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도 자기 가족이 생기면

ㅁㄴㅇㅎㅈ 조회수 : 3,264
작성일 : 2025-02-23 19:25:58

자녀가 미혼일때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그 상실감이 크고 하늘이 무너지는듯한데요

역시나 슬프지만

자녀도 자녀가 생기고 가정이 생기면

우선순위가 바뀌어서(슬프지만)

부모와의 이별이 몹시 슬프지만

그래도 자기 남은 자녀들과 가족들 생각해서

그 슬픔이 잠깐 가시는거 같기도 하고요

 

 

IP : 61.101.xxx.6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25.2.23 7:28 PM (1.229.xxx.243) - 삭제된댓글

    부모도 자식이 가족이 있으면
    눈을 편히 감을수있다고
    걱정없다고 부모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너무 슬퍼하지말라고 가족들과 잘 살라고

  • 2.
    '25.2.23 7:29 PM (211.244.xxx.85)

    맞죠

    결혼해서 자식있으면 자식이 우선
    처녀때는 부모가 전부니
    상실이 다르죠

  • 3.
    '25.2.23 7:29 PM (223.38.xxx.196)

    저 낼모레 50 되는 애엄마 주부인데 친정엄마 좋지만 돌아가신다 생각해도 솔직히 막 하늘 무너지는 느낌은 안 들어요. 그냥 이게 다 삶의 순리인가 싶고요. 어릴때 같았으면 완전 나도 따라 죽는다 죠.

  • 4. ..
    '25.2.23 7:32 PM (211.206.xxx.191)

    당연합니다.
    결혼해서 일가를 이루면 정신적, 경제적으로 독립이 되는 것이니까요.

  • 5. ....
    '25.2.23 7:32 PM (223.39.xxx.7)

    자녀가 결혼해서 자식까지 있을정도면
    나이도 좀 되겠고
    부모님이 돌아가실거라는 예상을 어느정도는 하고 있어서 감당할수없는 큰일이라고까지는 받아들이지 않는걸수도요
    어느정도는 자연스러운 일인거죠

  • 6. 네..
    '25.2.23 7:33 PM (123.212.xxx.149)

    맞아요. 솔직히 그렇죠...
    그리고 나이가 어느정도 이상이신 분이 돌아가시면 그래도 충격이 조금 덜 한 것도 있고요.

  • 7. ...
    '25.2.23 7:35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미혼일때 돌아가시면 정말 하늘무너지는 느낌이 들어요.. 저는 정말 심했거든요
    너무 많이 힘들어서 사촌언니한테 물어본적이 있는데.. 언니는 그시절에 아이 키우느라 실제
    저희 이모부 돌아가셨을때 언니 아이가 돌 지난 아이였거든요 그 아이 키우느라 정신이 없어서
    슬픔이 좀 덜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나이들어서 생각해보니까 그언니 이야기대로 그럴수도 있겠다..만약에 좀더 늦게 돌아가셨을때 그감정까지는 아니었겠다 하는 생각 들더라구요
    그걸 받아들이는것이요. 부모님이 70-80대에 돌아가시면 솔직히 자식입장에서도 어느정도는 마음의준비는 하고 있을테니까요

  • 8. ...
    '25.2.23 7:38 PM (114.200.xxx.129)

    미혼일때 돌아가시면 정말 하늘무너지는 느낌이 들어요.. 저는 정말 심했거든요
    너무 많이 힘들어서 사촌언니한테 물어본적이 있는데.. 언니는 그시절에 아이 키우느라 실제
    저희 이모부 돌아가셨을때 언니 아이가 돌 지난 아이였거든요 그 아이 키우느라 정신이 없어서
    슬픔이 좀 덜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나이들어서 생각해보니까 그언니 이야기대로 그럴수도 있겠다..만약에 좀더 늦게 돌아가셨을때 그감정까지는 아니었겠다 하는 생각 들더라구요
    그걸 받아들이는것이요. 부모님이 70-80대에 돌아가시면 솔직히 자식입장에서도 어느정도는 마음의준비는 하고 있을테니까요
    그러니까 다들 건강하게사세요.. 자식이 그래도 그 현실을 받아 들이기에는 충분한 나이에 하늘나라에 가야지 마음의 준비 1도 안된 상황에서 가면..ㅠㅠ 그 충격은 다시는 그런경험 안하고 싶어요

  • 9. 그래서
    '25.2.23 7:52 PM (59.7.xxx.138)

    저는 제 소망 여명을 아이들 기준으로 생각해요
    내 아이가 마흔 정도 되면 엄마를 잃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저 막내가 34이니
    몇 년만 잘 지내면 그뒤엔 훌훌 떠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 10. ..
    '25.2.23 8:14 PM (148.252.xxx.78)

    맞아요.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미혼일땐 하늘 무너지고 슬픔이 이루 말할수없는데 자기 가정 이루면 덜하더라구요. 조카도 그래요. 미혼이거나 아이없는 부부일때나 조카 이뻐죽지 자기 자식 생기면 특별한 감정없어요

  • 11. 당연해요
    '25.2.23 8:33 PM (27.179.xxx.22)

    저 42살에 엄마 돌아가셨는데
    내가족이 있어서 특히 애들이 있어서 힘을 낼수있었어요
    혼자였다면 ㅜ
    끔찍해요

  • 12. ㅇㅇㅇ
    '25.2.23 11:14 PM (223.39.xxx.136)

    전 노산이라 30후 40초에 얻은 아이들이 있는데
    이 아이들의 최고 우선순위는 각자의 자식들, 그 다음에 배우자냐 저(부모)냐 고민될 정도로 배우자를 좋아했으면 좋겠어요.
    늦게 낳다보니 내가 없어질 때 아이의 외로움이 가장 큰 걱정이거든요. 제 우선순위가 뒤로 막 밀려도 하나도 안 섭섭해요. 나 죽을 때 아이에게 버팀목 될 존재들이 생겼다는거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286 방에 흔히 두는 방향제·디퓨저, 실내에 '초미세먼지' 방출한다 6 ㅇㅇ 2025/02/24 1,814
1687285 엘베에서 자주 만나는 꼬마가 넘넘 예쁜데요.이럴경우 17 ..... 2025/02/24 4,464
1687284 오토바이/스쿠터 탈 줄 아는분 1 계세요? 2025/02/24 323
1687283 해약 4 보험 2025/02/24 624
1687282 가난한 친정어머니가 돈을 나눠주셨는데 남동생들이 다 필요없대요 37 친정 증여 2025/02/24 19,810
1687281 집회에 중국 공안이??? 33 ㅁㅁ 2025/02/24 1,712
1687280 겨우내 같은 패딩 6 .. 2025/02/24 2,891
1687279 80대 시어머니 인공관절수술 16 인공관절 2025/02/24 2,622
1687278 최욱이도 당하네요. 11 진짜. 2025/02/24 5,664
1687277 만약 소속에 누군가 왕따를 당하면요 7 그러면 2025/02/24 1,590
1687276 월패드 입차 차량 삭제가 안되는데요 3 2025/02/24 634
1687275 인과응보 1 실소 2025/02/24 726
1687274 대화 내용이 늘 자기 얘기가 먼저인 사람 3 Zzz 2025/02/24 1,109
1687273 주식 단타 재밌네요 8 ... 2025/02/24 3,076
1687272 중학생 딸 키우기 너무 힘드네요.. 3 .. 2025/02/24 2,029
1687271 저도 장례식 하지 말라고 했어요. 21 .... 2025/02/24 5,297
1687270 저녁 뭐 드세요 아무것도 하기 싫네요 21 저녁 2025/02/24 2,912
1687269 Gs샵 2월미구매자 3천원줘요 2 ㅇㅇ 2025/02/24 960
1687268 신축 저층에 뒤에 바로 산이있어요 4 iasdfz.. 2025/02/24 1,714
1687267 지인이 부동산 소장인데요 10 여기 2025/02/24 5,403
1687266 명태균 쪽 “오세훈, 김영선에 SH 사장 자리 약속했다” 6 ........ 2025/02/24 1,592
1687265 정수기 고민만 일주일째.. 7 물마실래요... 2025/02/24 1,060
1687264 가스통 싣고 헌재 간 자영업자 ‘테러범’으로 좌표 찍혔다 2 가짜뉴스 2025/02/24 1,364
1687263 김경수 "이낙연 포함 야권 모두 힘모아야" 탄.. 27 ... 2025/02/24 2,233
1687262 김영선, 작년 총선 전 與에 “金여사 공천 개입 폭로하겠다” 2 ,, 2025/02/24 1,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