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ess
'25.2.24 9:15 AM
(49.165.xxx.38)
다들 그런가봐요..
부모님들 통화하면 아프다는 얘기밖에 .....
2. 그래서
'25.2.24 9:16 AM
(70.106.xxx.95)
통화 안해요
나도 아프다하면 젊은애가 뭐가 아프냐 그러고
3. 미칩니다
'25.2.24 9:17 AM
(61.105.xxx.165)
양가 부모님 겪어보니
다 그런 건 아니고
징징이들이 있더군요.
우린 친정엄마가 그러세요.
4. ㅐㅐㅐㅐ
'25.2.24 9:17 AM
(223.38.xxx.25)
아픈게 일상이니
그렇지않을까요?
5. ...
'25.2.24 9:19 AM
(124.50.xxx.225)
걍 그러려니 합니다
6. ㅇㅇ
'25.2.24 9:20 AM
(180.71.xxx.78)
다 그렇진 않쥬 ㅎ
친정아버지와 시어머니는 안그러십니다.
7. 보니까
'25.2.24 9:20 AM
(110.70.xxx.18)
-
삭제된댓글
80살 우리 엄마 절대 안 그래요.
시어머니 모시면서 어리광 부리는 거 50년 봐서 징그럽대요.
시집오니 우리 할머니 팔팔하던 48살이었는데 그때부터 아프다고 부엌에 안 나왔대요. 98세 돌아가실 때까지 징징징.
들어주고 받아주는 사람한텐 더 하대요.
어린 애면 귀엽기나 하지
8. .......
'25.2.24 9:21 AM
(119.71.xxx.80)
대부분 그래요.
수명도 길어졌고
건강하게 오래사는 게 아니라
여기저기 아프면서 오래사니까요
9. 보니까
'25.2.24 9:22 AM
(110.70.xxx.18)
80살 우리 엄마 절대 안 그래요.
시어머니 모시면서 어리광 부리는 거 50년 봐서 징그럽대요.
시집오니 우리 할머니 팔팔하던 48살이었는데 그때부터 아프다고 부엌에 안 나왔대요. 98세 돌아가실 때까지 징징징.
들어주고 받아주는 사람한텐 더 하대요.
어린 애면 귀엽기나 하지
자식들은 코로나 걸려도 걱정할까봐 말도 안하구만
10. ...
'25.2.24 9:22 AM
(61.43.xxx.71)
저희는 시모가 맨날 앓는 소리해요
11. ca
'25.2.24 9:25 AM
(39.115.xxx.58)
양가 어르신 중 우리 시아버지만 유일하게 징징징징. 맨날 만나면, 여기 아프다 저기 아프다, 이에 충치생겼다 하면서 이를 보여주시도 하고. 왜 며느리인 저에게 자기 엄마한테 하듯 어리광 부리며 징징징인지... 나중에 저러면 안되겠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반면교사가 되어주시네요.
12. ^^
'25.2.24 9:26 AM
(223.39.xxx.30)
대화가 ᆢ별다른 소재가 없고 현재
본인위주의 사정을 얘기하다보니 그런것같아요
훗날 징징ᆢ거리는 어른이 안되야할듯
13. 전
'25.2.24 9:32 AM
(211.211.xxx.168)
양가 부모님 다 안 그러셔서! 가끔 82보면 놀라요.
근데 저도 자식에게 안 그럴 것 같아요.
유방망 걸렸었는데 제가 우는 소릴 안해서 애들은 기억도 못하더라고요
14. ㅇㅇ
'25.2.24 9:32 AM
(82.145.xxx.182)
진짜 질색해요.
노인을 아예 안만나야 해요
15. 질색
'25.2.24 9:35 AM
(106.101.xxx.229)
아프다고만 하면 다행이게요.
이제 죽을지도 모른다 어쩐다며
중병걸린 것도 없으면서
자식갖다 맘대로. 좌지우지 하려는 게
더 짜증나요.
16. ....
'25.2.24 9:36 AM
(39.125.xxx.94)
저희 엄마 80이신데 아프단 얘기 안 하세요
어디 아픈데 없냐고 제가 물어보면 그제서야
저기 좀 아프다 하시고.
그렇다고 아픈데가 진짜 없냐.
다리 아파 몇 걸음 걷지도 못 하고
눈도 한 쪽 안 보이시고 귀도 잘 안 들리시고
그냥 종합병원이에요.
자식한테 아쉬운 소리 안 하려고 하세요
징징이는 성격이에요
17. ..
'25.2.24 9:37 AM
(223.62.xxx.147)
친정엄마 늘 기분나쁘고 조금만 아프시면 난리가 나요
자식들이 다 피해요
18. 친정엄마
'25.2.24 9:38 AM
(118.235.xxx.22)
너무 징징이
덕분에 아버지가 질려서 큰병도 숨기고 말안하셨어요
19. ..
'25.2.24 9:39 AM
(121.166.xxx.166)
시가와 친가를 구분하고 싶진않은데
시아버지는 매번 아프다고 하시고 끝에는 걱정말라고 하십니다.
연세드시고 아픈게 일상이라 그런가보다 합니다.
이제 오십인 제가 하나씩 삐그덕하는것 같아서 노인들 니해도 가네요.
20. 제가 한살때부터
'25.2.24 9:41 AM
(211.185.xxx.35)
아프다고 하셨던 분이라ㅎ
지금 90
아직도 여기저기 아프고 입맛없어요
155에 57키로 나가는데 맨날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었대요
그런게 가스라이팅이였더라구요
본인도 잘 모르고 하는거 같아요
들어주고 반응 안해요
21. whlek
'25.2.24 9:43 AM
(175.208.xxx.185)
죄다 외로워서 그래요
마음이 공허하고 늙는게 서럽고 그래서에요
나이들어봐야 아는거라 잘 몰라요
어느덧 그렇게 됬지만 일부러 참아요
말 안해버릇하면 또 모르니까 말하는가싶기도 하구요
그래서 그래요
듣기 싫은말 안하는 거 연습해야해요.
22. 딱히
'25.2.24 9:45 AM
(112.186.xxx.86)
할말도 없고 몸에 통증이 본인에게 제일 큰일인거죠.
상대에 대한 잔소리는 걱정해준다고 하는 말인데 도움이 안되는 소리인거고...
23. ㅇㅇ
'25.2.24 9:46 AM
(223.38.xxx.220)
아프다 돈없다....레파토리
24. ...
'25.2.24 9:47 AM
(1.177.xxx.84)
흠...대부분 다 그렇다고 봐야...
근데 막상 생각해 보면 노인분들 할 이야기가 뭐가 있을까요?
노인들 일상이라는게 특별하게 재밌는 일도 없을테고 사는 근황을 있는 그대로 말하자니 아프다는 소리뿐이고
노파심에 한마디 하면 잔소리라고 싫어 하고....
저도 이제 60인데 아직은 활기차게 여행 다니면서 살지만 그것마저 힘든 나이가 되면 사는게 참 지겹고 힘들겠구나 싶어요.
지금은 자식의 도움이 필요 없으니 아이한테 전화오면 아파서 누워 있어도 잘 지낸다고 거짓말을 하는데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되면 아프다고 징징거릴 수도....ㅠㅜ
그런 날이 오기전에 가는게 소원이에요.
25. 저도 지금
'25.2.24 9:48 AM
(83.85.xxx.42)
저도 지금 저희 엄마가 할머니가 되었던 나이가 된 거 같은데 저희 엄마도 저 중학교 다닐때쯤부터 맨날 아프다고 하셨던거 같아요.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진짜 지겨워요. 누구는 상태가 좋아서 아무말도 안 하고 사는지 아나
26. ...
'25.2.24 9:49 AM
(202.20.xxx.210)
징징이들이 있어요. 그럼 연락 안하면 됩니다. 누군 뭐 아픈데 없고 맨날 좋아서 사는 줄 아는..
27. ㅠ
'25.2.24 9:58 AM
(220.94.xxx.134)
나이드니 여기저기 아프긴한데 다른할말이 없나보죠
28. 딱히님
'25.2.24 10:03 AM
(175.223.xxx.238)
말이 맞는듯
그냥 외로워서 그런가보다 생각하시면 되고
걱정의 말은 건너되 조금은 가볍게 생각하시면
될 일 이라고 봐요
연락 하지 말라는 충고 보다는
오히려 매일 전화하면 징징거리는게 덜하다는거!
사람 심리가 그래요
그냥 늙고 약해진 본인들을 알아달라는 투정 정도로 여기면
스트레스 안받아요
29. kk 11
'25.2.24 10:19 AM
(114.204.xxx.203)
주 관심사가 자기 건강
남 얘기 관심없고 나 할말만 해요
뇌가 위축되니 더 그래요
1시간을 끌며 아픈얘기 죽고싶다 남 얘기
이젠 안부만 묻고 끊어요
30. kk 11
'25.2.24 10:20 AM
(114.204.xxx.203)
아픈지 50년 입니다 ㅎ
30대부터 쭈욱 이런 저런 수술 입원
저도 지겨워요
31. ㅋㅋㅋㅋㅋ
'25.2.24 10:33 AM
(211.217.xxx.233)
미혼이 기혼 만나기 싫어해요 - 애 이야기만 해서요
노인분들 대화의 99%가 건강관련이고 아픈 이야기에요
1%는 자식 자랑
그 시기에는 건강이 최고의 화두라 어쩔 수 없다고 봐요.
애 공부 얘기하지 않는 학부모 모임을 원하지만 그건 불가능인것과 마찬가지.
32. 한숨
'25.2.24 2:46 PM
(220.118.xxx.65)
제가 그래서 통화도 꺼리고 집에 들리기도 그래요.
저만 보면 터진 뚝방같이 어디 아프고 무슨 하소연 주변 사람 욕에....
제가 응 이제 끊어..이 말을 5,6번 해야 끊어요.
이 말 하면 바로 화제 돌리면서 다른 하소연 시작이에요.
걱정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 같아요.
제가 별 얘기 안하면 사는 게 편해 보이는지 심술 부리구요.
약간이라도 힘든 얘기 할 찰나 보이면 엄청난 간섭과 이래라 저래라 심해요.
원하는 게 뭔지 모르겠어요.
나이 들어서 잘 해주고 싶어도 어떨 때는 같이 5분도 못있겠어요.
33. 음
'25.2.24 4:25 PM
(14.47.xxx.106)
친정엄마가 딱 그래요.
매일 아프다.징징.
넌 왜 그리 멀리사냐. 널 그리 멀리
시집 보내는게 아니였다.
난 아직 젊은데 왜 이리 아프냐
(70대후반이심)
어휴 전화만 오면 받기싫고
머리가 징징 아파요.
친정아부지.시엄니 다 독립적인 성격이라
아무도 안 그러는데
친정엄마는 의존형이라
몸종 하나 있길 원하는데
아들 있는데 아들도 본인
안 좋아하니
그게 딱 저에요.
내 인생을 본인 아프다는데
평생 간병해줄 인생으로
살아줬음 한대요.
아놔 욕 나온다는;;
듣기 싫어 짜증내면
저보고 성격 더럽대요.
쓰다보니 열받는데.
진짜 왜 저러나 싶고.
나는 노후에 안 그래야지.
공감능력없고 징징거리는거
듣기 싫어
솔직히 연 끊고 싶어요.
내 삶.내 남편 .자식
챙기기도 힘들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