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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베란다 중요성

아파트 조회수 : 7,207
작성일 : 2025-02-23 11:45:09

 새로 짓는 신축 아파트 다들 좋다고 하는데 거기에 앞뒤 베란다를 옛날처럼 다시 설계해 줬으면 좋겠어요. 베란다가 얼마나 중요한지 살면서 느껴요. 더운 날 앞 베란다하고 거실 쪽에 온도 차이 꽤 나고요. 문 하나 열고 나오지만 거실하고 분리된 공간에 다른느낌이 있어요? 아이 키우는 집은 앞베란다에 물놀이 장소로 꾸며줘도 되고, 가끔 캠핑 기분 내서 돗자리 깔고 고기 구워 먹어도 좋고, 화초 키우기도 좋고요. 전 요즘 새로 지은 집 놀러 가면 숨이 턱 막혀요. 박스 안에 갇혀 사는 그런 느낌으로요. 왜 베란다를 없앴는지 참 궁금해요. 가전제품 팔아먹을려고?? 거기에 딸려 구매할 수 밖에 없는 다른 것을 팔아먹으려고 하는 건설사하고 가전사의 어떤 계획이있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IP : 112.167.xxx.79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23 11:47 AM (58.231.xxx.12)

    땅을 세이브할수있으니 엄청난 이익이잖아요 베란다없애고 그이익을 건설사들이 꿀꺽했죠
    물가도 많이 오르구요

  • 2. ...
    '25.2.23 11:48 A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베란다 없앤 이유는 하나에요.
    조금이라도 넓게 쓰려고요.
    요즘 아파트 수납공간 짜고 화장실 두개에 알파룸 까지 넣는데 그게 다 어디에서 나오겠어요.

  • 3. 거짓말
    '25.2.23 11:49 AM (223.38.xxx.21)

    현재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확장형이 아니라 축소형이에요

  • 4. 베란다 필요 없음
    '25.2.23 11:50 AM (124.54.xxx.122)

    저는 베란다 필요 없어요.
    실내 공간이 한평이라도 넓은게 좋아요.
    저 젊은세대 아니고 50대예요.
    베란다는 딱 빨래 너는 공간 제외하고 다 확장 했어요.

  • 5. 신축
    '25.2.23 11:51 AM (124.54.xxx.122)

    신축은 확장 옵션 할수 밖에 좁게 나오긴 하더라구요.

  • 6. ...
    '25.2.23 11:52 AM (1.235.xxx.154)

    세대가 달라져서 안되더라구요
    사는 방식이 달라요
    그리고 예전으로 못돌아가요

  • 7. 동감!
    '25.2.23 11:52 AM (218.39.xxx.130)

    사계절이 있는 우리나라 기후..

    날씨가 달라짐에 따라 바람 냄새와 기온의 변화를 느끼며.
    태풍과 강한 비바람 몰아칠 때 베란다의 고마움을 느꼈어요.

    화분도, 사람도 자연과 지내려는 최소한의 피난처 같아서 거실,베란다 구분 있는 것이 좋아요.
    건설사의 평수 더 넣은 듯 빼 먹는 자본 논리로 보여, 저도 구옥 베란다 선호합니다.

  • 8. 이제는
    '25.2.23 11:53 AM (124.54.xxx.122)

    이제는 뒷베란다도 별로 필요 없는것 같아요.
    특히 거기서 수도 쓰는 일은 한번도 한적 없어요.
    김치 안담으니 쓸일이 없다는.

  • 9. 단열
    '25.2.23 11:53 AM (115.23.xxx.148)

    저는 확장 안한 구축 60평대인데 단열이 정말 잘되네요..
    난방비 10만원대예요..단점은 60평대로 안보여요..ㅎㅎ

  • 10. ...
    '25.2.23 11:54 AM (223.38.xxx.21)

    베란다를 먼저 만들어야 확장형이지,
    아예 없애놓고 확장비를 받는 사기꾼 같은 짓을 하고
    그걸 두고 보는 건교부.
    둘다 국민 등처먹는 개사기꾼들

  • 11. 이상
    '25.2.23 11:54 AM (110.9.xxx.70) - 삭제된댓글

    광폭 베란다 있는 확장 안 한 40평대 아파트보다
    신축 올 확장 40평대 아파트의 실내 면적이 더 작던데
    무슨 이유가 있을까요?

  • 12. 마자요
    '25.2.23 12:00 PM (112.167.xxx.79)

    구축 36살던 지인이 신축 같은 평수인데 넘 좁다고 투덜 되더라구요.

  • 13. 00000001
    '25.2.23 12:01 PM (175.118.xxx.241)

    베란다 없으니 너무 좋은데요
    안방옆에 앞베란다만으로도 충분해요~
    거실베란다 없어서 진짜 너무너무 좋아요~

  • 14. ....
    '25.2.23 12:05 PM (182.209.xxx.171)

    지금 사는집 확장형 샤시 좋은거인데
    도로 곁인데 문닫으면 소리 하나도 안들릴정도로
    좋아요.
    이사가는집 구축 베란다 있고
    같은 동네인데 진짜 온도차이 커요.
    앞으로도 베란다 확장 절대 안하려고요.
    베란다 있는 집 너무 좋아요.
    넓은 평수 베란다 있는 집으로 살거예요.

  • 15. ...
    '25.2.23 12:10 PM (118.37.xxx.80)

    넓은 평수 분양받아 확장안하고 살면돼요.
    33평 분양받고 확장 안하고 사는 언니있는데
    베란다 화분키우고 좋아보여요

  • 16. ...
    '25.2.23 12:15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화분 많은 옛날 사람이라 늘 버란다 있는 집만 찾아다녔어요.
    이번에 처음으로 확장한집으로 왔는데 확실히 답답하긴 하지만 나름 적응은 되네요.
    제일 좋은건 베란다 청소 안하는것, 거실 넓게 쓰는것
    불편한것 외출시 베란다 문 열고 나가기 불안해서 꼭 닫고 다니는것, 화분자리 좁은것, 큰 물건 씻거나 말리거나 하는 허드렛일 공간 없는것

    희망사항은 넓은집 가서 베란다를 한쪽에 화분만 놓고 간이 의자 두 개 외에 완전히 텅 비워 놓는거요.
    현실은 은퇴하며 집도 줄이고 좁으니 올 확장한 아파트 찾아요. 화분도 줄일거에요.

  • 17. 저도
    '25.2.23 12:19 PM (118.235.xxx.241)

    처음부터 선택사항없이 확장해서나온 신축에 살다 광폭베란다 있는집으로 잠시이사왓어요. 저는 초록이들 좋아해서 넘 좋네요. 2년전 모종심은 설향이 열매잔뜩 열려있고 작년에 사왔던 수선화가 화분 한가득 꽂망울 피우고 있고 제가 좋아하는 후리지아도 꽃대올리고 있고 토핑용으로 키우는 부추와 미나리도 얼마나 유용하게 잘라먹는지..
    아예 이집을 사서 인테리어다시하고 노년까지 살고싶은데 제나이는 50대고 이 집은 십년넘은 집이라 안될것같아 아쉽네요ㅜ

  • 18. 화분
    '25.2.23 12:21 PM (124.54.xxx.122)

    우리나라 중년 이상은 왜 그리 화분을 많이 키우는지 모르겠어요.
    엄청 지저분해보여요.
    화분은 세네개 포인트로 집안에 놓는게 이쁜데요.
    제 개인 취향입니다.(죄송)

    저는 엄마가 베란다에 화분 여러개 놓고 (화분모양도
    동양화 그려져 있는) 사는게 너무 구질구질하고
    싫었어요. 나중에 이사갈때 그거 처치 하느라 엄청
    힘들었어요. ㅠㅠ

  • 19. 맞벌이
    '25.2.23 12:25 PM (211.234.xxx.25)

    해서 화초 키울 시간도 없고
    음식은 사먹거나 간단한 음식만 해먹고
    역시 시간 없으니 건조기 쓰고 로봇청소기 등등 기계외주 주는데
    베란다 있으면 오히려 노동력 더 들죠.

    우리가 살아온 환경과 주도권 질 다음 세대들이 살 환경이 다른걸 어찌 대세를 바꾸나요?

    옛날 장 집에서 다 담그던 우리 조부모님 세대에게는
    베란다 있는 아파트라도 비쌓고 불편한 닭장이라 거기 어떻게 사냐고 하셨듯
    이제 우리가 그 세대가 된거죠.
    지금은 소수 빼고는 주택 어떻게 사냐가 대세잖아요.

    자꾸 내가 익숙하던것 고집하며 불평이 늘어나면 세상이 이상한게 아니라 내가 늙어가고 있구나 생각하면 맞아요.

  • 20. ㅇㅇ
    '25.2.23 12:34 PM (122.128.xxx.42)

    발코니 모아서 방하나 더 만드는 거에요. 예전 30평 아파트와 지금 아파트 보면 알파룸하나 더있는 이유가 그겁니다.

  • 21. 베란다입니다
    '25.2.23 12:36 PM (211.36.xxx.217) - 삭제된댓글

    준신축 광폭베란다 있는 50평대에요 베란다 있는집 일부러 찾아
    인테리어 싹하고 왔어요 거실베란다는 카페처럼 폴딩도어 했는데
    너무 이쁘고 베란다가 앞마당 정원같아요
    전에 집은 확장한집이었는데 뭔가 허전하고 불안했거든요
    베란다 앞뒤로 넓은 광폭 수도 사용 안하고 타일을 거실과 같이 이어서 포세린으로 깔고 뒷베란다도 수도 사용안해서 거실처럼 맨발로 다니고요
    지금도 베란다 나와서 햇빛쬐고 동백꽃핀 화분보며
    테이블에서 커피마셔요
    저는 앞베란다를 앞마당이라고 해요ㅎㅎ
    화분 늘어진거 싫어해서 작은거 서너개 놨는데 블라인드에
    조화가 너무 이쁘네요 베란다 있으면 마음 편해요
    저희집오면 다들 리조트 온거같다고 해요

  • 22.
    '25.2.23 12:48 PM (211.217.xxx.96)

    님같은 분들이 고기구워먹을까봐 없앴나봐요

  • 23. 축소형222
    '25.2.23 12:50 PM (175.116.xxx.155)

    확장이 아니라 축소형맞아요. 너무 크지 않아도 되어요. 조금만 있어도되는데. 뒷베란다도 필요해요. 설계가 너무 남성중심임. 쓸데없이 남한테 집 넓어보이려고 거실이 너무 크고 티비만 커지고요.

  • 24.
    '25.2.23 1:56 PM (115.138.xxx.1)

    저도 베란다에 화분 일렬로 세워두는거 딱 싫어해요
    온도나 환기 등에서 좋긴한데 정말 지저분하고 공간활용이 안돼요
    요즘 신축은 창이 크고 그것도 두개 벽면인데도 있으니 넖어보여요 샷시밖에 가드?도없으니 깔끔해요
    근데 또 이런 신축일수록 샷시를 활짝못여니까
    대로변이 아닌데 있어야지
    강변 대로변은 문도 못열고
    진짜 밀폐사각통 안에사는것처럼 숨막혀 보여요 ㅜㅜ

  • 25.
    '25.2.23 2:05 PM (115.138.xxx.1)

    쓰고보니 결론은
    아파트는 이러나저러나 한계가있고 답답하다는거 ㅎㅎ

  • 26. 개취
    '25.2.23 2:18 PM (39.7.xxx.116)

    베란다 없는게 더 좋은 사람도 요기 있어요. 그런데 베란다에서 고기 구워먹는 건 좀 재고해봐주세요. 공동주택에선 고기든 생선이든 환풍기 있는 곳에서 환풍기 틀고 조리해야해요

  • 27. ...
    '25.2.23 2:21 PM (61.255.xxx.201)

    예전에는 베란다가 서비스 면적이었어요.
    지금은 전용면적에 포함이 되었구요.
    이명박이 비지니스 프렌들리 이러면서 건축법 개정한 결과죠.
    구축이 그래서 같은 평형인데도 훨씬 넓은거예요.
    아파트는 마당이랑 창고가 없으니까 베란다가 그 역할을 해서 아파트 내부를 더 깔끔하게 쓸 수 있어서 베란다가 있는 구축이 살기 좋았던 것 같아요.

  • 28.
    '25.2.23 2:25 PM (211.234.xxx.187) - 삭제된댓글

    베란다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는 1인

  • 29. abcd
    '25.2.23 2:33 PM (219.255.xxx.153) - 삭제된댓글

    예전에는 베란다가 서비스 면적이었어요.
    지금은 전용면적에 포함이 되었구요.
    이명박이 비지니스 프렌들리 이러면서 건축법 개정한 결과죠.
    구축이 그래서 같은 평형인데도 훨씬 넓은거예요. 2222222

    현대건설 출신 대통령이 건설사 돈 벌어주게 만들려는 목적으로 바꿈.
    결국 더 좁은 집에 살면서 비싸게 구입하고,
    취득세, 재산세를 많이 내게 됐어요.

  • 30. ....
    '25.2.23 2:33 PM (223.38.xxx.234)

    예전에는 베란다가 서비스 면적이었어요.
    지금은 전용면적에 포함이 되었구요.
    이명박이 비지니스 프렌들리 이러면서 건축법 개정한 결과죠.
    구축이 그래서 같은 평형인데도 훨씬 넓은거예요. 2222222

    현대건설 출신 대통령이 건설사 돈 벌어주게 만들려는 목적으로 바꿈.
    결국 더 좁은 집에 살면서 비싸게 구입하고,
    취득세, 재산세를 많이 내게 됐어요.

  • 31. 베란다
    '25.2.23 2:40 PM (59.8.xxx.68)

    꼭 필요해요
    웬지 숨구멍
    신축 못가요
    베란다 땜에
    지금 단독 사는대 아파트 가면 꼭 베란다 있는곳

  • 32. ㅇㅇ
    '25.2.23 3:11 PM (180.230.xxx.96)

    베란다에서 고기 구워 드심 안돼요
    윗집 듁음 입니다
    문닫고 구울거 아니잖아요

  • 33. ㅡㅡ
    '25.2.23 5:46 PM (122.36.xxx.85)

    저희집 마지막 광폭.베란다 아파트.
    식물.가득 키우고 정말 예쁜데. 이사갈집들 베란다 하나도 없어요.

  • 34. 근데
    '25.2.23 6:30 PM (223.39.xxx.143)

    쓰신 베란다활용 다 금지된거에요
    물놀이 고기굽기 다 하시면안되요

  • 35. 베란다에서
    '25.2.23 6:40 PM (180.71.xxx.214)

    고기를 궈 먹는 사람이 있군요. 헐

    왜요 ?

    주방놔두고 ?

    물놀이도. 완전 애기들이나 하는거지
    베란다에. 물놀이 풀 해놓음. 베란다 무너져요 큰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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