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자란게 있나 싶었던 순간

... 조회수 : 4,379
작성일 : 2025-02-23 19:15:05

사회에서 만난 동생이 이혼하고 빚이 1억 5천정도 있었어요.  아이는 전남편이 키우고 초등가면 월 30만원 주기로 하고 이혼했어요.  어느날  그 동생이랑 같이 하는 모임사람이 그동생에게 남자 소개 해줬나 보더라고요

소개 하며  동생에 대해선 자세한건 하나도 설명 안하고 남자에게  일단 만나보라고 해서 만난나 보더라고요

남자는 초혼 40대 중반 

미혼인 이유가 일찍 부모님 돌아가시고

형이랑 둘이 살았는데 결혼한 형이 사업하다 망해서

그 빚을 같이  다 갚고 이제 겨우 집한채 생긴 상태에서

그동생측 사정 전혀 모르고 6개월 만났나보더라고요

정들고 결혼 얘기 나올때

아는 동생이 빚과 이혼 아이 얘기 했고

남자가 시간좀 달라고 하고  한달후 자기가 지금 집한채

뿐이라고  주택 담보 대출로 1억5천 갚고 같이 맞벌이

할수 있겠냐? 해서 이 동생이 o.k 하고

결혼하고 한두달 회사 다나다  쭉 아이 없는 전업

전남편이 키우는 아이 양육비도 0원 

현남편은 그 대출갚는다고 퇴근후 오토바이로 배달까지

하는거 보니 그남편 팔자가 현생은 누구 빚갚는다

끝나는 팔자구나 싶더라고요 

IP : 118.235.xxx.17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23 7:17 PM (223.38.xxx.23) - 삭제된댓글

    그 남편도 남편 이지만 원글이 아는 동생 팔자는 그 상황에서 잘 풀린 팔자네요.

  • 2. ...
    '25.2.23 7:19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돈이 많은 남자도 아니고 저런 행동을 왜 하는지..ㅠㅠ 배달까지 하면서
    솔직히 주변에 아는 남자라면 남자아니라고 해도 열불 터질것 같네요
    저남자는 왜 저렇게 살아야 되는지 이해가 진심 안가네요
    차라리 돈이 많아서 1억 5천은 껌값인 남자라면.. 사랑하나 보고 올인하나보다하겠는데
    그것도 아니구요

  • 3. .,...
    '25.2.23 7:19 PM (114.200.xxx.129)

    돈이 많은 남자도 아니고 저런 행동을 왜 하는지..ㅠㅠ 배달까지 하면서
    솔직히 주변에 아는 남자라면 남자형제 아니라고 해도 열불 터질것 같네요
    저남자는 왜 저렇게 살아야 되는지 이해가 진심 안가네요
    차라리 돈이 많아서 1억 5천은 껌값인 남자라면.. 사랑하나 보고 올인하나보다하겠는데
    그것도 아니구요

  • 4. 아아아
    '25.2.23 7:21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성격이 팔자예요
    그ㅡ남자. 성격이죠. 자기 성격이 팔자를 만드는거죠

  • 5. 소개자나
    '25.2.23 7:27 PM (210.204.xxx.55)

    그 이혼녀 모두 나쁜 사람들이네요.
    빚이나 예전 결혼 여부, 아이 있는 사실 모두 사귀기 전에 말했어야죠.
    어수룩하고 순진한 남자 하나 제대로 벗겨 먹는 대가를 꼭 치르길 빕니다.
    꼭 천벌 받을 거예요.

  • 6. ...
    '25.2.23 7:31 PM (118.235.xxx.92)

    그동생측 사정 전혀 모르고 6개월 만났나보더라고요
    정들고 결혼 얘기 나올때
    아는 동생이 빚과 이혼 아이 얘기 했고

    ㅡㅡㅡ

    최악
    전남편이 양육하는게 애 입장에서는 다행이네요
    저런 엄마 아래서 자라면 어쩔뻔.

  • 7. ...
    '25.2.23 7:33 PM (118.235.xxx.81)

    전남편한테 양육비 안 줘도
    전남편이 소송 걸지 않나 보네요

  • 8. ....
    '25.2.23 7:37 PM (125.178.xxx.184)

    남자 입장에서는 소개자가 완전 양아치네요
    결국 여자는 호구 하나 문거고

  • 9. ......
    '25.2.23 7:42 PM (211.202.xxx.120)

    그니까 이게 뭔 글이래요 빚갚는 그 남자의 팔자가 안타깝고 신기해서 쓴건가요
    그 동생이 매력이 있나뵤죠 소개해주는 사람도 있고 남자도 맘에 들어하고
    맘맞아 그렇게라도 서로 기대고 살아가면 다행인거죠

  • 10. 소개자도 나쁘고
    '25.2.23 7:52 PM (223.38.xxx.222)

    아는 여동생도 나쁜 사람들이죠

    만난지 6개월간이나 본인 빚 있는 사정도 안 밝힌건 너무한거죠

    정들고 결혼얘기 나올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억 5천 빚과 이혼 아이 얘기했다니 너무 계획적으로 보이네요

    맞벌이한다 해놓고 한두달 회사 다니고 말고..
    아이 양육비도 월30씩 주기로 하고 안주네요
    너무 무책임하네요

    현남편은 오토바이 배달까지...무슨 죄인가요 불쌍하네요

  • 11. dd
    '25.2.23 8:18 PM (58.29.xxx.183)

    제가 사람의 속마음을 믿지못하고 불안해하는 성격이라,
    아마 현남편은 어느날 불만과 불행한 심리가 어느날은
    크게 폭발할것이라고 100퍼 확신합니다.

  • 12. 아는동생
    '25.2.23 8:43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여자 너무 악질이네요 왜 빚이 1억5천이고 전남편이 이혼후 애키우는지 알것같아요
    남자 꼬셔서 결혼결심 시키고 사실을 털어놓는 사람들 솔직히 사기꾼이라 생각해요
    남자는 40중반에 만난 여자 빚을 자기집 담보 대출로 빚갚아 줄정도면 엄청 착한 사람인데
    보통 양심있는 사람이라면 여자가 투잡 뛰어서 같이 빚갚고 남편 잘해줘야죠
    완전 호구하나 잡고 자기는 놀고 상 저질이네요 멀리하세요

  • 13. lllll
    '25.2.23 10:36 PM (112.162.xxx.59)

    그남자 지팔자 지가 꼬는 재주 타고났네요

  • 14. 333
    '25.2.24 3:52 AM (58.227.xxx.188)

    소개자나 그 이혼녀 모두 나쁜 사람들이네요.
    빚이나 예전 결혼 여부, 아이 있는 사실 모두 사귀기 전에 말했어야죠.
    어수룩하고 순진한 남자 하나 제대로 벗겨 먹는 대가를 꼭 치르길 빕니다.
    꼭 천벌 받을 거예요. 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287 군기밀 빼돌린 김태효는 뭐해요 2 ㄱㄴ 2025/02/24 1,313
1688286 고등학생 브라 편한거 추천해주새요 6 ㅇㅇㅇ 2025/02/24 773
1688285 생각보다 합가해서 사는 집 많던데요 25 .... 2025/02/24 6,104
1688284 기숙사에 보낼 세탁세제는 캡슐세제가 낫겠죠? 9 캡슐세제(기.. 2025/02/24 1,775
1688283 한국은 몇 월 날씨가 가장 좋은가요? 10 ㄴㄴ 2025/02/24 2,020
1688282 박근혜때가 그리워요 66 . . 2025/02/24 5,850
1688281 권성동이랑 방시혁 닮았어요 7 mi 2025/02/24 1,427
1688280 엄마가 달라보여요 72 나이가 드니.. 2025/02/24 19,016
1688279 고기 싸먹는 쌈채소 10 2025/02/24 1,632
1688278 지마켓) 망고 특가 또 떳어요~ 13 망고 2025/02/24 4,041
1688277 인플루언서 되기도 쉬운게 아니네요 ㅎㅎ 3 인생사 2025/02/24 4,070
1688276 김포 한강신도시 교회 추천해주세요 4 ... 2025/02/24 747
1688275 치매 없는 그리스 장수마을, 매일 ‘이것’ 마신다 13 ㅇㅇ 2025/02/24 12,336
1688274 상비/상체비만 체형은 장점이란게 존재하나요? 16 ㅇㅇ 2025/02/24 2,655
1688273 3월 첫째주 한국 옷차림 10 2025/02/24 3,198
1688272 저 방금 안철수 봤거든요? 55 오잉? 2025/02/24 16,490
1688271 광동 공진단 얼마예요? 저렴한 약국도 있나요? 1 ........ 2025/02/24 952
1688270 일본 97세 현역 소바집 식당 할머니 4 2025/02/24 3,350
1688269 겨울이 가고 있어요.안돼요 9 큰일 2025/02/24 5,696
1688268 과자 나이 순위 7 배고파 2025/02/24 2,836
1688267 '김건희 특검법' 다시 발의… 거부권 행사 못하는 상설특검으로 5 ㅇㅇ 2025/02/24 3,139
1688266 예수님을 인정하지않는 교회가 어디죠? 10 궁금 2025/02/24 1,885
1688265 美 공화당, 유엔 탈퇴 법안 발의…"모든 재정지원 중단.. 14 ㅇㅇ 2025/02/24 2,303
1688264 쿼터파운드치즈버거 먹고 싶네요 2 ..... 2025/02/24 1,515
1688263 사람들 임의로 외계인이라 부르는거죠 8 ㄱㄴㄷ 2025/02/24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