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
'25.2.23 11:17 AM
(223.39.xxx.97)
애도 어리면 젊은부부일텐데 벌써 그러시면 ㅋ
한국은 자식 낳는 순간 부부사이는 뒷전이고
자식에게 올인하는게 문화라..
막상 둘만의 오붓한 시간 보내면 남편도 좋아 할걸요?
2. ...
'25.2.23 11:20 AM
(183.102.xxx.152)
애가 유치원생이면 아직 신혼 아닌가요?
권태기 와서 부부관계 소원할 때
여행가서 로맨틱한 분위기 만들면
다시 관계가 회복되곤 했지요.
아무래도 둘이 여행가서 좋은 호텔 들어가면 밤에 뜨거워지거든요.ㅎㅎ
3. 저희애들은
'25.2.23 11:24 AM
(114.201.xxx.60)
이제 둘다 고등인데 둘째 중딩때부터 부부끼리만 잘 다녀요. 애들은 주말에도 학원때문에 시간이 안되고 간혹 시간이 되도 부모랑 놀러다니는거 즐기지는 않아요. 사이좋지만 이젠 게임하고 친구만나고 이런게 더 좋을 나이죠 뭐.
주말엔 당일치기로 둘이 편도 2시간거리도 잘 가고 해외도 4박5일정도는 가요. 둘이 다니니 홀가분하고 나름 즐거워요. 남편도 둘이 다니는것도 좋아하는데 가끔은 꼬맹이들 델고 놀러다녔던 시절을 그리워하기도 해요.
4. 그때그때
'25.2.23 11:26 AM
(123.212.xxx.231)
달라요
우리집도 3인가족 똘똘 뭉쳐 다니다가
아이가 중학교 수련회 갔을 때 그틈을 타서 오랜만에 단둘이 여행을 가니
정말 어색하더라고요.
사이가 어색하다기보다 한명 빠진 자리가 커서..
애가 다 크고 부모랑 다닐 시간도 의지도 없는 날이 오자
자연스럽게 부부 밖에는 없어요
생애 주기가 그런 거 아니겠어요
결국에는 혼자 남겨질 날도 오겠죠
5. 아닙니다
'25.2.23 11:32 AM
(59.7.xxx.217)
-
삭제된댓글
다녀보세요.애들이랑 같이 다닐때랑 다르더라고요. 나름 또 좋아요
6. 아닙니다
'25.2.23 11:33 AM
(59.7.xxx.217)
다녀보세요.애들이랑 같이 다닐때랑 다르더라고요. 나름 또 좋아요.애들이랑 다니면 그건 그거대로 좋지만, 나는 없고 애들이 우선이죠.
7. ㅠ
'25.2.23 11:34 AM
(220.94.xxx.134)
저도 아이낳기전 둘이 많이 다녔는데 ㅋ 지금은 어색할듯 ㅠ
8. ㅇㅇㅇ
'25.2.23 11:45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지금은 애한테 오롯히 신경이 가있어서 그래요
나이든 우리는 부부끼리 가는데
아이들과 여행도 즐겁지만
부부여행도 또달라요
진심 ㅣ도 눈치안보고 다녀요
내입맛이 니입맛이다걍 먹어라
응 니입맛도 내맛이니 먹으마
오만시덥지않은이야기 누구욕 가십거리
다하고 재산상태 너와나의 몸상태
제일큰건 서로의 측은지심
9. 부부
'25.2.23 12:03 PM
(211.36.xxx.39)
막상 가보시면 안그래요^^
10. 00000001
'25.2.23 12:03 PM
(175.118.xxx.241)
애 다 키우고 둘이만 있는게 진짜 이상했었는데요
두어번 카페 둘이만 가고 여행가고 그러니까 바로 적응되었어요
그때까지 관계 유지만 잘 하시면 괜찮아요
11. 전
'25.2.23 12:28 PM
(73.227.xxx.180)
남편이랑 단둘이는 쇼핑도 안가요.
직장 다니는 딸하고 셋이서만, 아님 딸이랑 저랑 둘이서만 가는게 여행.
여행은 일상생활에서 의식주 같이 지내는 공통점이 있는 사람끼리 가야지 남편이랑은 식성, 취미, 쇼핑등등 아무것도 안맞고 평소 공유하는게 없는데 갑자기 단둘이 무슨 여행? 전 그런거 다 딸하고만 합니다.
12. 플럼스카페
'25.2.23 12:44 PM
(106.101.xxx.12)
벌써요? ^^;
전 이제 막내가 고3. 성인 자녀 둘.
남편이 3월 연휴에 둘이 어디 가자는데 한 귀로 듣고 흘려 그게 어디였는지 기억도 안 나고 그러네요. 가기 싫어요. ㅎㅎㅎ
13. . .
'25.2.23 1:30 PM
(218.158.xxx.232)
아이들 타지에서 대학들 다니면서 해외 출장에 동행하면서 둘만의 여행을 시작했어요.
제가 해외출장때 남편이 휴가내고..출장지에서 남편은 낮에는 근처 대학에 있는 제자도 만나고..몇번 동행하다보니 편하고 좋아서 국내도 종종 둘이 여행. 아이들 한테는 어디가니까 시간되면 오라고 알려주고..
14. ...
'25.2.24 4:41 AM
(211.234.xxx.128)
아직은 그렇게까지 노력할필요는 없고 같이 둘만 밥먹거나 커피숍가거나 한공간에 있는게 어색하지만 않게 유지하시면 괜찮죠 미리부터 걱정할필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