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고 가장 좋은 점이

결혼 조회수 : 6,627
작성일 : 2025-02-23 22:10:35

결혼하고 가장 좋은점이 뭐 같아요?

 

IP : 175.192.xxx.14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23 10:12 PM (223.38.xxx.22)

    사회적 시선과 잣대로 부터의 자유로움.

  • 2. 더이상
    '25.2.23 10:12 PM (70.106.xxx.95)

    더이상 쓸데없이 연애하거나 소개팅 선을 안봐도 되는거요
    사람만나는거 특히 새로운 사람 만나는게 질리더라구요

  • 3. ..
    '25.2.23 10:14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자녀 출산(지금은 애들 다 키워 서른 즈음)

  • 4. 사별
    '25.2.23 10:14 PM (61.97.xxx.88)

    어린 나이에 사별 했지만
    든든했던 내편이요

  • 5. ..
    '25.2.23 10:15 PM (125.178.xxx.170)

    안정감이죠.
    맞아요 .혼자 살면 받는 시선들
    피곤할 테고요.
    뭔 관심이 그리 많은지.

  • 6. 같이 웃고
    '25.2.23 10:16 PM (180.227.xxx.173)

    농담하고 밥먹고 운동하고 여행가고..
    같이 돈 벌고 집안일 하고 한 사람씩 전업도 해볼 수 있고
    아플때 지지해주고 도와줄 수 있고 장점이 한둘이 아니네요.
    그 중 최고는 같이 산다는거요..

  • 7. gma
    '25.2.23 10:26 PM (222.111.xxx.187)

    1+1이 2가 아니고 3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안정감 경제적 이익 편한 미래 다 얻었네요

  • 8. ...
    '25.2.23 10:34 PM (42.82.xxx.254)

    부모님께 죄송하지만 자유요...
    귀가시간부터 생활규칙까지 제약이 많았는데
    자유를 가지게 되었어요.
    물론 그 구속의 시간들덕에 자유를 현명하게 누리고 있는것 같습니다.

  • 9. .......
    '25.2.23 10:39 PM (211.234.xxx.147)

    결혼지옥 커플들 보다 잘 사는 부부들이 훨씬 많죠

    *같이 버니까 경제적 시너지 혼자서는 이루지 못할 자산
    *대화의 스펙트럼이 다양해지는 점
    *든든한 내편이자 동지
    *내가 잘 모르는 분야 커버링 ex) 차정비, 가전제품, 정치분야
    *서로 아플 때 표정만 봐도 척척 가장 편한 간병인
    *혼자가 아니라는 점
    *무거운 거 못 드는데 모든 짐은 남편이 흔쾌히 자청
    *가위 눌릴 때 잠귀가 밝아서 알아채고 몸을 주물러줌
    *드립 잘 치고 웃겨줘서 웃을 일이 많음
    *나한테는 세상에서 가장 애교쟁이
    (뚜껑 안 열릴 때 남편 부르면 호다닥 와서 따주고
    결혼 잘 했지? 씨익 웃어요ㅋㅋ)
    그외에도 많은데 기억나는 것만 써봐요

  • 10. ...
    '25.2.23 10:43 PM (221.151.xxx.109)

    윗님은 결혼 잘 하신거...

    현실은 결혼 후회하는 사람이 반임
    했으니 그냥 어쩔 수 없이 사는거

  • 11.
    '25.2.23 10:56 PM (114.201.xxx.60)

    평생친구 생긴거랑 친정부모님한테 잘하는거요.
    경제적능력은 평범한데 저랑 노는거 좋아하고 제 친정에 너무 잘해요. 남동생이 몇년전 하늘나라 갔는데 남편이 아들역할 너무 잘해서 더 고마워요. 결혼하고 남편이 넘 싹싹하니 친정엄마가 ㅇㅇ(남동생)이가 김서방 절반만 닮았음 좋겠다 했었거든요. 단점도 있긴 한데 이 두가지 장점으로 다 커버돼요ㅎㅎ

  • 12.
    '25.2.23 11:10 PM (121.185.xxx.105)

    가정을 이뤘다는게 우리만의 천국을 이룬거 같아요.

  • 13. 잘사는 부부들이
    '25.2.23 11:10 PM (223.38.xxx.121)

    더 많아요
    가까운 주변엔 무난하게 잘 살아가는 부부들이 휠씬 더 많아요

    82야 주로 힘든 사람들이 하소연하니까 그렇죠

    결혼해서 장점이 훨씬 많아요
    남편이 베프입니다ㅎㅎ

  • 14. ...
    '25.2.23 11:26 PM (124.111.xxx.163)

    혼자 자취할때 불안한 일이 많았어요. 일부러 남자신발 입구에 두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그런 걱정이 싹 없어지더군요.

    든든해요. 저랑 같은 가치관을 가진 제일 마음 통하는 사람인 것도 좋고. 같이 귀여운 아이도 키우고.

    부모에게도 제대로 사랑 받아보지 못한 저이지만 그래도 타고나길 남을 사랑하길 좋아하는 성격이라 제 사랑을 쏟을 수 있는 남편과 아이라는 존재가 너무 고마와요. 아이 어릴때는 너무 감동이었어요. 나를 이렇게 사랑해주는 사람이 존재하다니

    아직 고등학생이지만 아직도 엄마 좋아해주고 무거운 짐도 들어주고 손가락 관절염 온 엄마를 위해 병도 따주고. 공부 못하고 대학도 아마 못갈 것 같지만 착하고 예쁜 아이 고맙고 고맙습니다.

  • 15. ㅎㅎ
    '25.2.23 11:28 PM (101.53.xxx.234)

    결혼 생활 18년차 자산도 늘고 예쁜 딸도 두명이나 있고 어려운일 생기면 의지할 남편도 있어요. 결혼하지 않았다면 이루기 힘들었을꺼에요 ^^

  • 16. ...
    '25.2.23 11:30 PM (124.111.xxx.163)

    맞아요. 둘이 같이 벌고 같이 모으고 같이 아이 키웠으니 이정도 자산 모았지 혼자서는 못했을 거 같아요.

  • 17. 따뜻한가정
    '25.2.23 11:36 PM (58.231.xxx.12)

    이 있다는 거
    같이 맛있게 밥먹을수 있는 식구가 있다는것
    여행도 같이 가면 재밌구요
    집안 대소사도 함께 하면 낫고요

  • 18. ...
    '25.2.24 12:19 A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사회적 인간관계가 줄어들거나 끊기는것에대해 아무걱정이 안드는거.
    비슷한맥락으로 아무도 안만나도 맛집, 공원, 영화, 좋은까페 등에 같이 갈 사람이 평생 있다는거.
    씨리얼에 우유부어줬는데 엄마요리 너무잘한다고 해주는 감동스런 존재가 생기는거

  • 19. ...
    '25.2.24 12:21 AM (115.22.xxx.169)

    아무도 애써서 안만나도 맛집, 공원, 영화, 좋은까페 등에 같이 갈 사람이 평생 있다는거.
    씨리얼에 우유부어줬는데 엄마요리 너무잘한다고 해주는 감동스런 존재가 생기는거

  • 20. ..
    '25.2.24 12:21 AM (221.149.xxx.23)

    엄마에게서 나와 독립.
    세상에 단 하나 무조건 내 편. 부모보다 남편이 더 내 편이에요. 이 건 경험해봐야 알아요.

    아프면 부모도 소용 없고요. 무조건 내 남편 내 아이가 내 옆에 가장 가까이 서 줍니다.

  • 21. 26년차
    '25.2.24 12:30 AM (14.36.xxx.117) - 삭제된댓글

    오래 뭘 잘 못하고 싫증내는 스타일인데 결혼하고
    한사람과 연애까지 30년을 함께 했어요
    결혼은 나쁜점보다 좋은점이 더 많은거 같아요
    그러나 나를 많이 죽이고 참고 인내하는 과정이 서로 필요한거 같아요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엄청 많이 싸웠는데 지금은 눈빛만 봐도 뭘 원하는지 알게 되니 어떤 누구보다 편한 내편이 되었습니다

  • 22. 동감
    '25.2.24 1:03 AM (211.219.xxx.44)

    내편생긴거요 부모보다 더 내편이라는 말 공감이요~ 많이 공감하고가요ㅎㅎ

  • 23. 오늘
    '25.2.24 1:04 AM (121.149.xxx.16)

    저녁은 뭐먹지
    주말엔 뭐하지
    같이 얘기할 사람이 있다

  • 24. 쉬는 날에
    '25.2.24 2:11 AM (221.147.xxx.127)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아도 된다는 점
    크리스마스 같은 날
    그냥 편히 아무것도 안하거나
    별거 아닌 일을 즉흥적으로 같이 해도 된다
    밤에 번개 치고 천둥 칠 때
    그것이 알고 싶다 같은 무서운 거 볼 때
    혼자가 아니라는 점
    직업 바꾸고 자리 잡는 동안 배우자 덕에 생계 걱정 안 했다는 점
    딸이 크는 동안 어려서 학교에서 배웠던 걸 다시 배우게 되고
    달라진 생각들을 돌아보게 된다는 점

  • 25.
    '25.2.24 4:19 AM (211.36.xxx.99)

    남편이랑 많이 놀수있다는거요

  • 26. ........
    '25.2.24 7:10 AM (116.42.xxx.70)

    더이상 찍쩝거림이 없다는거

    자식생긴거

    사회시선이 더존중해 주는거

  • 27. ㄱㄴㄷ
    '25.2.24 8:01 AM (210.222.xxx.250)

    딸 낳은거..

  • 28. ㅇㅇㅇㅇㅇ
    '25.2.24 1:26 PM (110.70.xxx.111) - 삭제된댓글

    남편과 서로 의지하면서
    자식들 키운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483 방에 흔히 두는 방향제·디퓨저, 실내에 '초미세먼지' 방출한다 6 ㅇㅇ 2025/02/24 1,739
1688482 엘베에서 자주 만나는 꼬마가 넘넘 예쁜데요.이럴경우 17 ..... 2025/02/24 4,425
1688481 오토바이/스쿠터 탈 줄 아는분 1 계세요? 2025/02/24 281
1688480 해약 4 보험 2025/02/24 581
1688479 가난한 친정어머니가 돈을 나눠주셨는데 남동생들이 다 필요없대요 37 친정 증여 2025/02/24 19,735
1688478 집회에 중국 공안이??? 33 ㅁㅁ 2025/02/24 1,663
1688477 겨우내 같은 패딩 6 .. 2025/02/24 2,844
1688476 80대 시어머니 인공관절수술 16 인공관절 2025/02/24 2,523
1688475 최욱이도 당하네요. 11 진짜. 2025/02/24 5,587
1688474 만약 소속에 누군가 왕따를 당하면요 7 그러면 2025/02/24 1,545
1688473 월패드 입차 차량 삭제가 안되는데요 3 2025/02/24 588
1688472 인과응보 1 실소 2025/02/24 684
1688471 대화 내용이 늘 자기 얘기가 먼저인 사람 3 Zzz 2025/02/24 1,062
1688470 주식 단타 재밌네요 8 ... 2025/02/24 2,976
1688469 중학생 딸 키우기 너무 힘드네요.. 3 .. 2025/02/24 1,976
1688468 미국, 유럽은 어떻게 불체자, 난민을 그 돈으로 고용하나요? 3 ... 2025/02/24 859
1688467 저도 장례식 하지 말라고 했어요. 21 .... 2025/02/24 5,230
1688466 저녁 뭐 드세요 아무것도 하기 싫네요 21 저녁 2025/02/24 2,852
1688465 Gs샵 2월미구매자 3천원줘요 2 ㅇㅇ 2025/02/24 917
1688464 신축 저층에 뒤에 바로 산이있어요 4 iasdfz.. 2025/02/24 1,678
1688463 지인이 부동산 소장인데요 10 여기 2025/02/24 5,311
1688462 정신적 노화를 판단하는 기준 5 배려 2025/02/24 3,466
1688461 명태균 쪽 “오세훈, 김영선에 SH 사장 자리 약속했다” 6 ........ 2025/02/24 1,540
1688460 정수기 고민만 일주일째.. 7 물마실래요... 2025/02/24 957
1688459 가스통 싣고 헌재 간 자영업자 ‘테러범’으로 좌표 찍혔다 2 가짜뉴스 2025/02/24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