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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아이문제 왜 이렇게 힘들까요....

인생 조회수 : 4,788
작성일 : 2025-02-23 22:57:14

우리 아이한테 무슨 잘 못이 있을까요???

매력이 적은건 알겠는데

메해 인간관계가 너무너무 어렵고 힘들어요

지금 이제 고3되는데

매해마다 치이고 힘들고

친구 사귀기가 이렇게 어려운건 

아이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거겠죠?

뭐가 문젤까요.

잘 웃고 순하고 리액션 잘해요

근데 너무너무 치여요

그룹에서 자기만 뻬고 집에 초대하고

베신감 우울감 느껴졌다고.

그냥 너무 속상하네요

ㅠㅠ

 

IP : 61.254.xxx.8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25.2.23 11:01 PM (70.106.xxx.95)

    검사는 받아보셨나요.

  • 2. ㅇㅇ
    '25.2.23 11:03 PM (124.216.xxx.97) - 삭제된댓글

    혹시 성장이 느린편인가요?
    사춘기 신체특징이 좀 늦은...울아이가 좀 그래서 걱정중

  • 3.
    '25.2.23 11:03 PM (220.117.xxx.26)

    밝고 리액션 좋은 애가 대학교 룸메 였는데
    자긴 친구 없다고 해서 놀랐어요
    저 성격에 ?
    겪어보지 못하면 몰라요
    시험 기간에 자기 자야한다고 방문 잠그고 자던데요
    혼자 쓰는방 아니고 룸메 밖에 있는데?
    비번 바꾸고 자요
    잘 지내다가 틀어지는 뭔가 성격이나 사건 있을지도요
    아니면 그 그룹에 안 어울리는거 아는데도
    끼고 싶어 억지로 끼어있는건지
    알면서 직접 당해보니 배신감으로 느낀걸지요

  • 4. ...
    '25.2.23 11:10 PM (106.101.xxx.60)

    고3도 그러나요? 여자아이죠?

  • 5. ㅇㅇ
    '25.2.23 11:15 PM (124.216.xxx.97)

    새학기 시작되기전이라 슬슬 긴장되네요

  • 6. 윈디팝
    '25.2.23 11:17 PM (49.1.xxx.189) - 삭제된댓글

    절대절대,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게 아니에요. 패배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으셨으면 해요.

  • 7.
    '25.2.23 11:20 PM (223.38.xxx.12)

    무척 속사하겠지만 감정소모 하지말고 공부에 올인해서 걔네보다 한단계라도 좋은 대학 가라고 하세요. 애들이 성숙해지니 서로의 개성들도 존중하고 다양함도 수용하더라구요.

  • 8. ...
    '25.2.23 11:26 PM (58.123.xxx.161) - 삭제된댓글

    아이도 원글님도 그냥 1년만 참으세요.
    고3이면 이제 거의 다 왔어요.
    1학기만 버티면 수시원서 쓸때 되면
    고딩학교생활은 거의 끝물이에요.
    새장같은 학교제도권에서 벗어 나면서
    훨훨 날며 살 수도 있어요.
    소아청소년정신과 쌤이 그러더라구요.
    학교제도가 제일 힘들다고.
    왕따나 괴롭힘 당하는거 아니면,
    고3인데 친구관계 신경쓸거 없이
    좋은 입시결과를 위해
    남은 학기 최선을 다하자 다독여주세요.

  • 9. ..
    '25.2.23 11:31 PM (172.225.xxx.230)

    너무 소심해서 다가가지 못하는아이 아닐까요?
    누가 먼저 다가오지 않는이상 먼저 친구사귀기 어려운 스탈 있잖아요~
    저도 돌이켜보면 중고딩시절은 친구가 전부였던거같아요.
    잘 다독여주세요. 이제고3이면 일년남았네요~~

  • 10. ㅇㅇ
    '25.2.23 11:38 PM (211.215.xxx.44)

    그냥 걔네들하고 안맞는거 아닐까요?
    저도 저희아이만 소외당해서 괴로웠는데 반바뀌니 맞는 애들 찾아 친해지더라구요
    저희애는 무리짓고 남 소외시키고 하는 성향애들이랑 은 안맞더라구요. 본인이 그런데 관심이 없어서요..
    맞는 성향 친구 만나는게 관건인데…안그러면 공부에 집중해서 대학 레벨 올리자고 독려해줄래요

  • 11. ...
    '25.2.23 11:43 PM (122.43.xxx.118)

    대학전에 그 애들하고 빠이빠이합니다
    그 애들이 이상한거지 우리 아이가 이상한건 아닌겁니다
    저희 애도 그랬어요
    대학교가고 대학원가고 지금은 잘 지냅니다

  • 12. 인rntj
    '25.2.24 1:34 AM (61.254.xxx.88)

    심리검사는 무슨 검사를 받아야할까요?
    웩슬러받은적있고
    기본적인 성격검사랑 심리검사는 고1때 지인통해 받은적있어요. 야메나 약식아니고 교수님이신데 장년위주로 오랫동안 상담소하셨는데 위클래스 연계한 청소년 상담라인 신규오픈한다고해서 한번 놀러와서 해보라고 해서 화분줄겸해서 해봤는데
    모두 지극히 안정적이고 정상이었어요
    웩슬러도 다 보통평균이었고요.

    그아이들이 이상하긴해요
    근데 번번히
    거의해마다 이상한 애들을 만나니
    이젠 너무 의아해요
    주민증 나오는 고3까지 이럴줄은 상상못했어요
    학교라는 제도가 감옥같기도하지만
    아이 여럿 키우는 제 입장에서는
    다른 아이들은 이슈가없는데 얘는 왜이럴까 싶은 의문도들어서요. 귀한말씀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성인이되고... 자유로운 날을 꿈꿔봐요...

  • 13. 인rntj
    '25.2.24 1:35 AM (61.254.xxx.88)

    사실 뭐잘하는게없어서 무시당하고 치이나 싶기도해요...
    공부도 미적감각이나 예술적감각도 운동도 외모도
    평균 혹은 평균이하라..
    요즘애들 눈에보이는거 중요해서
    그래서 그런가...
    모르겠어요 오만생각다들고
    내가 잘 못키웠나 뭘잘못했나
    대체 언제까지 이런 속상한 이야기를 듣고 살아야할까 아이걱정이 정말 큽니다..

  • 14. ...
    '25.2.24 2:29 AM (183.102.xxx.5) - 삭제된댓글

    사주도 한번 봐 보시죠. 아니면 유튜브로 찾아봐도 특성이 좀 나와요. 신약사주에 대운이 안좋으면 그렇게 상황이 펼쳐지기도 해요. 저도 10대때 좀 안좋았는데 확 달라지기도 하고요. 교우관계 부침 있었지만 지금 잘 살아요. 방향 만 잘 설정해서 가면 되는 듯 합니다. 그냥 그런 경향이 있는거니 누구탓도 아닌듯 해요.

  • 15.
    '25.2.26 8:55 PM (172.224.xxx.27)

    걱정마세요.
    친구에 연연해하지않는 날이 곧 올거에요. 아이가 이상한게 아니구요 잘 다독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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