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흉보고 싶을 때 어떻게 하세요?

조회수 : 1,168
작성일 : 2025-02-23 19:17:21

가까운 인간관계...

남편 딸 아들 엄마 아빠 시부모 친구 직장동료... 

누구라도 마냥 좋을 수는 없잖아요 

특히 같이 사는 가족들에게서 스트레스 받을 때는 

어쩜 저럴까 싶고

정말 욱해서 어디라도 털어놓고 싶고 한데요

옛날에는 친한 친구들 단톡방에 미주알고주알 얘기하면서 속상하다고 얘기하고나면 속이 후련해지기도 하고 

82쿡에 익명으로 쏟아붓고나면 같이 흉봐주는 언니들 덕분에 속이 풀리기도 하고 했는데...

나이 먹고 해가 갈수록 조심스러워져서 맘대로 뒷담화를 못하겠어요. 흉봐봤자 내 욕이 되는 거 같고 상대방이 내 처지를 우습게 알 것 같고 82도 누군가 지인이 보고있을 거 같고... 

가슴을 치면서 속으로 삭히기만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세요? 

IP : 223.38.xxx.1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23 7:20 PM (220.94.xxx.134)

    전 흉봅니다 친한친구랑 남편자식 시어머니등등 둘이서 미친듯보고 밥먹고 집에옵니다 ㅋ

  • 2. 저는
    '25.2.23 7:34 PM (123.212.xxx.149)

    흉보고 싶으면 82쿡에 글을 쓰는데
    이만큼 쓰다가 에잇 하면서 지우고 안올리기도 하거든요.
    그래도 그만큼 적으면서 조금이라도 해소가 되는 것 같더라구요.
    글로 쓰고 지우기도 추천합니다.

  • 3.
    '25.2.23 7:37 PM (222.239.xxx.240)

    전 주로 직장 동료들때문에 스트레스받아
    흉볼때 있는데 남편한테 봐요
    남편은 어차피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라
    말이 새나갈리가 없죠
    덕분에 직장에서는 입이 무거운 여자로
    통해요

  • 4. ...
    '25.2.23 7:41 PM (1.177.xxx.84)

    남편외엔 그 누구한테도 다른 사람 흉 말 안해요.
    남편흉은 일기장에.

  • 5.
    '25.2.23 7:47 PM (49.167.xxx.58)

    흉을 봐야 속이 풀리는 마음을 고쳐보세요.
    나쁜일 두번 세번 곱씹는거
    본인에게도 듣는 사람도 안좋지 않을까요.

  • 6. ....
    '25.2.23 7:59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정말 마음에 안들면 그상대방한테 이야기 해요... 이건 너무 내가 힘들다고....
    남한테는 흉보는건 잘 안해요.. 그렇게 해소 되는것도 아니잖아요
    그게 해결 되는것도 아니구요 . 남이 어떻게 해줄수는 없잖아요

  • 7. ...
    '25.2.23 8:01 PM (114.200.xxx.129)

    정말 마음에 안들면 그상대방한테 이야기 해요... 이건 너무 내가 힘들다고....
    남한테는 흉보는건 잘 안해요.. 그렇게 해소 되는것도 아니잖아요
    그게 해결 되는것도 아니구요 . 남이 어떻게 해줄수는 없잖아요
    다행히 직장동료나 친구 이런사람한테는 마음에 안드는건 딱히 없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409 냉담 풀고 성당에 나가는데요. 꼭 안좋은 사고 27 2025/02/24 3,267
1688408 밥먹고 나면 단거 땡겨요.... 7 ... 2025/02/24 1,644
1688407 사람 겉모습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시나요? 7 @₩ 2025/02/24 1,405
1688406 아니 천보 이주식 와... 4 2찬전집 2025/02/24 1,694
1688405 카카오페이 골드바 이벤트 맹랑 2025/02/24 421
1688404 아내가 휘두른 양주병 맞아 숨져…1타 강사의 비극 26 ㅇㅇ 2025/02/24 26,078
1688403 무한정 먹을수있는 음식이 뭐에요? 8 ㄱㄴ 2025/02/24 1,504
1688402 다이어트는 꾸준함과 부지런함이네요 11 ........ 2025/02/24 2,012
1688401 사과가 오래되었는데 3 사과 2025/02/24 1,011
1688400 손씻고 핸드타올 몇 장씩 쓰세요? 27 월요일 2025/02/24 1,801
1688399 주말내내 같은 집에서 따로 1 2025/02/24 1,720
1688398 참기름이 싹다 사라졌네요.. 68 ... 2025/02/24 24,922
1688397 12시30분 양언니의 법규 ㅡ 도대체 왜 친일재산 환수를 못.. 1 같이봅시다 .. 2025/02/24 440
1688396 (펌)김소연 변호사 - 준석이 가족사진(엄마, 아빠, 큰아빠, .. 11 2025/02/24 3,755
1688395 대학교에 자기학교 학생이 주차할때 주차료 6 주차 2025/02/24 1,576
1688394 20대 자녀 보험 이렇게 구성하시면 됩니다 37 현직설계사 2025/02/24 2,657
1688393 이 와중에 인천은 왜이리 많이 떨어지나요 18 심하네 2025/02/24 4,839
1688392 본문 지워요. 6 ... 2025/02/24 1,083
1688391 소고기고추장볶음 냉장고에서 얼마나 둬도 될까요? 2 ... 2025/02/24 499
1688390 윤석열 검찰공소장에서 빠진 특이한 두 단어 ㅋㅋㅋㅋ 5 ?? 2025/02/24 2,186
1688389 부산대 온 내란 극우들 규탄 기자회견 2 내란수괴파면.. 2025/02/24 661
1688388 시력이 한쪽만 너무 나빠진거 같은데 4 시력 2025/02/24 965
1688387 콘돔 비아그라 발견 했는데 바람 아니래요 ㅜㅜ 25 0000 2025/02/24 5,482
1688386 콜라비 식욕 억제 효과 있나요? 2 dd 2025/02/24 737
1688385 순복음 간행물에 실린 이승만 이야기 2 ... 2025/02/24 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