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서 만난 동생이 이혼하고 빚이 1억 5천정도 있었어요. 아이는 전남편이 키우고 초등가면 월 30만원 주기로 하고 이혼했어요. 어느날 그 동생이랑 같이 하는 모임사람이 그동생에게 남자 소개 해줬나 보더라고요
소개 하며 동생에 대해선 자세한건 하나도 설명 안하고 남자에게 일단 만나보라고 해서 만난나 보더라고요
남자는 초혼 40대 중반
미혼인 이유가 일찍 부모님 돌아가시고
형이랑 둘이 살았는데 결혼한 형이 사업하다 망해서
그 빚을 같이 다 갚고 이제 겨우 집한채 생긴 상태에서
그동생측 사정 전혀 모르고 6개월 만났나보더라고요
정들고 결혼 얘기 나올때
아는 동생이 빚과 이혼 아이 얘기 했고
남자가 시간좀 달라고 하고 한달후 자기가 지금 집한채
뿐이라고 주택 담보 대출로 1억5천 갚고 같이 맞벌이
할수 있겠냐? 해서 이 동생이 o.k 하고
결혼하고 한두달 회사 다나다 쭉 아이 없는 전업
전남편이 키우는 아이 양육비도 0원
현남편은 그 대출갚는다고 퇴근후 오토바이로 배달까지
하는거 보니 그남편 팔자가 현생은 누구 빚갚는다
끝나는 팔자구나 싶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