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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근해야 하는데 마음이 무거워요.

b 조회수 : 3,271
작성일 : 2025-02-23 10:25:32

2인 1조로 일하는데 

저랑 같이 일하는 사람이 너무 너무 괴롭혀요. 

거의 2분~3분에 한번씩 지적은 뭐 그렇다 하고... 

진짜 기분 나쁘게 말로 지적하고, 바로 미안하다고 사과... 

(도대체 왜 사과하는지 모르겠어요.. 사과할거면 그런 언행을 하지 말던지) 

저보다 조금 나이 많으실텐데, 

앞에서 일하는게 좋아? (상대적으로 위험하고, 힘든 업무)

뒤에서 일하는 게 좋아? (앞에서 일하는 것을 서포트 하는 업무) 대답 요구하고, 

저는 고정으로 앞에서 일 시키고, 제가 뭐 답할 가치가 없는 질문인 것 같아서, (어차피 나는 앞에서만 하라고 할거면서 ) 

걍 아 ㅎㅎ 하고 말끝흐리고 일하고 있으니, 툭툭치면서 

본인은 빨리 대답해주는 게 좋대요. 동성이라도 속으로 정상으로 생각안했을 텐데 

저한테 짬처리 시키면서, 이성이니 몸 닿는 것도 싫은데 대답 강요하면서 여자 친구들이 서로 하는 

것과 같이 팔꿈치로 찌르기... ( 진짜 수치심 들어요. 저 결혼도 했어요ㅠㅠ   ) 

업무를 쳐 내야 하는데, 작업량이 너무 많아,, 못 쳐낼거 같아 

세 번이나 빨리 업무를 끝내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으나, 본인이 쫄리는 느낌이 싫다면서 천천히 하지며 결국 시킨 일이. 자기 일 짬처리 같이 하자고 ㅠㅠ 주변에서도 빨리 업무 처리 하는 것이 좋지않을까? 했더니, '우리팀은 우리가 알아서 할게요." 아주 X가지 없게 받아 치더니 결국 시간에 맞게 작업량 안되니, 하는 것이 저 갈구기.. 저 때문에 늦었다고 (객관적으로 작업량 매우 많았고, 주변 사람들도 그에 대해 인정.) 그리고 다른 팀은 항상 20분 정도 빨리 쉬는데, 저한테는 혼자 잔업 맡기고 본인 및 다른 사람들은 다들 쉬거나 점심 먹으러 갑니다.  

다른 근로자에게 제가 부족하다고 지적하기.. 저를 앞에 세우고 지적하기.. 다른 사람 앞에서 

아... 사람들이 저 쉬는 시간에 화장실 갔는데, 그 사람이 괴롭혀서 화장실에서 우는 줄 알고 한참 찾았다고 하더라구요 ㅠㅠㅠ 솔직히 말해서 화장실에서 운 적 있어요ㅠㅠㅠ 아닌 것처럼 휴지로 눈 찍어 누르고 바로 친절하게 이야기하며 네네.. 비위 맞추고요... 제 앞에서 소리 지르고 손가락질하고, 사람들이 또 말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참 성격이... 제가 어떻게 다 맞추나요? 위험한 일 하면서 ... 막 소리 지르면서 탄식하더라구요.. 너무 무서웠어요.. ㅠㅠ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 또 웃으면서 반가운척 하며 제 이름 부르며 OO야~하고 반말하며 지적할 생각하니 두렵네요/ 

IP : 59.5.xxx.8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25.2.23 10:28 AM (59.5.xxx.87)

    퇴근해서 너무... 내가 제대로인지 살펴 봐요

  • 2. 직장내
    '25.2.23 10:31 AM (118.235.xxx.137)

    괴롭힘으로 신고하시면 안되나요.

  • 3.
    '25.2.23 10:31 A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상사에게 팀원 바꿔달라고 하세요

  • 4. 네..
    '25.2.23 10:35 AM (59.5.xxx.87)

    위험한 업무를 계속 뒤에서 다그치니, 퇴근해서 제 손이 제대로 달렸나 아닌지 몽롱할 정도로 혹사당하고,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본인이 못한 건 저보고 카바하게 시키고,, 이거 하면 저거 시키고, 저거 하면 , 또 이거 시키고.. 정말 너무 괴로워요... 그냥 일만 시키는 것이면 괜찮은데 아주 성격적으로 이상이 있는 것 같아요. 말로 때리고 부드러운 말투로 또 미안하다고 하고,, 정상인가요? 본인은 더 하지도 않아요... 인격적으로 미숙한 인간에게 정서적으로 괴롭힘을 당하니 너무 괴롭네요.

  • 5. 신고감
    '25.2.23 10:42 AM (175.199.xxx.36)

    그거 완전 신고감인데 받아치시던지 그동안 갑질한 내용 꼬박
    꼬박 적어놓았다가 한번 더 그러면 받아치셔야 해요
    안그럼 계속 만만하게 보고 그럴꺼예요
    어딜가도 직장에 미친년 하나씩 있다더니
    저러사람들 절대 바뀌지 않고 바뀐척 하다가 또 제자리니
    신고한다고 한번 들이박던지 그만두던지 둘중 하나예요
    저랑 같은 직종인데 다른곳에 일하는 지인 직장에서도
    신입한테 고참이 갑질을 하도 해서 신고한다고 들이박았더니 깨갱 하고 미안하다고 전화왔었데요

  • 6.
    '25.2.23 10:42 A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괴로워한다고 해결되나요?
    직속상사에게 얘기하세요.
    다른 부서로 이동시켜주거나 팀원 바꿔달라고..
    그동안 힘들지만 참고 해왔는데 이제는 한계에 도달했으니 꼭 해결해달라고 요구하세요.

  • 7. 요즘
    '25.2.23 11:04 AM (211.186.xxx.26)

    요즘 그렇게 당하고 살지 않아요
    안됐다 착하다 하지 않고 알아주지도 읺아요 그 사람이 오너가 아닌 이상(오너들도 신고 당하는 거 보시잖아요)

    시간대별로 다 기록하시고 앞으로 내가 빨리 하자고 했으나 저 사람이 쫄린다소 찬천히 하자 했다 등등 시간대로 일지로 기록하세요

    녹음기를 사셔도 좋고요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할 계획이다 생각하고 증거를 모으세요

  • 8. 네,
    '25.2.23 11:11 AM (59.5.xxx.87)

    이제 기록하려고 합니다.
    너무 야비하고 하는 짓이 인격을 짓밟더라구요. 사람인가.
    제가 좀만 참으면 저 한 대 치겠어요....
    제가 착하니까 만만히 본 거 맞는 거 맞아요..

  • 9. --
    '25.2.23 11:12 AM (45.64.xxx.80) - 삭제된댓글

    그만두고 다른일 찾아보세요

  • 10. ㅇㅇ
    '25.2.23 11:13 AM (223.38.xxx.195)

    저런 사람들은 마음이 약한 사람을 귀신 같이 알아보고 이용해요
    처음이라 어렵겠지만 거절하는 말을 해야해요
    앞뒤 일을 물어보면 뒤에 일 한다고 하세요
    용기를 가지시기를

  • 11. 사과하는데
    '25.2.23 11:18 AM (59.5.xxx.87)

    전화에 대고 사과하는데, 제가 그것조차 놀래서 제가 사과하게 되더라구요 ㅠㅠ
    아 제가 죄송합니다.. 얼마나 겁이 났으면요 ㅠㅠ

  • 12. 사과는
    '25.2.23 11:21 AM (123.214.xxx.155)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 당할까봐 하는듯

    증거 모아서 신고하세요.

    징계 안받아도
    경고가 될테니

  • 13. 아 맞네요
    '25.2.23 11:33 AM (59.5.xxx.87)

    사과는 신고 당할까봐 하는 것이 맞나보네요 ㅠㅠㅠ 진짜 너무 어이없게 바로 사과해서,
    이 사람이 정신적으로 이상한가?? 이런 생각이 들 정도였구여...
    안 그래도 제 전임자가 1~2주인가 근무하고 바로 뛰쳐 나갔어요..
    여기 나름 꿀보직이라고 하는 곳이네요..(자기들끼리는)
    저도 왜 그만 두었는지 궁금했어요. 전임자가 ...

  • 14. 사과는
    '25.2.23 11:34 AM (59.5.xxx.87)

    폭언도 무차별 폭격, 사과도 무차별 폭격이네요.
    다 잘되길 바래서 하는 거라고 하면서,, 돌아서면 폭언..
    다른 사람들도 다 알고 하는 것 보면 알쪼죠... ㅠㅠ

  • 15. ..
    '25.2.23 11:37 AM (118.235.xxx.121)

    원글님, 그만 두시고 다른곳 알아보시면 제일 좋겠지만..그럴 상황이 아니시라면 정신 바짝 차리시고 일하셔야해요. 순식간에 사고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괴롭힘 다 녹음하시거나 날짜랑 내용 다 기록해놓으세요.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늘 조심하세요.

  • 16. 언젠가는
    '25.2.23 11:50 AM (61.42.xxx.134) - 삭제된댓글

    관두셔야 합니다 그 분 절대로 안 고쳐요
    원글님은 스트레스 받아서 병 나구요.
    제가 진입장벽 낮은 것에 갔을때 그랬는데요
    저 거기서 완전 도라이 되고 그만뒀어요
    뒤에서 엄청난 뒷담화와 상사에게 100배 과장해서 고자질하기 등등

  • 17. 언젠가는
    '25.2.23 11:51 AM (61.42.xxx.134)

    관두셔야 합니다 그 분 절대로 안 고쳐요
    원글님은 스트레스 받아서 병 나구요.
    제가 진입장벽 낮은 것에 갔을때 그랬는데요
    저 거기서 완전 도라이 되고 그만뒀어요
    뒤에서 엄청난 뒷담화와 상사에게 100배 과장해서 고자질하기 등등

    애시당초 인격이 잘못 되었기 때문에
    어떤 방법으로도 안 됩니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그만두고 딴 곳 찾으세요

  • 18. 그리고
    '25.2.23 12:12 PM (123.214.xxx.155)

    몸에 손대는것도 못하게 하고
    손대면 기록하세요

  • 19. 우선
    '25.2.23 12:41 PM (211.211.xxx.168)

    며칠 녹음해 보세요. 글고 왠만하면 옮기시고요.
    그러다 사고나겠어요.

    뒤에서 저러면 관리자에게 가서 나 이러다 사고내겠으니 잘하는 저 사람 앞에서 하고 나는 뒤에서 보조하겠다고 말씀하시면 안 되나요?

  • 20. 우선
    '25.2.23 12:44 PM (211.211.xxx.168)

    저런 사람은 그 위의 관리자에게 보고 들어 가면 꼬리 내립니다,
    며칠 녹음 한 후 관리자에게 들려 주시고요,
    가해자에게 나 당신의 언어 폭력이 너무 힘드어서 녹음 하겠다고
    바로 이야기 하면 안되나요?
    닌리치면 이것도 다 녹음중이니 알고 이야기 하시라고 한마디만 하사
    고 다 녹음 하시고요,
    나긋나긋 예의 바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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