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자재값이 오르니 김장김치도 다 먹고 없네요

조회수 : 2,647
작성일 : 2025-02-23 19:47:31

작년에 시어머니께서 주신 김장 김치 다 못먹고

2~3통은 시간 지나 버렸어요

시어머니가 허리수술도 몇년전에 하셨는데

자꾸 저희 주신다고 김장 하셔서

저희 김치 이제 잘 안먹는다고 올해는

담그셨으니 3통만 가져가고 내년부터는

절대 하지 마시라고 신신당부했거든요

 

근데 2통은 진작 다 먹어치우고 1통 엄청

아껴 먹었는데 그마저도 없네요

식자재값 올라서 뭘 사도 한두끼로

끝나고 그러다보니 김치 요리 많이 해먹었거든요

김치 볶음밥, 김치찜, 김치찌개, 볶은김치,

묵은지김밥, 묵은지무침등이요

애들이 고학년 되면서 매운거 잘 먹으니

금방금방 없어지더라구요

 

김치 안먹은다고 말해서 이제와서 더 달라고

할수도 없고 어서 삼시세끼 방학이나

끝났음 좋겠네요

 

IP : 222.239.xxx.2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장
    '25.2.23 7:48 PM (211.206.xxx.191)

    6포기 하고 나중에 한 번 더 하려 했더니
    물가가 고공행진이네요.
    배추도 비싸고 다 비싸니 원.

  • 2. ...
    '25.2.23 7:53 PM (58.143.xxx.196)

    양파 대파 마늘 꾸준히 사는거 외엔
    버섯도 2배가 되어 이제 뭐먹고 사나
    싶은게 야채 많이 나는계절이 다가와도
    예측이 안되네요

  • 3.
    '25.2.23 7:56 PM (222.239.xxx.240)

    맞아요
    버섯 너무 비싸요
    저희집은 양송이버섯이 음식에 진짜 많이 들어가거든요
    근데 이젠 살때마다 고민되더라구요
    양은 콩만큼인데 가격은 음식 한끼값에 육박하고

  • 4. kk 11
    '25.2.23 8:00 PM (114.204.xxx.203)

    자꾸 싼거만 찾게.돼요
    몇년전민 해도 그격 신경 안쓰고 장 봤는데

  • 5. 양송이
    '25.2.23 8:03 PM (182.227.xxx.251)

    못난이 양송이 주문 하시면 그나마 좀 싸요.
    1키로씩 주문 할수 있어요. 쿠팡이나 농라에 가면 가정용 양송이라고 팔거든요.
    크기가 좀 제멋대로고 갓이 좀 많이 피거나 한것도 있지만 다 괜찮았어요.
    저도 버섯 많이 먹어서 주로 그런거 주문 해서 먹어요.

    김장때마다 이제 힘드니까 조금만 하자 하고 친정엄마를 설득 하거든요.
    동생네랑 우리랑 엄마네랑 세집 모여서 같이 하고 나눠요.
    사실 전에 비해서 반으로 줄이긴 했어요.
    그래도 여전히 다른 집에 비해선 많이 해요.

    엄마의 주장이 여름에 배추값 비싸거나 채소들 오르면 그나마 김장김치 있어야 뭐라도 해먹는다. 이시거든요.
    그런데 살다보면 그 말이 맞긴 해요. 다른거 없어도 제대로 된 김치만 버텨주면 뭐든 먹을만 하죠.

    김장김치 아껴 먹으면서 중간중간 가격 괜찮은 재료로 별미김치나 한번씩 담아 먹으면 1년 가더라고요.

  • 6. 김장
    '25.2.23 8:27 PM (121.166.xxx.230)

    2차 김장 20킬로 했는데
    14만원 정도 들었어요.
    근데 홈쇼핑서 조선호텔 김치 10킬로에 7만7천원
    괜히 김장했어요. 살걸
    그런데 이번 김장은 새우젓만 넣었더니
    엄청시원해요.

  • 7. 30포기
    '25.2.23 8:50 PM (58.29.xxx.96)

    했어요
    5통남아서 든든해요
    상겹살에 싸먹으면 꿀맛이에요
    배추는 싼데 고추가루 젓갈이 쪽파도한단에 만원이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256 99학번 철학과 나왔다면 14 궁금 2025/02/23 2,504
1687255 봄동 2키로 샀어요!!! 뭐 해먹나요? 13 자~~ 2025/02/23 2,931
1687254 봄동은 삶아 4 보관 2025/02/23 2,131
1687253 슬슬 봄이 가까워 지고 있나... 5 ..... 2025/02/23 1,951
1687252 소변도 대변도 못참아 지고 나올때...무슨과로 가야하나요 8 wm 2025/02/23 3,422
1687251 부동산관련 가장 충격적인 16 ㅗㅎㄹㅇ 2025/02/23 6,147
1687250 지금 아시안컵 경기하는데 재밌어요 4 ㅇㅇ 2025/02/23 922
1687249 혹시 망고특가는 없나요? 4 .. 2025/02/23 1,153
1687248 이혼전문변호사가 말하는 남자가 도저히 참치못한 이혼 사유 13 ........ 2025/02/23 7,299
1687247 독수리술도가 5 독수리 2025/02/23 1,500
1687246 신입생 자취방에 짐 올려주고 왔어요 6 이제독립 2025/02/23 1,928
1687245 마라탕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죠 33 마라 2025/02/23 3,254
1687244 9년된 아삭이 고추 장아찌 3 행동 2025/02/23 2,266
1687243 15년된 스타우브와 르쿠르제 버릴까요? 7 딜리쉬 2025/02/23 2,689
1687242 지난 5월 돌아가신 시아버지가 꿈에 나오는데 4 2025/02/23 2,573
1687241 11번가 봄동 핫딜올라왔어요 21 봄동 2025/02/23 3,207
1687240 슬링백 구두에 맨 발로 신으니 나중에 구두 밑창이 갈라지던데.... 1 락포트 슬링.. 2025/02/23 1,937
1687239 서울로 대학 보내면 식구들 다 이사가자고 떼쓰나요? 17 대학생 아들.. 2025/02/23 4,970
1687238 김민석ㅡ이재명이여야 하는 10가지 이유 16 2025/02/23 2,022
1687237 사원들 간의 화합 방법 6 .. 2025/02/23 1,127
1687236 커플들 신혼부부들 평생 부러워하며 살텐데 4 2025/02/23 2,312
1687235 부산 소고기집 추천해주세요 14 부산 2025/02/23 1,241
1687234 이번에 연봉 어느 정도 인상되셨나요? 4 고물가 2025/02/23 2,117
1687233 회사에 좋아하는 사람있는데 26 커피 2025/02/23 3,522
1687232 꿈 꾼 거 4 2025/02/23 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