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손절했는데요

절교 조회수 : 2,987
작성일 : 2025-02-24 11:37:55

생각보다 찜찜하고 맘이 안좋네요

톡이 와도 단답으로 끝내고 피하면 알아챌줄 알았는데 모르길래 직설적으로 얘기했어요

너랑 잘 안맞아서 이젠 안만난다고

자기는 저랑 아주 잘 맞고 즐거웠다고 화 풀릴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속으로, 그래 너는 니가 하고 싶은 말 다 하니 즐거웠겠지 난 아니다 싶기도 하고 내가 오랜 인연을 너무 야박하게 끊어내나 싶기도 하고.

요즘은 그냥 딱 적당히 친해서 잠깐 수다 떨고 마는 사이가 제일 편하네요 ㅠ

IP : 223.38.xxx.1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24 11:39 AM (211.244.xxx.85)

    전 손절은 카톡 차단

  • 2. 아~
    '25.2.24 11:42 AM (121.133.xxx.125)

    저도 알았어요.
    제 친구중에도 그런 성향이 있거든요.

    맞추어주었는데
    맞는다고 생각하는거였네요. 친구가 자기땜에 화 난게 아니라
    다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화가 풀리려면 내 성향대로 네가 맞추고
    다시 옛날로 돌아가면 안된다고 해보세요.

  • 3. ㅇㅇ
    '25.2.24 11:51 AM (211.209.xxx.50)

    손절이 답이에요 그 친구는 또 원글님 기분상하게 할거에요.

  • 4. ....
    '25.2.24 11:53 AM (1.241.xxx.216)

    저도 한 번 그랬네요
    받아주다 받아주다 저 힘들 때 하는거 보고
    삭 마음이 식고 돌아서게 되더라고요
    매번 받는거 당연한 사람은 모르지요
    톡 차단하시고 신경쓰지마세요
    시간이 흘러가야합니다

  • 5. ^^
    '25.2.24 11:56 AM (121.171.xxx.111) - 삭제된댓글

    성향이 아주 다른사람이 오래 만났네요! 나이들수록 끊고 안만나지는 사람이 수두룩 형제도 그래요 ㅎㅎㅎㅎㅎ 남편 자식새리도 가끔 손절하고싶은 마음 방학이라 김밥싸다 쓰러지겠네요 ㅠ 한끼 차려주면 우리 내일 만나자

  • 6.
    '25.2.24 12:24 PM (49.170.xxx.60)

    진상지인 돌려서 약속거절하니 끈질기게 연락오더라구요. 자기얘 결혼한다고 톡으로 청첩장왔길래 보고
    씹었더니 이제야 관계단절됐어요. 직설적으로 말하긴 쉽지않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462 식물 올릴 쟁반에 뭐라고 각인할까요? 추천 좀 5 각인 2025/02/24 464
1689461 강남강북차 더 벌어지겠죠 당분간은? 11 2025/02/24 1,442
1689460 맛있는 파스타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7 0000 2025/02/24 1,193
1689459 멜로무비 드라마 괜찮네요 15 대단쓰 2025/02/24 1,750
1689458 어제 마약글 수사 들어갈까요? 2 .. 2025/02/24 1,198
1689457 내일 대장 내시경 하는데 3 ... 2025/02/24 628
1689456 5월중순 여행 동유럽 vs 호주 어디가 나을까요 6 여행 2025/02/24 998
1689455 냉담 풀고 성당에 나가는데요. 꼭 안좋은 사고 30 2025/02/24 3,033
1689454 밥먹고 나면 단거 땡겨요.... 7 ... 2025/02/24 1,516
1689453 사람 겉모습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시나요? 7 @₩ 2025/02/24 1,284
1689452 성형하면 변하는 관상 궁금합니다 2 ooo 2025/02/24 913
1689451 어머 82쿡이 1등했어요!!! 65 친중커뮤 ㅋ.. 2025/02/24 9,650
1689450 아니 천보 이주식 와... 5 2찬전집 2025/02/24 1,605
1689449 카카오페이 골드바 이벤트 맹랑 2025/02/24 372
1689448 바쁘다고 하긴 하는데 2 ... 2025/02/24 464
1689447 아내가 휘두른 양주병 맞아 숨져…1타 강사의 비극 27 ㅇㅇ 2025/02/24 17,272
1689446 무한정 먹을수있는 음식이 뭐에요? 9 ㄱㄴ 2025/02/24 1,395
1689445 다이어트는 꾸준함과 부지런함이네요 11 ........ 2025/02/24 1,742
1689444 사과가 오래되었는데 4 사과 2025/02/24 932
1689443 손씻고 핸드타올 몇 장씩 쓰세요? 28 월요일 2025/02/24 1,687
1689442 주말내내 같은 집에서 따로 1 2025/02/24 1,635
1689441 참기름이 싹다 사라졌네요.. 59 ... 2025/02/24 16,421
1689440 12시30분 양언니의 법규 ㅡ 도대체 왜 친일재산 환수를 못.. 1 같이봅시다 .. 2025/02/24 378
1689439 (펌)김소연 변호사 - 준석이 가족사진(엄마, 아빠, 큰아빠, .. 11 2025/02/24 3,627
1689438 대학교에 자기학교 학생이 주차할때 주차료 7 주차 2025/02/24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