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 1조로 일하는데
저랑 같이 일하는 사람이 너무 너무 괴롭혀요.
거의 2분~3분에 한번씩 지적은 뭐 그렇다 하고...
진짜 기분 나쁘게 말로 지적하고, 바로 미안하다고 사과...
(도대체 왜 사과하는지 모르겠어요.. 사과할거면 그런 언행을 하지 말던지)
저보다 조금 나이 많으실텐데,
앞에서 일하는게 좋아? (상대적으로 위험하고, 힘든 업무)
뒤에서 일하는 게 좋아? (앞에서 일하는 것을 서포트 하는 업무) 대답 요구하고,
저는 고정으로 앞에서 일 시키고, 제가 뭐 답할 가치가 없는 질문인 것 같아서, (어차피 나는 앞에서만 하라고 할거면서 )
걍 아 ㅎㅎ 하고 말끝흐리고 일하고 있으니, 툭툭치면서
본인은 빨리 대답해주는 게 좋대요. 동성이라도 속으로 정상으로 생각안했을 텐데
저한테 짬처리 시키면서, 이성이니 몸 닿는 것도 싫은데 대답 강요하면서 여자 친구들이 서로 하는
것과 같이 팔꿈치로 찌르기... ( 진짜 수치심 들어요. 저 결혼도 했어요ㅠㅠ )
업무를 쳐 내야 하는데, 작업량이 너무 많아,, 못 쳐낼거 같아
세 번이나 빨리 업무를 끝내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으나, 본인이 쫄리는 느낌이 싫다면서 천천히 하지며 결국 시킨 일이. 자기 일 짬처리 같이 하자고 ㅠㅠ 주변에서도 빨리 업무 처리 하는 것이 좋지않을까? 했더니, '우리팀은 우리가 알아서 할게요." 아주 X가지 없게 받아 치더니 결국 시간에 맞게 작업량 안되니, 하는 것이 저 갈구기.. 저 때문에 늦었다고 (객관적으로 작업량 매우 많았고, 주변 사람들도 그에 대해 인정.) 그리고 다른 팀은 항상 20분 정도 빨리 쉬는데, 저한테는 혼자 잔업 맡기고 본인 및 다른 사람들은 다들 쉬거나 점심 먹으러 갑니다.
다른 근로자에게 제가 부족하다고 지적하기.. 저를 앞에 세우고 지적하기.. 다른 사람 앞에서
아... 사람들이 저 쉬는 시간에 화장실 갔는데, 그 사람이 괴롭혀서 화장실에서 우는 줄 알고 한참 찾았다고 하더라구요 ㅠㅠㅠ 솔직히 말해서 화장실에서 운 적 있어요ㅠㅠㅠ 아닌 것처럼 휴지로 눈 찍어 누르고 바로 친절하게 이야기하며 네네.. 비위 맞추고요... 제 앞에서 소리 지르고 손가락질하고, 사람들이 또 말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참 성격이... 제가 어떻게 다 맞추나요? 위험한 일 하면서 ... 막 소리 지르면서 탄식하더라구요.. 너무 무서웠어요.. ㅠㅠ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 또 웃으면서 반가운척 하며 제 이름 부르며 OO야~하고 반말하며 지적할 생각하니 두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