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자란게 있나 싶었던 순간

... 조회수 : 4,142
작성일 : 2025-02-23 19:15:05

사회에서 만난 동생이 이혼하고 빚이 1억 5천정도 있었어요.  아이는 전남편이 키우고 초등가면 월 30만원 주기로 하고 이혼했어요.  어느날  그 동생이랑 같이 하는 모임사람이 그동생에게 남자 소개 해줬나 보더라고요

소개 하며  동생에 대해선 자세한건 하나도 설명 안하고 남자에게  일단 만나보라고 해서 만난나 보더라고요

남자는 초혼 40대 중반 

미혼인 이유가 일찍 부모님 돌아가시고

형이랑 둘이 살았는데 결혼한 형이 사업하다 망해서

그 빚을 같이  다 갚고 이제 겨우 집한채 생긴 상태에서

그동생측 사정 전혀 모르고 6개월 만났나보더라고요

정들고 결혼 얘기 나올때

아는 동생이 빚과 이혼 아이 얘기 했고

남자가 시간좀 달라고 하고  한달후 자기가 지금 집한채

뿐이라고  주택 담보 대출로 1억5천 갚고 같이 맞벌이

할수 있겠냐? 해서 이 동생이 o.k 하고

결혼하고 한두달 회사 다나다  쭉 아이 없는 전업

전남편이 키우는 아이 양육비도 0원 

현남편은 그 대출갚는다고 퇴근후 오토바이로 배달까지

하는거 보니 그남편 팔자가 현생은 누구 빚갚는다

끝나는 팔자구나 싶더라고요 

IP : 118.235.xxx.17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23 7:17 PM (223.38.xxx.23) - 삭제된댓글

    그 남편도 남편 이지만 원글이 아는 동생 팔자는 그 상황에서 잘 풀린 팔자네요.

  • 2. ...
    '25.2.23 7:19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돈이 많은 남자도 아니고 저런 행동을 왜 하는지..ㅠㅠ 배달까지 하면서
    솔직히 주변에 아는 남자라면 남자아니라고 해도 열불 터질것 같네요
    저남자는 왜 저렇게 살아야 되는지 이해가 진심 안가네요
    차라리 돈이 많아서 1억 5천은 껌값인 남자라면.. 사랑하나 보고 올인하나보다하겠는데
    그것도 아니구요

  • 3. .,...
    '25.2.23 7:19 PM (114.200.xxx.129)

    돈이 많은 남자도 아니고 저런 행동을 왜 하는지..ㅠㅠ 배달까지 하면서
    솔직히 주변에 아는 남자라면 남자형제 아니라고 해도 열불 터질것 같네요
    저남자는 왜 저렇게 살아야 되는지 이해가 진심 안가네요
    차라리 돈이 많아서 1억 5천은 껌값인 남자라면.. 사랑하나 보고 올인하나보다하겠는데
    그것도 아니구요

  • 4. 아아아
    '25.2.23 7:21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성격이 팔자예요
    그ㅡ남자. 성격이죠. 자기 성격이 팔자를 만드는거죠

  • 5. 소개자나
    '25.2.23 7:27 PM (210.204.xxx.55)

    그 이혼녀 모두 나쁜 사람들이네요.
    빚이나 예전 결혼 여부, 아이 있는 사실 모두 사귀기 전에 말했어야죠.
    어수룩하고 순진한 남자 하나 제대로 벗겨 먹는 대가를 꼭 치르길 빕니다.
    꼭 천벌 받을 거예요.

  • 6. ...
    '25.2.23 7:31 PM (118.235.xxx.92)

    그동생측 사정 전혀 모르고 6개월 만났나보더라고요
    정들고 결혼 얘기 나올때
    아는 동생이 빚과 이혼 아이 얘기 했고

    ㅡㅡㅡ

    최악
    전남편이 양육하는게 애 입장에서는 다행이네요
    저런 엄마 아래서 자라면 어쩔뻔.

  • 7. ...
    '25.2.23 7:33 PM (118.235.xxx.81)

    전남편한테 양육비 안 줘도
    전남편이 소송 걸지 않나 보네요

  • 8. ....
    '25.2.23 7:37 PM (125.178.xxx.184)

    남자 입장에서는 소개자가 완전 양아치네요
    결국 여자는 호구 하나 문거고

  • 9. ......
    '25.2.23 7:42 PM (211.202.xxx.120)

    그니까 이게 뭔 글이래요 빚갚는 그 남자의 팔자가 안타깝고 신기해서 쓴건가요
    그 동생이 매력이 있나뵤죠 소개해주는 사람도 있고 남자도 맘에 들어하고
    맘맞아 그렇게라도 서로 기대고 살아가면 다행인거죠

  • 10. 소개자도 나쁘고
    '25.2.23 7:52 PM (223.38.xxx.222)

    아는 여동생도 나쁜 사람들이죠

    만난지 6개월간이나 본인 빚 있는 사정도 안 밝힌건 너무한거죠

    정들고 결혼얘기 나올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억 5천 빚과 이혼 아이 얘기했다니 너무 계획적으로 보이네요

    맞벌이한다 해놓고 한두달 회사 다니고 말고..
    아이 양육비도 월30씩 주기로 하고 안주네요
    너무 무책임하네요

    현남편은 오토바이 배달까지...무슨 죄인가요 불쌍하네요

  • 11. dd
    '25.2.23 8:18 PM (58.29.xxx.183)

    제가 사람의 속마음을 믿지못하고 불안해하는 성격이라,
    아마 현남편은 어느날 불만과 불행한 심리가 어느날은
    크게 폭발할것이라고 100퍼 확신합니다.

  • 12. 아는동생
    '25.2.23 8:43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여자 너무 악질이네요 왜 빚이 1억5천이고 전남편이 이혼후 애키우는지 알것같아요
    남자 꼬셔서 결혼결심 시키고 사실을 털어놓는 사람들 솔직히 사기꾼이라 생각해요
    남자는 40중반에 만난 여자 빚을 자기집 담보 대출로 빚갚아 줄정도면 엄청 착한 사람인데
    보통 양심있는 사람이라면 여자가 투잡 뛰어서 같이 빚갚고 남편 잘해줘야죠
    완전 호구하나 잡고 자기는 놀고 상 저질이네요 멀리하세요

  • 13. lllll
    '25.2.23 10:36 PM (112.162.xxx.59)

    그남자 지팔자 지가 꼬는 재주 타고났네요

  • 14. 333
    '25.2.24 3:52 AM (58.227.xxx.188)

    소개자나 그 이혼녀 모두 나쁜 사람들이네요.
    빚이나 예전 결혼 여부, 아이 있는 사실 모두 사귀기 전에 말했어야죠.
    어수룩하고 순진한 남자 하나 제대로 벗겨 먹는 대가를 꼭 치르길 빕니다.
    꼭 천벌 받을 거예요. 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301 나이드니 배부르게 먹으면 무조건 찌네요ㅠ 10 ........ 2025/02/23 3,822
1689300 소피아로렌 영화 해바라기 8 .. 2025/02/23 1,831
1689299 무와 콜라비를 다이어트용으로 2 충격 2025/02/23 1,425
1689298 방학특강 후 수학 5등급(고3) 17 분노 2025/02/23 1,855
1689297 아산병원출입증이요 7 ... 2025/02/23 1,575
1689296 정말 아이문제 왜 이렇게 힘들까요.... 12 인생 2025/02/23 4,474
1689295 77년 광고 추억돋네요 5 티비 2025/02/23 1,875
1689294 로스구이에 로스 뜻이 뭔지 아셨어요? 47 오오오 2025/02/23 15,510
1689293 분들??... 절주나 금주 성공? 14 술 좋아하는.. 2025/02/23 1,085
1689292 타로 참 신기한게 (윤명신) 7 ㅇㅇ 2025/02/23 3,368
1689291 잠들기전 인사 1 .... 2025/02/23 565
1689290 스커트 허리 늘릴 수 있나요? 5 하아 2025/02/23 662
1689289 한파 속에서 개멋부리다가 독감에 개고생 중입니다. 5 ㅜㅜ 2025/02/23 2,515
1689288 최상목 대행, 명동 ‘이곳’까지 찾았다…“외국인 관광 회복세 점.. 11 ... 2025/02/23 2,432
1689287 시어머니와 14년째 사는 며느리 15 2025/02/23 7,186
1689286 900샷이 뭔가요 8 . . . 2025/02/23 4,637
1689285 제 기준 중년 노년의 기준이 5 ㅝㅓㅓㅣㅁㄴ.. 2025/02/23 3,492
1689284 항문이 열린것 같아요 ㅠ 27 -- 2025/02/23 18,694
1689283 금융권 정년 퇴직 후 재취업 어려운거죠? 9 2025/02/23 2,194
1689282 명태균 와이프 페북업 jpg/펌 8 2025/02/23 5,296
1689281 원주 무실동 1 아파트 2025/02/23 773
1689280 돌싱글즈 6 진영 희영 너무 이쁘네요 1 2025/02/23 1,504
1689279 콘센트 교체 비용 궁금합니다 1 비용 2025/02/23 789
1689278 비엔나1900 수요일 예매없이 가도 될까요 4 2025/02/23 1,048
1689277 아프니까 혼자 있고 싶네요 4 ㅈㅇㅈ 2025/02/23 2,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