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목이 아니라 정보 캐려고 만나는 사람들 많나요?

근데요 조회수 : 1,310
작성일 : 2025-02-23 10:09:13

남의 불행이든 행복이든 그러한 정보 조사로 

만나자고 약속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꽤 있어요. 

 

그게 사람의 인성이 그런건지 

나이가 많든 적든, 명문대든 아니든 

사람 수준이 떨어지는 것도 아닌데 

그런것도 열등감이 원인인건지, 

 

저번에 어느 지인a집에  안좋은 일이 있었어요. 

저는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자꾸 지인b가 저에게 연락이 오는데 a가 잘지내냐고만

묻고, 고 저한테서 뭔가 나오길 바라는듯이 하는데

저는 전혀 몰라서 그렇게 몇주가 흘렀는데, 

그제서야 b가 a 집에 안좋은 일을 먼저 말하더라구요. 

그사이 b의 아이도 a의 아이와 동급생으로 

b의 아이가 그 친구들 만나서 확인하려한것도 b한테

들었고요.(b아이도 일부러 사실 알고자 친구들과 만남주선한거였더라구요) 

 

그리고 동네 지인도 

어느날 그들 모임에서 지나가다 만난 저를 불편해 하더니, 

1:1은 자꾸 정기적으로 만나자고 하는데, 

 

이제야 알것 같아요. 

제가 좋아서도 아니고, 

저희 정보캐서 그 모임에 누군가가 제 아이와 동학년이고, 저희 아이를 경쟁자로 여긴다는 것을요. 

 

이런 사람들이 제 주변에만 있나요? 

 

 

IP : 122.96.xxx.19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있죠
    '25.2.23 10:14 AM (223.38.xxx.208)

    그건 정보를 원한다라기보단 천박한 호기심의 본능이 이성보다 높은 성향의 사람이 그렇더라구요

    저도 정보 원하고 도움되고 잘사는 사람만 곁에 두려는 사람들도 많이보는데 저렇게 나쁜소식 좋은소식 호기심 못참는 지인 있어요 ㅎㅎㅎ

    저희애 입시결과 굳이 연락해서 물어보고 뭐 어디 진학이나 시험보면 굳이 꼭 안부전화해서 묻는

    저는 그런거 못알아챈사람처럼 말해주는데 걍 사람 가볍다하죠 동네사람이라 다 끊을건없어서 그러고 또 가아끔 보고 그래요

  • 2. 바람
    '25.2.23 10:17 AM (175.197.xxx.111) - 삭제된댓글

    어디나 다 있어요
    친목 모임은 당연하구요
    종교 모임, 봉사 모임도
    은근히 그런 호기심 충족을 위한
    수단이 되더라구요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사람 사는거 다 거기서 거기에요

  • 3. . .
    '25.2.23 10:27 AM (222.237.xxx.106)

    천박한 호기심 맞아요. 남 안되면 안도하고 잘되면 샘내고.

  • 4.
    '25.2.23 10:36 AM (61.255.xxx.154)

    천박한 호기심
    딱 맞는 말이네요
    나 살기도 바쁜데 남의 일이 뭐 그렇게 궁금할까요
    남한테 일어나는 일은 나한테도 일어날 수 있다는 건데 불안이 올라가면 올라가지
    안도가 되다니 하루살이인가요?
    사람이 에너지가 정해져 있을텐데 저러면 자기 일은 제대로 하나요?

  • 5. ...
    '25.2.23 10:41 AM (124.50.xxx.225)

    특이한 사람 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176 삭제된 마약글 내용 뭐였어요? 14 ㅇㅇ 2025/02/23 5,208
1687175 개그 프로 보세요? 3 ㅡㅡ 2025/02/23 1,156
1687174 집값이 안떨어지는 이유 62 ....ㅡ 2025/02/23 14,500
1687173 조르단 검센서티브 칫솔이요 2 ... 2025/02/23 822
1687172 노후에 여자혼자 살 동네 18 ㅇㅇ 2025/02/23 7,427
1687171 핫딜참외 후기 9 참외 2025/02/23 3,124
1687170 축구 승부차기 ㅜㅜ 7 ㅇㅇ 2025/02/23 3,226
1687169 미친 시모 11 2ㅇ년전 2025/02/23 7,554
1687168 나이드니 배부르게 먹으면 무조건 찌네요ㅠ 9 ........ 2025/02/23 4,084
1687167 소피아로렌 영화 해바라기 8 .. 2025/02/23 2,011
1687166 방학특강 후 수학 5등급(고3) 18 분노 2025/02/23 2,010
1687165 아산병원출입증이요 7 ... 2025/02/23 1,736
1687164 정말 아이문제 왜 이렇게 힘들까요.... 11 인생 2025/02/23 4,816
1687163 로스구이에 로스 뜻이 뭔지 아셨어요? 53 오오오 2025/02/23 20,612
1687162 분들??... 절주나 금주 성공? 13 술 좋아하는.. 2025/02/23 1,211
1687161 타로 참 신기한게 (윤명신) 7 ㅇㅇ 2025/02/23 3,575
1687160 잠들기전 인사 1 .... 2025/02/23 649
1687159 스커트 허리 늘릴 수 있나요? 4 하아 2025/02/23 746
1687158 한파 속에서 개멋부리다가 독감에 개고생 중입니다. 5 ㅜㅜ 2025/02/23 2,660
1687157 최상목 대행, 명동 ‘이곳’까지 찾았다…“외국인 관광 회복세 점.. 11 ... 2025/02/23 2,579
1687156 시어머니와 14년째 사는 며느리 13 2025/02/23 7,766
1687155 900샷이 뭔가요 6 . . . 2025/02/23 4,932
1687154 제 기준 중년 노년의 기준이 5 ㅝㅓㅓㅣㅁㄴ.. 2025/02/23 3,740
1687153 항문이 열린것 같아요 ㅠ 33 -- 2025/02/23 27,931
1687152 금융권 정년 퇴직 후 재취업 어려운거죠? 7 2025/02/23 2,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