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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순수한건지 순진한건지 뭔가요?

지금 조회수 : 2,320
작성일 : 2025-02-23 21:40:36

등갈비해서 저녁먹는데,

좀 더 익히려고 뚜껑덮어 익히면서 

우선 접시에 잘익은듯한 등갈비3조각과 감자, 버섯

등 먼저 담고서, 

(전에도 이런 적 있고요) 

뒤늦게 식탁에 온 고등 둘째 아들한테 오늘은 갈비가 3개뿐이라고 말했는데,

 

그걸 진짜로 큰아들이  믿네요. ㅎ

이건 순수에여? 순진이에요? 

 

그래서 엄마가 농담이지, 무슨 등갈비 3개만 요리 하겠냐고 말하니, 애가 처음에 자기도 저번처럼 다시 담아 올줄 알았는데, 엄마가 3개라니 믿었다고, 

 

이런 아들 어찌 가르치죠?

IP : 222.94.xxx.11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25.2.23 9:42 PM (210.223.xxx.132)

    엄마에 대한 신뢰죠.

  • 2. 지금
    '25.2.23 9:43 PM (222.94.xxx.112)

    제 말은 신뢰면 다행인데,
    남말도 너무 믿어 탈날 것 같아요 ㅠㅠ

  • 3. 그건
    '25.2.23 9:43 PM (210.223.xxx.132)

    나중에 엄마처럼 믿을 수 있는 여자 데려 옵니다. ㅎㅎ. 아주 잘 살아요. 산타클로스도 오래 믿었어요. 우리 아이는요.

  • 4. 그냥
    '25.2.23 9:46 PM (123.142.xxx.139)

    순진 순수가 아니라 그냥 그상황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는거 같은데요

  • 5. 지금
    '25.2.23 9:46 PM (222.94.xxx.112) - 삭제된댓글

    그럴까요?
    고3인데 곧 사회나가는데
    세상 물정을 너무 몰라요ㅠ
    저번에 아침에 늦게 깨웠다고 버릇없이 심하게 투정해서
    손바닥 두대도 맞은 아들이에요.

  • 6. ddbb
    '25.2.23 9:47 P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아들을 너무 여자들 시선에서 보시는 듯해요
    그냥 아무 생각 없는 겁니다 ㅋㅋ


    !!!
    ㅋㅋㅋ

  • 7. 지금
    '25.2.23 9:48 PM (222.94.xxx.112)

    그럴까요?
    고3인데 곧 사회나가는데
    세상 물정을 너무 몰라요ㅠ
    저번에 아침에 늦게 깨웠다고 버릇없이 심하게 투정해서
    손바닥 내밀라니 진짜 내밀어서 ㅠ
    두대도 맞은 아들이에요.

  • 8. 굳이
    '25.2.23 9:49 PM (121.88.xxx.74)

    재미도 없는데 거짓말하지 마세요. 나중엔 그 사람말을 전혀 신뢰 못하게 됩니다. 저희 모임에도 농담이랍시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 있는데 이젠 짜증나서 말하기도 싫어요.

  • 9. 님은
    '25.2.23 10:16 PM (58.230.xxx.181)

    굳이 왜 그렇게 말해요??? 저는 님같은 사람이 더 싫어요
    그렇게 말해놓고 순수냐 순진이냐를 따지다니
    고등 남아고 요리에 관심없으면 액면 그대로 믿지 그 돌아가는 사정을 어찌아나요

  • 10.
    '25.2.23 10:22 PM (220.94.xxx.134)

    대학생아이도 믿어요 그런거 ㅋ

  • 11. 엄마가
    '25.2.23 10:27 PM (219.255.xxx.120)

    3개다 그러면 3개인가부다 하는거지 뭘

  • 12. ...
    '25.2.23 10:34 PM (124.111.xxx.163) - 삭제된댓글

    남의 말을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는 건데 왜 이리 비하하는 문화가 생긴 걸까요. 저도 그런 실없는 거짓말 너무 싫어요. 농담이라기엔 재미도 없네요.

  • 13. ...
    '25.2.23 10:45 PM (124.111.xxx.163) - 삭제된댓글

    거짓말 너무 싫어요

    남의 말을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는 건데 왜들 이리 멍청하다고 생각하는 건지 . 농담이라기엔 재미도 없네요.

  • 14. ...
    '25.2.23 11:08 PM (124.62.xxx.147)

    저도 원글님처럼 말하는 거 너무 싫어요.

    대체 어느 누가 등갈비따위로 농담하나요? 하나도 재미없고 의미도 없는데? 그냥 그렇구나 믿는 거죠. 그걸 농담이지 넌 그걸 믿냐?

    어쩌라고요.

  • 15. ...
    '25.2.23 11:17 PM (124.111.xxx.163)

    거짓말 너무 싫어요

    남의 말을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는 건데 왜들 이리 멍청하다고 생각하는 건지 . 남 속이는 건 똑똑한 겁니까? 농담이라기엔 재미도 없네요.

  • 16. ......
    '25.2.23 11:50 PM (172.225.xxx.237)

    저도 원글님처럼 말하는 거 너무 싫어요.

    대체 어느 누가 등갈비따위로 농담하나요? 하나도 재미없고 의미도 없는데? 그냥 그렇구나 믿는 거죠. 그걸 농담이지 넌 그걸 믿냐?

    어쩌라고요......2222222222

  • 17. 지금
    '25.2.23 11:51 PM (222.94.xxx.112)

    고등 아들이 둘이에요.
    갈비 좋아하는 둘째 아들있고 , 둘째에게 웃으며 한말이고요

  • 18. ㅇㅇ
    '25.2.24 12:54 AM (72.143.xxx.46)

    상황 설명 들어도 원글님같이 영양가없는 농담하는 거 정말 정말 싫어요. 그런 농담하는 것까진 원글님 개그취향이구나 인정하려해도 말을 액면 그대로 믿은 사람을 (등갈비가 3개라고 했으니 우선은 믿죠) 순진한건지 순수한건지 모르겠다고 궁금해하는 태도까지 너무너무 영양가없고 재미없어요.

  • 19. 근데
    '25.2.24 1:02 AM (223.131.xxx.225)

    아들한테 이런 영양가 없는 농담을 왜 하는 거예요?

  • 20. ....
    '25.2.24 6:18 AM (149.167.xxx.255)

    저도 남이 그렇게 말하면 그렇구나 하고 그냥 믿는 사람인데, 이거 가지고 순수냐 순진이냐 생각하시다니.....일단 등갈비 가지고 순수 순진을 논할 게 아니죠.

  • 21. 요리한
    '25.2.24 8:17 AM (211.205.xxx.145)

    엄마가 세개밖에 없다는데 그럼 안 믿나요?
    세개만 요리 간ㄷㅇ한지어떤지 요리안 해본 아이드른 모라요.
    재미도 없는 걸로 왜 애를 테스트하고 애를 모자란애 만드시는지.
    남아들 거의 그래요.

  • 22. 아유
    '25.2.24 9:56 AM (59.7.xxx.26)

    진짜 원글님 같은 엄마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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