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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사람 신기했던거요.. 사실인가요?

부산사람 조회수 : 15,922
작성일 : 2025-02-23 06:46:03

90년대 초반.. 어린나이에 드라마로만 서울을 알게되었지요..

 

서울사람들은 전화받으면...

"성북동입니다~" "평창동입니다~" 이래서 너무 놀랐어요. 진짠가요?

 

그래서 서울사람이랑 통화하게되면 나도 우리동네 알려줘야하나? 하고 진지하게 고민했었는데..

 

드라마 아니고 진짜 저렇게 통화했어요? 

IP : 125.135.xxx.177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25.2.23 6:55 AM (49.161.xxx.218)

    저흰 여보세요 했는데 ㅎㅎㅎ

  • 2. ...
    '25.2.23 6:56 AM (61.43.xxx.71)

    그냥 여보세요 했습니다
    저건 김수현 드라마에서나

  • 3. ..
    '25.2.23 6:58 AM (14.32.xxx.232)

    보통 다 여보세요 하죠. 저건 드라마에서 부자집이라는걸 알려주기위해 설정한거고요

  • 4. ㅅㅅ
    '25.2.23 7:01 AM (218.234.xxx.212)

    “성북동입니다.” 과거 TV 드라마 속 부잣집 사모님들이 집에서 전화를 받을 때 자주 등장하던 대사다. 굳이 누구의 집인지 일일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 그냥 거주지를 얘기하는 것만으로 신분을 드러낸다. 그 정도로 부자에게 ‘○○ 주민’이라는 건 큰 자부심이었다.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1608280012

  • 5. ...
    '25.2.23 7:03 AM (112.187.xxx.226)

    90년도 초반에 회사에 취직했는데
    전화받으면 ㅇㅇ부입니다 했어요.
    그러다 집에 와서도 혜화동입니다 했다는.

  • 6. 사실아님
    '25.2.23 7:11 AM (106.101.xxx.129)

    김수현 드라마에서 허세 할매들이 그러고 받는거지
    서울어디 전화해도 그렇게 받는사람 없었어요

  • 7. 가정부들이
    '25.2.23 7:11 AM (118.216.xxx.58)

    평창동입니다...
    주로

  • 8. ...
    '25.2.23 7:18 AM (24.66.xxx.35)

    드라마 작가들만 그러죠.
    작가들이 그 시나리오 쓸 때의 부촌을 주로 그렇게 표현했죠.

  • 9. 90년대
    '25.2.23 7:25 AM (121.162.xxx.234) - 삭제된댓글

    만 해도 30년전 ㅎㅎ
    전화 많지ㅡ않았던 시절엔 그랬을지도요

  • 10. 서울사람아니어도
    '25.2.23 7:27 AM (115.22.xxx.169)

    드라마주연은 가난한설정이 많은데 그렇게 아무도 안받잖아요ㅋㅋ

  • 11. ㅎㅎ
    '25.2.23 7:52 AM (123.212.xxx.149)

    저도 서울 쭉 살았지만 그렇게 전화받는사람 아무도 못봤어요
    우리집, 친척은 물론 친구네 그 어디도요 서울각지에 다 살아봤습니다
    아마 고급주택? 사는 재벌집에서는 그랬을까요?
    저도 드라마에서만 봤어요.

  • 12. ...
    '25.2.23 8:25 AM (114.200.xxx.129)

    그건 그냥 드라마에서도 부잣집 설정에서나 봤던거 아닌가요
    걍 평범한 서민 설정에서는 드라마에서도 못봤는데요
    저는 어릴때 드라마 보면서 성북동이랑 평창동이 부자동네이구나
    생각밖에는 안들었어요
    왜냐. 항상 부잣집에서나 도우미 아주머니들이 여기는 평창동입니다 이야기 하셨기 때문에요

  • 13. 흐흐
    '25.2.23 8:26 AM (14.63.xxx.193)

    허세 많은 그런 동네 아주머니가 그렇게 전화받는거 본 적있어요.
    그때 저는
    왜 가정부도 아닌데 전화를 저렇게 받지? 했었구요.

  • 14. 추가로
    '25.2.23 8:26 AM (1.227.xxx.55)

    가회동입니다~

  • 15. ...
    '25.2.23 8:32 AM (219.254.xxx.170)

    성북동에 지 혼자 사는 것도 아니고....

  • 16. .....
    '25.2.23 8:43 AM (211.235.xxx.181)

    그 말 한 마디로
    전화를 어디에 걸었는지
    누가 받았는지
    가 딱 나오니까
    사청자들 보기 편하라 그러는 거 아닐까요 ㅋㅋㅋ

  • 17. 그것도
    '25.2.23 8:44 AM (39.7.xxx.177)

    그것도 일하는 아주머니들이나 해야 되는 것.
    드라마에서 사모님이 그러면 없어보여요.

  • 18. ...
    '25.2.23 9:16 AM (58.123.xxx.27)

    여보세요 라고 했어요

  • 19. ....
    '25.2.23 9:19 AM (112.148.xxx.119)

    부자 동네 가정부 말투죠.
    자기가 가정부임을 밝히는.
    회사에서 전화 받듯이요.

  • 20. ..
    '25.2.23 9:24 AM (112.214.xxx.147)

    76년생 서울에서 나고 자람.
    우리집도 여보세요~ 남의 집도 여보세요 였어요.

  • 21. 큭,
    '25.2.23 9:26 AM (211.234.xxx.37)

    말이 안되는게 성북동, 평창동 사는 사람이 한 둘인가요?
    보통 끼리끼리 어울려 사는데(회장님들 집 옆에 다른 큰 회사 경영자들 살잖아요) 서로 공유하는 커뮤니티도 몇개 될텐데

    그럼 같은 동네 사는 사람들끼리는 뭘로 구분하라고요?

    한동네에 하나씩만 사는 것도 아니면서 ㅇㅇ동입니다?

  • 22. ...
    '25.2.23 9:38 AM (1.237.xxx.38)

    아무도 그렇게 받는 사람 없었고 드라마 보면서 이상하다고 했어요

  • 23. 00
    '25.2.23 10:31 AM (39.7.xxx.8)

    이건 평창동,성북동 그 옛날 살았던
    분이나 댓글 달아야 의미 있잖나요?
    그 동네니까 가능하단 게 전제니까
    서울 타동네야 뭐 말해본들

  • 24. 우리시모는
    '25.2.23 10:44 AM (182.161.xxx.52)

    논현동입니다.받을때 말고 전화걸어서..
    자기가 누구인지 얘기할때.

  • 25. ..
    '25.2.23 11:09 AM (211.234.xxx.4)

    가회동 사시던 친척할머니 전화하면 며느리가 여보세요, 하고받지
    가회동입니다 하지는 않던데요.
    성북동은 모르겠고 평창동 살던 대학동창도 전화걸면 여보세요~지, 평창동입니다 하지는 않고요

  • 26. ..
    '25.2.23 11:12 AM (1.234.xxx.45) - 삭제된댓글

    그리고 그런 집들 방방마다 전화있는데
    비서도 아니고 주방에서 일하던 도우미 아주머니가 오는 족족 달려나와 전화 받는다는게 말이 되나요? 누가 한 전화일 줄 알고요?

  • 27. 사모님~
    '25.2.23 11:18 AM (222.235.xxx.9)

    이문동입니다~~ 저도 드라마보고 말해야 되나 고민했었어요 ㅋㅋ
    스카이캐슬 과거판 , 평창동,.성북동 아닌가요?

  • 28. ㅋㅋ
    '25.2.23 12:20 PM (118.235.xxx.82)

    드라마에서나 그렇지 않았을까요

  • 29. 여보세요
    '25.2.23 12:22 PM (222.110.xxx.93)

    60년대생
    서울 출생이고 계속 살았습니다.

    '여보세요' 했어요
    친구집 친척집 모두 '여보세요'

  • 30. ..
    '25.2.23 12:32 PM (61.254.xxx.115)

    ㅎㅎ 김수현드라마에서나 봤구요 그냥 여보세요 합니다~^^

  • 31. 나비
    '25.2.23 12:45 PM (106.247.xxx.197)

    70대 중반이상 이신분들중에는 지금도 그렇게 전화 받거나 거시는분 계세요.

    아주 우~~아~~~한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여기 평창동이에요.

    안녕하세요, 서초동이에요.

    안녕하세요, 여의도에요.

    저희 거래처분들중에 정말로 저렇게 전화 받으시거나 거시는분들 계십니다.
    딱 3분이 저러시는데 연세가 70대 중반이 넘어가십니다.

  • 32. 일본드라마보면
    '25.2.23 12:48 PM (218.50.xxx.164)

    전화받을때 여보세요 김씨집입니다 이렇게 받잖아요.
    그건 실제로도 그러더라고요.
    집전화인 경우요.

  • 33. 평창동주민
    '25.2.23 1:04 PM (175.223.xxx.67)

    두살때부터 사십대 중반인 지금까지 평창동 거주중.
    어릴때부터 핸드폰나오기 전까지
    가족중 누구도
    평창동입니다
    이렇게 전화받은적 없음.
    그냥 여보세요 하죠.ㅎ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특히 김수현표 드라마.

  • 34. 그 때는
    '25.2.23 1:05 PM (59.6.xxx.211)

    핸드폰 없던 시절,
    여의도 , 이촌동입니다 하고 받는 집도 많았어요.
    다 그런 건 아니고…

  • 35. 평창동주민
    '25.2.23 1:06 PM (175.223.xxx.67)

    현재 70대인 저희엄마
    예전부터 지금까지
    항상 여보세요
    하십니다.
    집전화 아직도 있는데
    여보세요로 받으세요.ㅎ

  • 36. 원글
    '25.2.23 1:07 PM (125.135.xxx.177)

    어렸으니 어디가 부자동네인지도 모르고 마냥 신기했어요ㅎ나름 평창동 성북동 사는 사람들의 프라이드였네요ㅎㅎ오늘 속이 다 시원하네요. 사람 사는거 비슷한가봅니다. 대추나무 사랑거렸네에서는 00댁~ 으로 부르잖아요? 그것도 tv로만 봐서 신선했는데.. 좁은 나라에 다양한 문화가 존재했네요.

  • 37. 어릴적
    '25.2.23 1:13 PM (41.83.xxx.208)

    전화 없던 시전
    신림동 이모
    신당동 큰할아버지
    아현동 작은 아저씨

    친척 분 이야기할때 동네 붙여서 이야기했는데

    그 습관으로
    전화받을때 문래동 입니다
    하곤 했던거 기억있어요

  • 38. ....
    '25.2.23 1:20 PM (58.142.xxx.55)

    동네자랑보다는
    상대방에게 맞는 번호로 전화를
    잘 걸었다고 , 네가 전화하고 싶었던 그 곳이 맞다고
    정보주는 용도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는 스팸전화 같은 거 없이
    용건이 있어야 전화하던 시대였어요.

    제집은 네, 퇴계로입니다 했어요.

  • 39. 저도
    '25.2.23 1:37 PM (180.83.xxx.11)

    윗 댓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더군다나 가정부가 받으면 집주인 목소리가 아니니까 더욱 그런 의미였다고 생각해요.

  • 40. sandy
    '25.2.23 1:51 PM (118.235.xxx.104)

    가정부 쓰는 부자집에서 그랬겠죠

  • 41. ..
    '25.2.23 2:26 PM (125.186.xxx.181)

    주로 본처 첩 나오는 드라마에서 주로 그렇게 나왔던 걸로 기억해요. ㅎㅎㅎ

  • 42. ㅎㅎ 아뇨
    '25.2.23 3:24 PM (118.235.xxx.67)

    입주 도우미 계셨던 집인데 그렇게 전화 받은 적 없어요.
    저희나 주변이나
    여보세요가 디폴트 었음요.

  • 43. ㅇㅇ
    '25.2.23 3:25 PM (180.230.xxx.96)

    회사도 아니고 정말 듣고보니 좀 웃긴거였네요
    저도
    여보세요 했지
    저렇게 전화받는건 못봤어요
    주변에 부잣집이 없어서 그랬나 ㅎㅎ

  • 44. 아~~
    '25.2.23 3:29 PM (223.39.xxx.136)

    그시절?ᆢ드라마에서 많이 봤어요

    김용림? 시어머니역인데 꼭 전화받음서
    **동 입니다~~~ 한듯

  • 45. 아ᆢ
    '25.2.23 4:27 PM (223.39.xxx.136)

    TV 드라마속에서 대사~~ 가회동 입니다~~한듯

  • 46. 입주도우미
    '25.2.23 5:42 PM (211.234.xxx.28)

    가 받아도 여보세요, 하고 상대가 누구 있냐고 하면 사모님/사장님/ 안계세요, 아님 전화바꿔주지 누가 평창동입니다~해요.

    입주 도우미 있던 친구도 전화 그렇게 받고,
    전화 받은 분 누구셨어? 물으면
    우리 집일 도와주는 분 이렇게 답하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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