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mitory.com/issue/274568842
물론 같이 아름답게 나이들어가는 부부가 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어휴 무슨
같이 살면 밥 하느라 힘들거나
간호 하느라 힘들어 그러시나
나는 저 이야기 참 별로더군요.
저시대는 여자를 종처럼 부리는 폭력적인 남편들이 많았죠
지금처럼 생각하면 안되요
양희은이 노래하는 양희은이지 선생님 호칭은 오버네요
양희은이 너그러운 스타일은 아닌듯
웃자고 하는얘기이고
웃기기는 하는데
저는 남편하고 같이 늙어가고 싶어요.
젊은시절엔 미운적도 많았지만.
그렇대도 혼자 남기는 싫어요.
밥하는거 힘들대도
같이 먹어주는사람 있어서 좋고
제잔소리 들어줄사람 있는게 좋아요
아삐 살아계실적엔 누구에게나 아빠욕하는 기운넘치는 할머니였는데 아빠 돌아가시고나니 기운없고 우울한 할머니되었네요
선생님은 아닌듯.... 그분도 뇌가 많이 청순하죠?
앞에 있어서 호칭으로 부르는 것도 아니고 지칭으로 선생님은
통계는 거짓말을 하지 않죠
요새 젊은 세대에 적용은 힘들 것 같지만요
같이 늙어가며 한상에서 오손도손 이계절엔 이게 맛있지
옛날엔 어떻게 해먹곤 했는데 이야기 나누며 밥먹는게
재미지지
막상 남편없어봐 기댈언덕이 (정신적인) 없어서 얼마나 외로운가
외로움은 치매를 빨리 유발시키는 원인이라는데
알콩달콩 둘이서 그냥 눈빛만 봐도 훤히 알고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오늘 무슨 기분이었는가 다 알아차리는
배우자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데
어머 웬 선생님?
앞에서 어른에게 그리 부르는거면 모를까ᆢ
그리고 과부라는 단어도 참ᆢ
어휴 저건 사실과 전혀 다름...
주변을 봐도 노부부끼리 다들 행복하게 잘 지내세요
혼자된 우리 엄마는 외로워 하시고요
본인이 남편이 있어 불행한가 보내요
어이없는 말이에요
내 주위 남편있는 60이상 여자들 다 행복하게 잘 살아요
참 별로다.
잘지내는 부부도 많은데 뭔..
양희은 본인이 자기 얘기 하나봐요
남편이 살아 있어 우울한가 봅니다
웃자고 하는 소리인 것 같은데..
선생님 호칭은 너무 거슬리네요..
선생님들은 저런 소리 함부로
하지 않습니다..
옛말에 벽에 ㄸ칠해도 배우자가 옆에 있어야 한다고
틀린말 없음
꼭 그런건 아니더이다.
우리 시어머니도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신수가 펴지심
길에서 손잡고 걷는 노부부 보면 부러워요
평생 사이좋았겠지 하고요
기능하면 같이 살다 비슷하게 가야죠
말도 참 함부로 하네.
그냥 웃고 마는 말이라지만
입장 바꿔서 들어보면 참 어이없는 말 아닌가요?
저는 남편 먼저 죽는거 싫어요
항상 당신보다 내가 먼저 죽을거라고 얘기해요
남편을 먼저 보내는 과정과 보내고 나서 혼자 남는 상황은 생각도 하기 싫고 두려워요.
서로 대화하고 밥 잘 먹고 사이좋은 부부면 말할것도 없이 좋죠
자기 밥차려주나 안차려주나 버럭대며 앉아서 기다리는 그런 남편은 없는게 낫다는거죠
말인데?
대부분 그렇잖아요
전부가 그렇다는 건 아니니
할머니들 나름 위로해주는 말이죠뭘
명랑하게들 사시라고
딱히 틀린말일게 있나요 케바케지
예전에도 양로원 갔다온 할머니가
으잉 남편 살아있는 할매는 나밖에없어 하며
심통부렸다는 우스개도 돌고했는데요 뭘 ..
저도 저말 치매아부지땜에 힘들어하는 엄마에게 해준 기억이 나네요 ㅎ
흠...케이스 바이 케이스죠.
콘서트 마치고 지쳐서 들어왔더니 저녁밥 차리라고 하는 남편이라죠.
웃자고 한거겠지만 부정적인 뉘앙스의 말이네요.
이 여자의 평소 느낌처럼...
양희은씨는 선생님이라고 존칭 하기가 쫌........
할많하않...
할많하않....
쒸레기...
부모님 외에 내게 제일 잘 해 준 사람.
점수를 따질 순 없지만 어쨌든 제일 많은 걸 해 줬음
양희은씨는 선생님이라고 존칭 하기가 쫌........
할많하않...2
주위 사람들 욕 먹이는 말이네요
나이 먹으면 부부 밖에 없어요
예외인 사람이 있긴 하겠지만
주변은 다 그런가봐요
전 남편이랑 같이 늙었음 좋겠어요
주변 아줌마들 다 나이드니 미우나 고우나 남편이 최고라고
남편 먼저 죽는거 싫다고 하는데
지금 7,80대 노인들이랑 5,60대 우리들이랑 또 다르죠.
윗대는 대부분 남자들이 엄청 가부장적이잖아요
그러니 지금 어머니들한테는 저 말이 영 틀린말은 아닐듯
진짜 기분 나쁜 말 이네요
저는 남편과 잘 늙고 싶어요
우스게 소리라도
남자들도 듣고 기분 별로일거 같아요
듣고 웃기지 않으면
농담 아니에요
시골에선 이 말이 정답임
거의 매일 같이 모여서 노시는데
놀다가 할머니들끼리 맛있는 점심 해먹는데
남편있는 할머니는 영감님 밥 차려주러 가심.ㅠㅠ
혼자이신 할머니들 위로하려는 말 아닌가요?
요즘 세상에 아주 나이든 할아버지들 빼고
밥타령하는 분들 거의없지 않나요?
나이들수록 남편이 꼭필요하죠
허물없는 친구이며 아이들의부모이며
힘든일 의지하는 동반자인데요
개인적으로 자식들보다
어떤 친구들보다 편하고 좋아요
양희은이 웬 선생....
할머니한테 돌아가신 할아버지(시골분 맞고 30년대 후반에 태어나심)
가끔 보고싶냐고 물어본적 있는데
생전에 너무 싸우고 자길 힘들게 해서
생각도 안난다고 하셨던..........
그나이 되면 얼굴에 다 보입니다.
인상 참 안좋죠.
80대인 우리 엄마도 삼시세끼 아버지 밥 차리느라 부엌을 벗어나질 못하세요. 꼭 밥 드셔야 하고 외식 싫고 국 있어야 드시고 냉장고에 들어갔던 반찬은 못 마땅해 하심. 80대 혹은 그 전 세대 할머니들은 남편 때문에 늙어서도 힘든 분들 많을 거예요.
아버님 돌아가시고서 밥에서 벗어나고 챙기는 스트레스 벗어난 어머님들 많쟎아요
그런얘기죠 뭐
남편이 무난한 사람이면 같이 오손도손 늙어가는게 좋죠. 그렇지만 가부장적이고 대접만 받으려고 하는 남자들이 저시절 분들은 많은게 사실이고, 실제로 일본 장수마을 통계에, 여자는 남편이 먼저 사망한 사람이, 남자는 배우자가 옆에 있는 사람이 장수한다는 통계가 있어요. 일본과 우리나라는 다를까요?
통계가 그렇다고 알고 있어요.
특히 서양과 달리 우리나라 여성들이 그렇다고 학자 누군가 말한거 들었습니다.
맞는 말이네요 ㅠ
맞는말인데
남편한테 맞춰사느라 병이란 병은 다 얻고 사는 누구
남편먼저 보내고 단점도 았지만 스트레스없이 사는 누구
황혼이혼 너무 좋은거같음
울 시어머니 혼자 되신지 10년. 넘넘 행복하게 잘 사세요. 뭐든지 다해주는 효자 아들네 옆에 살고 부족한게 없어요.
명랑하고 건강하게 사세요.
친정엄마 너무 불행합니다. 아버지만 일찌기 버렸어도 노후가 저리 비참하진 않았을텐데 ...찰거머리 남편이 죽도록 괴롭힙니다.
80대는 우리 50대랑 남편들 스타일이 달라요.차라리 없는게 나은 남편들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