3 2025/02/24 3,494
1688651 삼양식품 4 주식 2025/02/24 2,033
1688650 남편이 잠들어서 눈물 어후 2025/02/24 3,345
1688649 고3 수능 수학 점수 올리기 알려주세요 24 ㅇㅇ 2025/02/24 1,985
1688648 컵쌀국수 추천 좀 해 주세오ㅡ 3 @@ 2025/02/24 766
1688647 윤상현 “민주당, 이재명 손절하고 ‘김대중 정신’ 이어야” 24 ... 2025/02/24 3,360
1688646 명시니가 청탁한 검사요 10 2025/02/24 2,589
1688645 5세훈 사용하는 언어도 저급하다면서요 ㅎㅎㅎ 6 오늘들은내용.. 2025/02/24 2,357
1688644 특종. 명태균-김건희 통화 녹취 4 겸공뉴스특보.. 2025/02/24 2,703
1688643 50대 손톱 밑 각질 손질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손각질 2025/02/24 1,386
1688642 주말주택과 시댁... 25 햇살 2025/02/24 6,213
1688641 뉴스보고 펑펑울었네요 14 .... 2025/02/24 26,546
1688640 시골에 오가면서 소비가 줄었어요. 2 시골에 2025/02/24 3,481
1688639 국회의원 떨어지면 손실이 큰가요? 4 2025/02/24 1,717
1688638 모범납세자 표창장에 개인정보동의 2 강동구청 2025/02/24 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