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면서 츄르도 주는 친한? 길고양이가 우는 일이 거의 없는데 며칠 전에 만나니까 저를 보자마자 계속 울어요.
어디 아픈가 싶어서 살펴보니까 왼쪽 발가락 사이에 벌건 오백원짜리 동전만한 염증이 생겼더라구요.
그 부위를 과하게 그루밍하면서 저를 보고 계속 우는데 아파서 도와달라고 그런 것 같아요.
중성화 되었고 친구없이 혼자 돌아다녀 불쌍해서 예전에 누가 입양할려고 잡으려고 해도 안잡혔다는 말을 들은 적 있는데,이 고양이를 동물병원에 어떻게 데리고 가야할지 걱정이에요.
발가락 병변이 더 커지기 전에 치료받게 하고 싶어요.
동물병원에 어떻게 데리고 가야 할까요?
고양이 이동가방에 억지로 넣으면 너무 놀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