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긴 죽을 나이가 따로 있나 써놓고도 이상하네요..
40대 후반인데 갑자기 떠난 지인을 보니
인생이 참 황망하고 아무런 준비없이 닥친 상황을
가족들이 힘들게 감당하는 걸 보니 막막하고 그러네요..
저는 죽으면 장례식은 절대 안하고 싶은데
남편한테도 얘기는 해놨는데
친정에서 절대 안된다고 팔짝 뛸까봐
미리 유언장 같은 걸 해둘 수는 없나요?
하긴 죽을 나이가 따로 있나 써놓고도 이상하네요..
40대 후반인데 갑자기 떠난 지인을 보니
인생이 참 황망하고 아무런 준비없이 닥친 상황을
가족들이 힘들게 감당하는 걸 보니 막막하고 그러네요..
저는 죽으면 장례식은 절대 안하고 싶은데
남편한테도 얘기는 해놨는데
친정에서 절대 안된다고 팔짝 뛸까봐
미리 유언장 같은 걸 해둘 수는 없나요?
당연히 됩니다
법적 효력 있으려면 요건이 있으니 알아보고 하세요
근데 재산 문제도 아니고
나 죽으면 장례 이렇게, 저렇게 해라 라고 하는 건
유족이 안 지켜도 되거든요...
말의 힘을 싣기 위해 유서를 공증받아 쓰는 것도 좋지만..
장례 문제면 가족들한테 몇번 더 선언하시고
그냥 공증 아닌 유언장 글로 남겨놔도 충분할듯......
거기다 쓰세요. (친정이 내 뜻을 어길까봐 걱정된다. 내가 굳이 유서까지 쓰는 이유다..
그정도면 알아들을듯)
근데 재산 문제도 아니고
나 죽으면 장례 이렇게, 저렇게 해라 라고 하는 건
유족이 안 지켜도 되거든요...
말에 힘을 싣기 위해 유서를 공증받아 쓰는 것도 좋지만..
장례 문제면 가족들한테 몇번 더 선언하시고
그냥 공증 아닌 유언장 글로 남겨놔도 충분할듯......
거기다 쓰세요. (친정이 내 뜻을 어길까봐 걱정된다. 내가 굳이 유서까지 쓰는 이유다..
그정도면 알아들을듯)
가족 외 2명의 증인이 필요하고 그 사람들이 적격인지
필요 서류 다 떼어오라고 하고 좀 번거롭게 하더라구요.
공증비용도 5-60 만원사이.
근데 증인들 거마비도 줘야 하고 뭣보다 유언 내용 알게 되는 거 싫어서 포기했어요.ㅜㅜ