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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때문에 간만에 웃었어요 ㅋㅋㅋ

ㅇㅇ 조회수 : 3,596
작성일 : 2025-02-23 22:11:05

남편이 오늘 직장 후배 결혼식에

다녀왔는데

요즘 유행하는 스몰웨딩 형식으로

했나봐요

스몰웨딩 이라 직계가족 친구몇명

같은팀 팀원들만 부르고  했나봐요

스몰웨딩 처음봤다고

신기하다고 ㅋㅋ 

근데 남편 하는말이

우리도 20주년에  리마인드웨딩

스몰웨딩으로 할까

야외결혼식 어때?

이러더니

시골에  내땅 있자나

거기서 하자 

천막치고 ...

엥?ㅋㅋㅋ 

제가 그랬어요

자기가 무슨 원빈이야? 

논두렁에서 결혼식하게?

아에  국수도 삶지  ?

이랬더니

현빈이 논두렁서 결흔했어?

그 북한 드라마 찍은?

언제?

거..역시나 멋지네

이 무슨 ㅋㅋㅋ ㅋㅋㅋㅋ 

울남편 연예인 잘모르거든요

ㅋㅋㅋ 

근데 연예인 유무를 떠나서

가끔 이런식으로 엉뚱해요 ㅋㅋ

얼굴은  세상  

엄근진 처럼 생겨가지고

암튼 나이들수록 한번씩 웃겨주니

젊어서 속썩인거  하나씩

탕감해줘야 할까봐요

ㅎㅎ

원빈 결혼식 사진 보여줬더니

논말고 꽃피는 밭에서

리마인드 웨딩 하자고 ㅋㅋㅋ 

IP : 58.142.xxx.1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3 10:12 PM (220.118.xxx.37)

    봄에 우선 밭에 온통 꽃부터 심는 걸로^^

  • 2. ^^
    '25.2.23 10:13 PM (125.178.xxx.170)

    귀여운 남편이네요.
    비슷한 남편 있는데 원빈, 현빈은
    구분해요.

  • 3. 제발 내 취향 좀
    '25.2.23 10:53 PM (61.105.xxx.113)

    제 남편도 뜬금없이 리마인드 웨딩 이딴 소리 해서 머리털이 쭈뼛쭈뼛해요.
    왠 리마인드 웨딩—-.

    나이들면서 뭔가 나름 호의를 표현하는데
    제발 마누라 좋아하는 것 좀 생각해라
    니 좋은 거 말고 소리가 나옵니다.

  • 4. 원빈현빈
    '25.2.23 11:35 PM (112.172.xxx.74)

    국수 삶아서 초대 부탁 드립니다-
    제가 무명 앞치마 매고 잡일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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